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유니버스 중 애나벨 시리즈 3편이자 컨저링 메인 시리즈에만 출연하던 주인공 워렌 부부가 직접 출연하는 스핀오프 작품. 워렌 부부의 등장에 북미 네티즌들은 '차라리 이 영화를 컨저링 3로 해라'라고 할 정도.
한편 이번 영화가 애나벨 시리즈의 세 번째 자리를 채우며 본가 컨저링 시리즈보다도 먼저 3부작을 완성시킨 격이 되었다.
게리 도버먼 감독에 의하면 이번 애나벨은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공포 버전이라고 한다. 예고편과 각종 홍보영상들을 보면 애나벨 뿐만 아니라 배경에서 살짝 스쳐가기만 했던 원숭이 장난감, 여기에 전에 등장한 적 없던 페리맨과 신부(Bride) 악령 등등 수많은 악령들이 집대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감독의 말이 와닿는 부분. 이번 애나벨이 흥행하면 영화에 등장한 새로운 악령을 주축으로 또다른 스핀오프 시리즈가 만들어질 수도 있는 일. 그러나 일단 큰 흥행은 하지 못하고 있어 새 시리즈는 기대하기 어렵다.
시리즈를 연대순으로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다
더 넌 → 애나벨: 인형의 주인 → 애나벨 → 컨저링 → 애나벨 집으로 → 컨저링 2
애나벨 집으로는 시간상 컨저링의 오프닝으로부터 1년 뒤이자 컨저링의 메인 사건인 로드 아일랜드 사건으로부터 2년 전에 벌어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컨저링의 2년전인데 어떻게 1편의 오르골이 방에있을까..?)
애나벨 집으로는 컨저링1 이후 1년뒤인 1972년이 작중 배경이다
컨저링1에서부터 애나벨 집으로까지 작중에선 1년밖에 안지났지만 현실에선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이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컨저링1과 2에서 워렌부부의 딸 주디로 출연한 스털링 제린스는 출연을 못하고 주디 역할은 메케나 그레이스로 대체됐다...
스털링 제린스는 컨저링3에서 다시 주디 역할로 출연하는데 1때 모습은 거의 찾아볼수 없는 성장한 모습을 볼수 있다
영화 등장인물
매케나 그레이스 - 주디 워렌
매디슨 아이즈먼- 메리 엘렌
패트릭 윌슨 - 에드 워렌
베라 파미가 - 로레인 워렌
케이티 사리프 - 다니엘라 라이오스
스티븐 블랙하트
마이클 치미노 - 밥 팔메리
영화 줄거리
“애나벨이 그 집의 모든 악령을 깨웠다”
퇴마사 워렌 부부는 저주 받은 인형 애나벨을 발견하고
집에 있는 오컬트 뮤지엄 진열장에 격리시킨다.
또 다른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워렌 부부가 떠난 사이,
집에 남아있던 10살 딸 주디의 베이비시터 메리의 친구인 다니엘라가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를 어기고 마는데…
탈출한 애나벨은 모든 악령들을 깨우고,
잊을 수 없는 공포의 밤을 준비한다.
영화 평가
더 넌과 요로나의 저주가 컨저링 유니버스에 싼 거대한 똥을 어찌저찌 치우긴 한 듯하다. 로튼 토마토 지수는 컨저링, 컨저링 2, 애나벨: 인형의 주인 다음으로 높고 총평을 번역해보면 "애나벨 집으로는 전작들만큼 무섭지는 않더라도 호러 팬들에게 재미를 가져다주며, 아직 컨저링 유니버스에 숨이 붙어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도가 되겠다.
기타 네티즌들이 꼽은 아쉬운 점으로는 너무 질질 끄는 초반, 급 마무리되는 결말, 등장인물들의 납득이 가지 않는 행동 등이고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은 가벼운 극의 톤과 판타지에 가까워진 동떨어진 현실성 정도이다. 공통적으로 칭찬되는 부분은 워렌 부부의 집이라는 독특한 컨셉과 참신한 몇 악령들,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재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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