여러가지 정보들

시논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6. 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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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랜드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제3부 『팬텀 불릿』 편의 히로인이다. 미쿠와 닮았다 카더라

카야바 아키히코에게 더 시드를 인계받은 키리토가 에길과 공모해 무료 배포함으로써 전 세계로 퍼져나간 VR 구축 툴, 더 시드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VRMMORPG 건 게일 온라인을 플레이하고 있다. 기존까지 등장했던 히로인들 대부분이 꽤나 맑은 모습을 보였던 반면에, 시논은 키리토와 비슷하게 과묵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의 여성 캐릭터 부문에서 2013년에 7위, 2014년에 8위, 2015년에 7위를 기록하고 2014 애니플러스 2회 애캐토에서는 7위를 할 정도로 본작의 여성진중에서는 아스나 다음으로 인기가 많다. 그래선지 콘솔판에서는 아스나 다음가는 메인 히로인으로 승격했으며, 페이탈 불릿에서는 아스나보다 비중이 더 높다.

 

게임속에서

건 게일 온라인 내에서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네임드급 게이머. 포지션은 스나이퍼로 주무장은 PGM Hecate II란 대물 저격총.[] 애니메이션에선 헤카테를 얻기 전 FR-F2를 사용.[8] 둘 다 프랑스제 저격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부무장으로 원작에선 MP7, 애니판에선 글록 18 & 해피스틱 탄창을 사용하며, 게임판에서도 부무장으로 권총을[] 사용한다.

참고로 헤카테는 정말 운이 좋아서 손에 넣은 레어템이다. 네임드급 게이머 다인이 리더로 있는 스쿼드론에 참가해 레이드를 뛰던 중, 혼자 보스방에 빠지게 되는 불운을 겪게 된 적이 있는데, 보스 몬스터 '갓즈 펫'의[] 최대공격 범위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는 위치에 떨어져 안전은 확보되었다. 시논은 기왕 이렇게 된 거 도전이나 해보자는 심정으로 보스의 약점인 눈에 얼마 남지도 않은 총알을 모두 명중시키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솔로 공략에 성공 - PGM Hecate II를 얻는데 성공했다. 처음엔 워낙 거친 총이다보니 상당히 애를 먹었지만, 어쨌든 익숙해지는데 성공했고 이후엔 본인의 뛰어난 실력과 레어무기에 의한 보정으로 인해 폭풍같은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특히 제2회 BoB 대회 본선에서 저격수로 22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한 뒤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고 한다. BoB는 저격수에게 불리한 룰이 적용되고 있는데[], 이를 이겨낸거나 마찬가지니 타 GGO 게이머들이 높게 평가하는 게 당연하다. 참고로 시노의 방 서랍에 보관중인 모델건이 바로 제2회 BoB 참가 상품으로 받은 것. 3부 시점에선 제 3회 BoB에서 좀 더 상위권에 들어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사격 실력은 km단위의 적도 정확하게 저격할 수 있는 GGO내 톱클래스로, 플레이 스타일 또한 원거리 저격을 통한 암살 위주로 한다. GGO에서 오래 플레이하고 PvP에도 상당히 오랫동안 참가한 영향인지, 고정 표적보다는 이동 표적을 더 잘 맞추며[] GGO 특성상 근접 무기 풀이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 근접 무기는 잘 다루지 못하는 편. 굳이 근접 무기를 다룰 경우, 관통 공격 타입에 조금의 사거리가 있는 창을 주로 다루는데, 총이나 활의 활용 능력에 비할 바가 아니다. 이는 키리토가 근접 무기를 잘 다루지만 사격은 제대로 못 하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에서 등장하는 인물들과의 우열은 어느정도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여러 조연들보다는 확실하게 강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게임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에 총기를 다루는 마초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여성 인구 비율이 극히 적은데다가, 있어도 대부분이 우락부락한 근육질이라고 한다.[13] 하지만 시논의 경우 랜덤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외형이 상당히 카와이 예쁘장하게 나왔다.[] 자기가 바란 모습이 아니라서, 이런 캐릭터의 외형을 상당히 싫어했다. 강해 보이지 않는 것도 있고, 남자들이 찝적대기 때문이라고. 또한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어두운 기억 탓에 성격이 꽤나 과묵하고 염세적이다. 그래도 게임을 처음 접해 마을 안에서 해매고 있는 키리토를 여자로 착각하고 친절하게 도와준 것을 보면 내면에는 아직 여린 마음이 남아있다.

