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보일의 차기작. 비틀즈의 음악이 많이 이용될 것이라고 하며, 러브 액츄얼리, 비긴 어게인, 맘마 미아 2의 각본을 맡은 리처드 커티스가 각본을 맡는 뮤지컬 영화이다.
제목은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다가 2019년 2월 12일부로 예스터데이로 확정되었다. 2019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초연되었다.
영화 등장인물
히메쉬 파텔 - 잭 맬릭
릴리 제임스 - 엘리
케이트 맥키넌 - 데보라
에드 시런 - 본인
라몬 모리스 - 스티븐
소피아 디 마티노 - 캐롤
조엘 프라이 - 록키
앨리스 채플 - 알렉스
해리 미첼 - 주노
알렉산더 아놀드 - 샘
카밀 첸 - 웬디
시안 클리버 - 앨리스
제임스 코든 - 본인
로버트 칼라일 - 존 레논
영화 시놉시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선택의 순간이 당신에게도 찾아온다면?
하루하루 힘겹게 음악을 하던 무명 뮤지션 잭.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순간, 전세계가 동시에 정전이 된다!
다음 날 세상에선 비틀즈가 사라지고,[] 오직 잭만이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게 된다. 특별한 기회를 만난 잭은 세계적인 스타가 될 운명에 섰는데…
영화 줄거리
잭 말릭(히메쉬 파델 분)은 마트 알바를 뛰지만 언젠가 자신의 노래를 알리겠다는 꿈을 가진 무명 뮤지션이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중 제일 반응 좋은 자작곡 여름 노래를 거리에서 열창하지만 누구 하나 들어주는 사람 없다
그러던 중 친구 겸 매니저인 앨리(릴리 제임스 분)이 레티듀드 콘서트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어와 기뻐하지만 그 성황리에 펼쳐지는 공연장에서 자신이 자리한 천막은 들어온 사람은 몇 없고 그나마도 대부분 딴짓하느라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다. 여기까지 오자 낙담한 잭은 더이상은 못하겠다며 앨리에게 가수를 그만둘 것을 말한다. 하지만 앨리는 잭과 헤어지는 순간까지 희망을 가지라고 응원해준다.
그렇게 헤어져 밤거리를 지나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갑자기 사방이 정전되고 전세계의 빛이 나가는 순간 버스에 치여 기절한다. 다행히 세계구급 정전은 12초 뿐이었고 잭도 앞니 부러진 거 빼면 크게 다친 것 없이 치료받고 퇴원한다. 퇴원 기념으로 앨리를 비롯한 친구들이 모여 선물을 주는데 앨리는 멋진 기타를 선물한다. 가수를 그만 두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선물해준 앨리의 성의를 무시할 순 없어 친구들이 불러달라는 여름 노래 대신 좋은 기타엔 좋은 노래를 불러야한다며 Yesterday를 부르는데..... 부르고 나자 장난 잘치던 친구들의 표정은 멍해있고 앨리는 눈물까지 흘린다. 새로 만든 곡이냐며 감탄들하자 잭은 어이없어 비틀즈 노래 부른건데 뭔소리냐고 묻지만 친구들은 비...뭐?라는 반응만 보인다.
영화 평가
28일 후, 127시간과 같은 명작들을 배출한 대니 보일 감독에다 유명 밴드인 비틀즈를 소재로 한 영화라 많은 기대를 얻었지만 아쉽게도 실망스럽다는 평이 많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비슷한 영화일 것이라고 기대하면 매우 실망할 수 있는데, 비틀즈 노래는 기껏해야 한두소절 나오는 정도고 그마저도 비틀즈 음악의 정수하고 할 수 있는 후기 비틀즈의 여러 록 음악들은 아예 등장하지도 않는다. Here, There and Everywhere, A Day in the Life, Strawberry Fields Forever, Penny Lane, I Am the Walrus, For No One,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Happiness Is a Warm Gun, Come Together 등 수많은 명곡들은 아예 수록조차 되지 않았고, The Beatles와 Abbey Road에 수록된 명곡은 각각 단 2곡씩만 수록되는데에 그쳤다. 심지어 1966년 - 1967년 시기 비틀즈 음악의 가장 큰 파이를 차지했던 사이키델릭 록은 완전히 전멸해서, 비틀즈 최고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는 페퍼 상사나 리볼버의 수록곡은 단 한곡도 등장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Abbey Road 뒷부분의 메들리는 전체로 들어야 음악적인 특징이 드러나는데, Carry That Weight만을 OST로 사용한건 여러모로 비틀즈 음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밖에 볼 수 없는 일이다. 비틀즈의 팬들 사이에서도 16분에 달하는 전체 메들리는 아니어도 Golden Slumbers Medley라도 수록했어야했는데 Carry that Weight만 수록하는건 너무 비틀즈에 대한 조사가 부족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더불어 영화 내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는데 뮤지컬 영화라고 해놓고서 너무 사랑 얘기에만 집착하는게 아니냐는 평도 있고, 등장인물들이 별 매력도 없는데다가 대다수의 장면들이 무의미하게 진행된다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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