 

 

현실에서

안경을 낀 얌전한 인상의 소녀. 실제 외모와 아바타가 비슷한 면도 일부 있지만 머리와 눈 색이 다르고 분위기 자체가 날카롭지 않다 보니 인상이 전혀 다르다.[] 도쿄 도 다이토 구에 있는 도립 고등학교 1학년이다. 카즈토와 학년은 같지만, 나이는 한 살 어리다. 즉, 아스나와 리카보다는 2살 연하이며 스구하와는 동갑[], 막내 케이코보다는 1살 연상이다. 물론 키리토가 자기 파티 최연장자인 에길에게도 친구 대하듯이 하는 것을 볼 때, 나이 차는 신경 안 쓰는 듯. 도쿄 도 분쿄 구 유시마의 아파트에서 자취중이며, 하굣길에 슈퍼마켓에 들러 장을 본다.

키는 161cm. 쓰리 사이즈는 80(A)-61-81. 좋아하는 것은 탕면이고 싫어하는 것은 생고기류. 취미는 독서[]와 VRMMO이며 좌우명은 원샷원킬.[] 좋아하는 타입은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고 이상형은 터프한 사람, 지나간 것에 매달리지 않는 사람, 생각이 여러가지에 잘 미치는 사람인데, 키리가야 카즈토가 이 조건에 전부 포함된다. 히로인 플래그는 이때부터 있었다 장래 희망은 경찰관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는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기억이 퇴행되었다. 그래도 어머니를 잘 돌보며 지내던 와중 모종의 사건 이후 어머니는 요양시설로 보낸 채 혼자서 조그만 방에서 살고 있다. 워낙에 말수가 적은 탓에 친구를 얻기 힘들었으나, 겨우 겨우 얻은 친구들[]마저도 그녀의 과거사를 까발려버려 학교 내에선 거의 왕따를 당하다시피 한다. 그나마 그녀를 알아주는 사람은 등교를 거부한 채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는 남학생 신카와 쿄지 뿐이다.

GGO의 시논과 또 다른 점을 꼽자면, 게임 내에서는 남들 하는대로 총을 대하지만, 현실에서는 총을 만지는 것은 물론이요, TV 등의 매체에 나오는 총과 축제 소품으로 사용하는 장난감 총[], 심지어 손가락으로 총모양을 한 것만 봐도 극도의 불안증세를 호소하며 발작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같은 학교 불량학생들에게 자주 위협을 당하는 신세[]이며, 이 때문에 낯선 사람만 만나면 작아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 이유는 아래에 서술할 눈물의 과거사에 기인한다.

 

 

현실 그녀의 암울한 과거

시노가 채 1살이 되기도 전, 시노와 양친이 탄 승용차가 늦은 밤 한적한 시골 도로에서 그만 거대한 트럭과 충돌사고를 일으키고 말았다. 트럭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고, 시노의 아버지도 상당한 중상을 입었으며, 그나마 시노의 어머니는 골절상을 입었고 시노는 거의 다치지 않았었다. 하지만 안 그래도 사람 없는 시골 도로인데다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시노의 어머니는 뜬 눈으로 자신의 남편이 시름시름 죽어가는 끔찍한 광경을 보아야 했다. 다음날 아침 다른 운전수에 의해 발견된 시노의 어머니는 이후 남편의 모든 것을 잊으려 애 쓰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게 된다. 마치 연약한 소녀로 돌아간 것 처럼 행동하게 된 것이다. 뭐, 그래도 시노는 여전히 아끼고 사랑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

그러던 2020년의 어느 날, 시노와 그녀의 어머니는 우체국에서 무장 강도와 마주하게 된다. 헤이싱 54식[] 권총을 손에 든 강도는 우체국 직원들이 그의 협박에 순순히 응하지 않자 정말로 방아쇠를 당겨 직원 한 사람을 쓰러뜨리게 되고, 그와 동시에 인질로 시노의 어머니를 붙잡고 말았다.

그리고 이러다가 반쪽만 남은 자신의 부모님을 다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시노는 용감하게 강도에게 몸을 날려 강도가 놓친 54식 토카레프 권총을 낚아채 빼앗는다. 이에 당황한 강도가 시노에게서 권총을 빼앗기 위해 다가오자, 그 자리에서 시노는 총탄을 격발시켰고[], 이후 몇 발 가량을 더 사격한 뒤 자신의 눈 앞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지는 강도의 최후를 보게 된다. 어머니를 지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TVA판에서는 모잠비크 드릴을 사용하여 사격의 유전자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일의 결말은 비극적으로 흘러가게 되어 안 그래도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이던 시노의 어머니는 이번 일로 완전히 폐인이 되어버렸고 그녀는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과 공포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 때의 악몽 같은 기억은 그녀의 뇌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아 지금의 아사다 시노를 만들어내었다.[] 매스컴에서는 단순 사고로 알려졌지만 그녀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그녀를 살인마 취급하는 온갖 별명이 그녀를 비난하였고, 이 일로 도망치듯 도쿄로 이사를 온 시노였지만,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마저 과거의 그 안 좋은 소문이 퍼져나가는 바람에, 그녀는 다시 한 번 왕따의 생활을 하게 되었다.

건 게일 온라인은 우연히 안면을 트게 된 동년배 남학생 신카와 쿄지 추천으로 입문했다.[] 트라우마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것인데, 현실과 달리 가상세계에서는 총을 보거나 잡는 건 물론이고 총구 앞에 서도 전혀 거부반응이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 이후로 시논은 자신의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면 그만큼 현실의 자신도 총에 대한 거부반응과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GGO 최강의 게이머를 목표로 심도있게 플레이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과거로 인해 약점을 잡히고, 현실에선 장난감 총을 들이대도 무너지는 정신장애를 가져 비행청소년들에게 셔틀로 전락될 듯 말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일한 친구인 신카와 쿄지가 도움을 준 덕에 완전히 셔틀이 되지는 않았지만.

 

 

키리토와의 만남

PvE팀을 습격하여 돈을 버는 길드 '스쿼드론'에 소속된 저격수로 첫 등장한다.[] 이전에 시논의 스쿼드론에게 털린 적 있는 파티를 또 털어먹는 과정에서 그 팀이 고용한 보디가드이자 GGO에서 얼마 없는 미니건 사용자인 베히모스와 맞붙게 된다.[] 미니건의 화력에 상당히 고전하지만, 다리 한쪽을 내주고 뛰어내리면서 저격해 그를 한 방에 보내며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타인과의 관계를 꺼리는 시논이 스쿼드론에 몸을 담았던건 GGO내에서 상당한 강자로 통하는 스쿼드론의 리더 다인(Dyne)의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라고 원작자가 트위터에서 언급했다.[]

이후 제3회 불릿 오브 불리츠(Bullet of Bullets) 참가신청을 위해 이동하던 중[] 사총 사건 조사의뢰를 받고 GGO에 다이브한 키리토와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키리토의 어지간한 여캐들보다 예쁘게 생긴 외모 때문에 여자로 오인하여 상당한 친절을 보여준다. 키리토는 시논이 자신을 여자로 착각하고 그러는 것이란 것을 깨달았지만, GGO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만큼 당분간 시논의 오해를 이용하기로 한다. 시논은 GGO 초보자 티를 팍팍 내면서도 비범한 실력을 자랑하는 키리토가 마음에 들었는지 게임머니 버는 방법을 포함하여 장비선택, 기본적인 룰 등을 가르쳐 준다.[] 이후 BoB 참가를 희망하는 키리토와 함께 참가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같은 탈의실을 쓰게 되고, 키리토의 눈앞에서 속옷만 입은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키리토는 당황하다가 뒤늦게 후회하며 사과와 함께 프로필을 보여주어 자신이 남자임을 털어놓는다. 결국 시논은 충격과 배신감을 받고 상대가 여자인 줄 알았다 해도 함부로 빈틈을 보여버린 자신에게도 분노하며 다음번에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적의를 드러낸다. 그리고 키리토에게 싸대기 한 방을 날린다.[] 좀 제대로 물어보지 그랬냐

 

 

제3회 bob 예선

BoB 예선 F조 최종전까지 무난하게 진출해서 대륙간 고속도로 필드에서 키리토와 맞붙게 되는데, 예상과 달리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접근하는 키리토의 행동에 당황한다. 키리토 입장에서는 "어서 나를 쏴달라."는 표현이었지만[], 멀리서 보는 시논 입장에서는 "맞출 수 있으면 맞춰보시지?"라는 도발이었다는 게 문제. 결국 자기가 알아서(...) 넘어가버려[] 멘탈이 무너지고 조준원이 격렬하게 흔들리는 상태에서 6발을 발사해봤지만 전부 다 빗나갔다. 그럼에도 키리토가 전혀 반격할 모습을 보이지 않자,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이라 생각한 시논은 은엄폐를 포기하고 뛰어나와 강하게 따진다. 위의 주석에 언급된대로 키리토는 멘붕한 상태였기 때문에 "BoB 본선에 나가면 그만이니 더 이상 싸우기 싫다."라고 답하고[] 더 화가 난 시논은 "그럼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으니 시합 개시 직후에 그 총으로 자살했으면 될 거 아냐?!"라고 일갈한다. 이에 키리토는 예선 접수 때 시논에게 진지하게 싸우자는 말을 했다는 걸 기억하고 자신이 시논에게 실례를 범했다고 인정 - 가지고 있던 권총에서 탄환을 하나 빼내어 서로 10m 거리를 두고 그 탄환을 던져 바닥에 떨어질 때 승부하는, 서부 영화에나 나올법한 1:1 결투를 제안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대결이였으므로 시논은 바로 승낙, 바로 결투가 벌어지는데, 키리토는 스코프에 비춰진 시논의 눈의 시선을 통해 자신의 왼쪽 다리를 조준했다는 사실을 읽어내곤 헤카테의 마지막 탄환이 발사되자마자 광검을 휘둘러 탄환을 베어버린다.

 

탄환 궤도가 순식간에 읽혀 쳐내졌다는 사실에 당황한 시논은 곧바로 권총을 꺼내 반격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순식간에 파고든 키리토가 목에 광검을 겨눠서 사실상 패배와 다름없는 상황에 놓인다. 키리토가 자신보다 강하다고 생각한 시논은 GGO에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지우기 위해 자신이 추구하던 무언가의 답이 키리토에게 있을 거라 생각해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강해질 수 있냐고 묻는데, 키리토는 그저 기술일 뿐이라고 말하며 "항복해주지 않겠어? 여자를 베는 건 좋아하지 않거든." 이란 권유를 한다. 시논은 분하면서도 이에 깨끗하게 그에 응해, F조 2위로 예선을 마감했다. 허리에 손 얹어진 걸 알고 부끄러워하는 건 덤

이후 본선 경기에 앞서 키리토와 다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가 SAO의 생환자이며, 자신처럼 타인의 목숨을 빼앗은 적이 있다는 사실, SAO와 관련된 아주 위험한 플레이어의 뒤를 캐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된다.[] 이로 인해 키리토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예선에서 키리토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한 게 상당히 마음속에 남았던 시논은 본선경기에 앞서 "나 말고 다른 놈에게 당하면 용서하지 않을 테니 알아서 해."라고 말한다.

 

 

제3회 bob 본선

키리토가 자신과 같은 어두운 트라우마를 가졌다는 사실에 복잡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를 이기면 자신이 애타게 찾던 강함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품은 시논은 본선에서 반드시 그를 자신의 손으로 이기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본선 시작후 자신의 위치가 드러나지 않게 허리춤에 수류탄을 장비한 플레이어의 수류탄을 맞추어 그 유폭으로 처리하는 등 상당히 신중하게 움직이며, 서틀라이트 서치를 열고 키리토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이동하던 중, 강가 지역의 다리에서 스쿼드론의 대장 다인(Dyne)과 산탄총을 사용하는 Pale Rider(페일 라이더)가 싸우는 모습을 발견한다. 시논은 둘 중 하나가 쓰러지면 가볍게 저격할 생각으로 다리 근처 산악지형에 은신하는데, 뒤쪽에서 아까까지만 해도 스캔에서 감지되지 않던 키리토가 시논의 뒤에서 나타난다. 키리토는 지금 싸울 생각은 없었고, 다인과 페일 라이더 간 대결을 좀 더 지켜보고 싶으니 일단 싸우지 말자는 키리토의 제안에 따라 휴전에 들어간다.

아크로바틱 스킬을 극한으로 연마한 페일 라이더는 산탄총으로 다인을 가볍게 요리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자 스턴탄을 맞아서 마비상태가 되었다.[43] 아무런 사격소리나 머즐플래쉬가 관측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논과 키리토는 주변에 다른 저격수가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곤 경계태세를 취하는데, 먼 곳이 아닌 철교의 그늘 쪽에서 검은 망토를 입고 해골 가면을 쓰고 있는 의문의 플레이어를 발견하게 된다. 그가 가지고 있는 Accuracy international L115A3은 시논도 별로 보지 못한 저격총으로, 영국제 저격총으로 소음기 착용에 특화된 물건이라 사일런트 어쌔신(Silent Assassin)란 별명이 붙어있으며 이 때문에 그가 페일라이더에게 스턴탄을 쏜 걸 알 수 없었다는 걸 깨닫는다.

직후, 해골가면은 페일라이더에게 접근하여 성호를 긋는 제스처를 취하곤 검은색 권총을 들이대는데, 사총의 살인패턴과 동일한 걸 눈치챈 키리토는 시논에게 해골가면을 저격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이놈은 이미 모든걸 알고 있었다는 듯 상체를 약간 움직이는 걸로 시논의 저격을 피하고 키리토&시논이 은폐중인 바위절벽을 정확히 노려본다. 자신들의 위치가 노출되었다는 사실에 두 사람이 멍때리는 사이 해골가면은 총알 1발을 발사하고, 페일라이더는 Disconnection(접속끊김) 판정을 받고 강제로 사라진다. 저 플레이어가 사총이며 페일라이더가 실제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직감한 키리토는 모습을 감춘 해골가면을 추격한다. 시논은 데스 건을 우선적으로 제거하는 게 키리토와의 대결확률을 높힐 수 있다고 말하며 좀 더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후 하우돈이란 플레이어의 기습을 손쉽게 격퇴하면서 강 상류의 폐허 도시구역으로 이동한다.

그 뒤에 키리토에게 사총에 대해 잠깐 들은 시논은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그가 자신에게 본선 출전자 중에서 처음 보는 플레이어가 누구인지 가르쳐달라고 했던 게 누가 사총인지 가려내기 위해 후보를 뽑기 위해서였음을 알게 된다. 시논은 페일 라이더, 총사 X, Sterben 3인을 지목했고, 키리토가 시논에게 휴전 제안을 했을 당시 그는 페일 라이더를 쫓아온 거였다

 

폐허 도시구역 도착 후, 새틀라이트 스캔을 통하여 사총으로 가장 의심되는 '총사 X'가 근처 경기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키리토는 시논에게 백업을 부탁하곤 단신으로 그를 처리하러 나서는데, 은폐 중에 이를 파악하고 있던 Sterben이 시논에게 스턴탄환을 먹이고 모습을 드러낸다.[] 마비상태라도 시논의 실력이라면 어떻게든 반격이 가능했겠지만, 그녀의 과거 트라우마와 관련된 54식 헤이싱을 꺼내들자 멘붕하여 아무것도 못하고 당할 위기에 놓인다. 직후, Sterben에게 몇 방 공격당하는 위험을 감수하며 구원을 와준 키리토 덕에 위기를 넘긴다.[] 그리고 상황이 불리해서 죽어라 도망을 치는데, 오프로더 경차량인 버기를 타고 도시 외곽으로 빠져나가려는 시논 일행을, Sterben은 조작이 어렵다는 기계말을 타고 끈질기게 쫒아온다. 그리고 Sterben은 권총을 시논을 향해 2발을 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맞추지 못했고, 권총을 다시 넣고는 기계말에 집중한다. 키리토는 시논에게 적을 저격할 것을 부탁했지만, 10분 동안 연이어 2번 멘붕한 시논의 심리상태로는 Sterben을 저격할 수 없었고, 이에 키리토는 시논의 오른손을 잡고 같이 방아쇠를 당김으로써 Sterben을 자동차 폭발에 말려들게하여 겨우 따돌린다.[]

폭발 직전에 말에서 탈출해 어딘가로 모습을 감춘 Sterben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키리토와 시논은 위성 위치추적이 차단되는 사막 근처 동굴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때 서로의 아픈 과거에 관해 터놓고 이야기한다. 그 후에 키리토의 사총에 대한 추리를 들은 시논은 자신이 사총의 목표 중 하나이며, 공범이 현실에서 시논을 죽일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일 거라는 걸 깨닫고는 죽음의 공포에 두려움을 느껴 한동안 패닉 상태에 빠져 강제 로그아웃이 될 수도 있을 상황에 처했으나[], 키리토는 지금 로그아웃되면 무방비한 상태에서 공범의 얼굴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논을 자기 품에 안겨주고, 데스 건이 시논을 노리지 못하도록 반드시 구해주겠다는 약속을 하여 그녀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이 장면은 생중계로 녹화되었다

이후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리타이어하고 본선도 슬슬 막바지를 향해 흘러갈 분위기를 띄자, 키리토는 데스 건 최유력 후보인 Sterben을 낚을 미끼를 자청해 저격 지원을 부탁하곤 사막으로 뛰어 나간다. 시논은 초고랭커 플레이어인 야미카제가[49] 근처로 접근하는 걸 보고선 그가 키리토 Vs Sterben에 휘말리지 않도록 저격으로 사망판정을 띄워준 뒤, 키리토를 공격하던 데스 건의 '사일런트 어새신'을 저격해서 망가뜨리고 그놈이 근접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준다.

시논은 키리토가 근접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거라 믿었지만, Sterben은 사실 근접전에도 뛰어났으며 그가 가진 클리닝 로드는 Sterben이 SAO 시절 사용하던 에스톡에 최대한 맞춘 무기로[50] 키리토의 포톤 소드보다 공격력 등이 더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밀려 아웃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이에 시논은 방금전 사총의 저격에 의해 헤카테Ⅱ의 조준경이 망가져 정밀사격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Sterben을 겨눠 실제로 쏠 생각은 없음에도 불릿 라인만으로 그를 위협해 한순간의 틈을 만드는 도움을 준다.[] 이를 놓치지 않은 키리토가 핸드건과 광검으로 SAO의 이도류 스킬을 재현해 Sterben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목표를 이룬 키리토는 사전의 약속대로 시논과 1:1 대결을 제의한다. 그러나 시논은 좀 전의 근접전 때문에 키리토가 HP를 많이 잃은 상태인데다 자신도 주무장인 헤카테의 스코프가 망가져 제대로 된 대결이 성립되긴 어렵다며 승부는 다음 BoB 대회로 미루자고 말한다. 이미 순위 결정전에서 1:1로 대결하다가 속수무책으로 몰린 적이 있었던 시논은, 제1회 BoB 결승전에서 공동 우승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말하며 키리토에게 플라즈마 그레네이드를 건네주고, 당황해서 그레네이드를 던지려는 키리토를 끌어안아 동귀어진하는 전법을 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동시 사망판정이 나왔고 결국은 공동 1위로 BoB가 종료된다.[52] 사실 시논은 실력적인 면에선 키리토와 싸워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기에, 저격해서 쓰러뜨린 야마카제의 플라즈마 그레네이드를 미리 노획해 자폭용으로 가지고 있었다.

 

 

제3회 bob 이후

게임을 종료한 시노는 혹여나 데스 건이 집에 침입해 있는 것 아닌지 이래저래 살펴보며 경계하는데, 신카와 쿄지가 갑작스럽게 방문해 케이크를 내밀며 BoB 우승을 축하하는 조촐한 파티를 열자고 제안해 이를 승낙한다. 그런데 갑자기 쿄지가 고백하며 자신을 껴안자 엄청나게 당황하고, 어떤 일을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꼈지만 뜻밖에도 쿄지가 하려던 건 시노를 죽이는 거였다.[] 시노 지못미. 유일한 친구가 사이코다 하루만에 몇 차례 멘붕을 거친 터라[] 이미 상당히 지쳐 있었음에도 기지를 발휘해 쿄지에게 필사적으로 말을 걸면서 그의 정체를 알아내는 등 시간을 끌었으나, 간신히 탈출할 기회를 잡았을 때 다시 쿄지가 달려든다. 이 때, 자신을 반드시 구해주겠다고 약속한 키리토가 나타나 쿄지를 제압해 주면서[] 결국 다시 목숨을 건지고, 일련의 사건을 깨끗하게 마무리짓는다.

그리고 게임속에서 키리토와 나눈 대화와 각종 사건을 통해 과거 사건을 무조건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그녀는 용기를 얻고 과거의 트라우마를 조금씩 극복하기 시작하게 된다. 자신에게 돈을 갈취하려고 콜트 M1911 거버먼트 모델건을 들고 나타난 불량학생들에게 총기 사용법(안전장치 사용법&총 잡는 법)을 알려주고 근처의 깡통을 명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어 쫓아버린게 대표적. 이전의 내성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게임에서의 성격이 현실과 겹쳐지고 있었다.[]

잠시 후 카즈토와 만나기 위해 학교 교문으로 가다가, 카즈토와 자기가 연인 관계라는 이상한 소문(...)[]이 퍼져 당황했던 시노는, 카즈토와 함께 키쿠오카 세이지로를 만나 신카와 형제에 대한 경찰의 수사 내용을 들었다. 그리고 카즈토에게서 '너와 내가 동굴 안에 있을 때 중계 카메라가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찍힌 장면을 다른 친구들이 보고는 너와 나의 사이를 오해하고 있다. 해명하는데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응해 다이시 카페로 가서 시노자키 리카, 유우키 아스나, A.G. 밀즈를 만나 당시 상황을 설명해준다.

또한 카즈토와 아스나가 시노의 트라우마가 된 사건이 발생했던 우체국의 정보를 뒤져서 사건 당시 그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오사와 사치에라는 여성을 만나서 다이시 카페로 오게 했다. 그 여인은 사건 당시 임신중이었다는데, 시노가 은행강도의 총을 빼앗지 않았더라면 아이와 자신은 무사하지 못했을 거라면서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시한다. 시노는 은행강도를 사망하게 만든 자신의 행동은 분명이 큰 죄였지만, 그것으로 인해 구원받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세상의 아이러니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키리가야 카즈토 와 관계

시논에게 키리토는, 끝이 없는 동굴에서 나타난 구원자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죽인 경험이 있는 키리토와 대화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직면하고 트라우마를 벗어날 수 있었으며키본좌가 무릎배게를 해줬다 카더라[], 그 후 현실세계에서 위험에 빠졌을 때에도 키리토가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해 구해줘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었기에 호감도는 매우 높다. ALO에서 정석적인 원거리 육성법 대신 캐트시 특성을 이용한 장거리 저격 빌드를 들고 나온 것도 3회 BoB에서 광검으로 파란을 일으킨 키리토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고, 앨리시제이션 전쟁편에서는 식물인간이 된 키리토에 볼에 키스를 하며[], 앨리스에게는 자신이 키리토를 사랑한다는 말까지 한다. 앨리스가 아스나의 위상을 위협한다고는 하지만, 앨리스는 후발주자에다가 AI라는 한계가 있고, 게임판에서 (히로인으로써의) 취급이 그리 좋지 않아서[] 더 치고 올라오기가 힘든 편. 결국 시논은 사실상 키리토의 첩제2의 히로인이라 할 수 있다. 어차피 아내는 아스나

서로 간에 공통 분모도 있다보니, 다른 사람의 경우보다 서로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키리토와 시논의 공통 분모라고 하면...


1살 때 친부모가 세상을 떠났다. 키리토는 양친이 전부, 시논은 친부가 사망.


구원자를 만나기 전까지 방황과 고독의 연속이었다. 키리토는 10살 때 진실을 너무 빨리 알아버려 SAO 후반부에 아스나와 (가상)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방황과 고독의 연속이었고, 시논은 강도 살인 사건 이후 GGO에서 키리토와 만나기 전까지 고독의 나날을 보냈다. 그 영향인지 처음 VRMMO에 입문했을 때는 솔로 플레이어였다.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 둘 다 평소 말수가 적고 조용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불가항력적이지만 살인이력이 있다. 키리토는 크라딜[]과 레핑 코핀 단원 2명을 처치, 시논은 어릴 때 강도를 사살했다. 크라딜의 경우와 강도의 경우는, 본인이 대처하지 못 하면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위험해질 수 있었다.


페이탈 불릿에서 특정 상황 한정으로 힘을 제대로 못 쓴다. 시논은 난전 상황에서, 키리토는 지대공 공방전 상황에서
헤어스타일이 M자형 앞머리 + 옆머리가 턱 높이까지 오는 단발로 서로 비슷하다. 이로 인해 제3자가 보는 그들의 첫 인상은 서로 닮은 편이다.


서로의 현실 모습을 그대로 혹은 비슷하게 투영한 VRMMO 아바타를, 남에게 보이는 인상이 약해보인다는 이유로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키리토는 이를 최대한 피하려고 아바타 작성에만 수 시간을 쏟아부었다가 카야바의 농간(...)으로 헛수고가 되고, 시논은 랜덤 작성한 게 하필 현실의 자기 모습과 비슷한 것이라 기분이 상했다고 한다. 5부 프롤로그 시점에서는 그 성향이 많이 누그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SAO MD 한정) UW 인계편 등장인물이 아니면서 아스나, 유우키와 함께 상급수검사와 정합기사 복장을 착용한 모습이 있다. 키리토의 상급수검사 복장만 원작에서 이어지고 나머지 3개 경우는 팬투표를 통해 확정된 것이라 공식설정은 아니다. 실제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마무리가 유지오의 꿈이었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이외에도 GGO 플레이 또는 ALO 플레이[] 중에는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둘이 협동할 경우 근딜 - 원딜 조합이 되어 '키리토 - 아스나 파티'[]에 버금가는 최고의 시너지가 나온다. 키리토의 경우는 근접에 강하지만 사격에 약하고 시논은 사격에 강한 대신 근접에는 약한데, 서로의 특기가 서로의 단점을 잘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둘이 호흡을 맞추면 환상적이라는 묘사는 여러 군데에서 나오는데, 이런 묘사는 유지오, 아스나, 시논 3명에게만 적용된다.[] 다만 ALO에서는 둘 다 남들에 비해 마법 쪽이 뒤처지기 때문에 물리 방어력이 높은 적에게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문제가 있다.

문제라면, 중요한 키리토가 아스나에게 반해있어서 다른 여자를 볼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 아스나는 끝없는 고독의 동굴에서 헤매던 키리토를 구원해준 사람이다. 본인도 그걸 아는지 평소에는 키리토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등 가까이 지내지만, 사실은 시논의 얌전하고 소심한 성격 때문에 키리토에 대한 연심을 그에게 드러내지 못한 채 숨기고 있다.

 

[] 2차전을 선언했고 (콘솔판에서) 종종 아스나를 견제하는 리즈벳, 연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시리카, 대놓고 아스나를 견제해대는 앨리스를 보고 나면 시논은 안쓰러워 보일 정도다. 이 때문에 동인과 게임판에서는 대놓고 또는 은연중에, 시논을 짝사랑 캐릭터로 밀어주고 있다(...).[] 그래도 짧은 시간동안 키리토와 여러가지 사건이 있어서 그런지 본편에 등장하는 여캐들 중, 가족이나 다름없는 아스나와 진짜로 가족인 스구하를 제외하고, 가장 키리토와의 스킨쉽이 자연스럽고 서로 간의 투샷도 많이 나온다.

게임 콘솔판에서는 히로인 연출이 대폭 강화되어, 키리토의 첫 번째 제자[]가 되는 동시에 아스나 다음 가는 메인 히로인이 되었다.[] 그만큼 짝사랑 기믹도 강해졌다 SAO로 강제 편입당해서 일행 최약체로 시작하게 된 시논을 집중 마크하며 도와준 사람도 키리토, 악몽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있었을 때 자기 발로 찾아와 상담해주고 시논을 지켜주겠다고[] 선언한 사람도 키리토, 돌발행동을 하다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준 사람도 키리토[], 시련의 목걸이 퀘스트 중에 함정에 빠져 키리토는 미궁 아래층으로 추락하고 혼자 고립된 시논이 위기에 빠졌을 때 자력으로 함정에서 탈출해 시논을 구해준 사람도 키리토다.[] 그래선지 게임 콘솔판에서 시논은 키리토를 자기의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호감도도 (원작 이상으로) 매우 높으며[], 키리토 또한 시논에게 상당히 많이 신경쓰고 있다.

 

 

유우키 아스나 와 관계

시노가 (작중 묘사 기준으로) 첫 번째로 사귀는 동성 친구.[] 시노가 아스나보다 2살 어리지만, 그녀의 첫 동성 친구인만큼 동갑내기처럼 허울없이 지내는 관계다. 아스나가 시논에게 시노논이란 별명도 만들어 친근하게 부르고 있다. 21층 공략도 같이 하고, 키리토 구출을 위한 언더월드 진입도 같이 하는 관계. 그녀의 트라우마 극복하는데 키리토와 함께 일조하며 도와준 인물이기 때문에 이쪽도 키리토 다음으로 시논에게 있어 고마운 인물.

게임 콘솔판에서도 이 관계는 여전한데, 이 쪽 아스나가 장난끼가 많아지다보니 시논이 난처하게 되는 장면이 조금 나온다. 할로우 프래그먼트에서는 90층 제패 후 뒤풀이 중 '복불복 피자' 놀이에 들어가기 전에 아스나가 시논을 놀려먹을 생각에 "각오해, 시노논. ㅋㅋㅋ"라고 하자, 뭔 꼴을 당할지 상상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천년의 황혼에서는 키리토만 지나치게 신경쓴 나머지, 생각치 못한 아스나에게 꼬리를 잡히는 수난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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