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꾼 영화소개

뤼케 2021. 8.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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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밑에서 조감독을 했던 장창원의 첫작품으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영화 시놉시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들이 뭉쳤다!
“판 다시 짜야죠, 팀플레이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한다.
박검사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까지 합류시켜
잠적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한다.

하지만 박검사는 장두칠 검거가 아닌 또 다른 목적을 위해 은밀히 작전을 세우고,
이를 눈치 챈 지성과 다른 꾼들도 서로 속지 않기 위해 각자만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이 판에선 누구도 믿지 마라!
진짜 ‘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영화 등장인물

현빈 - 황지성 역
유지태 - 박희수 검사 역
배성우 - 고석동 역
박성웅 - 곽승건 역
나나 - 춘자 역
안세하 - 김과장 역
최덕문 - 이강석 역

 

영화 줄거리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영화 전체적인 줄거리가 조희팔 사건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기본 플롯이 일본 유명 만화 검은사기와 유사하다.

예고편만으로 사기꾼을 상대로 더 큰 사기를 쳐서 감정적인 복수를 하는 컨셉이라 기존 범죄 장르의 영화와는 확연히 달라보인다. 다만 검은사기의 경우 주인공의 배경과 그 배경을 바탕으로 주인공에게 복수를 빙자해 사기꾼계의 미꾸라지를 숙청하는 핸들러, 마지막으로 심정으로는 이해되지만 그래도 '범죄자는 범죄자.'라는 일본경찰[1]이라는 기본 구조이지만 이 영화는 예고편대로는 검찰과 사기꾼이 손을 잡는다.

 

 

영화 평가

평론가들의 평가는 굉장히 안 좋다.

전반적으로 영화의 스토리 자체가 관객들을 속이는 반전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뭔가 억지로 이야기를 만들어서 이어 붙이는 느낌이 강하다. 또한 뻔하게 예측이 가능한, 클리셰가 많은 범죄오락영화라는 평도 상당수 있다. 배우들 이름값에 기댄 흔하디 흔한 범죄영화들과 그닥 차이점이 없다는 반응과 함께 수준 이하의 연출력으로 인해 겨우 이거 뽑아내려고 이 비싼 배우들 갖다썼냐는 평가. 반전도 임팩트가 없으며 무엇보다 반전으로 인해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맞질 않게 된다는 점이 결정적인 허점이다.

개봉한지 1주일도 안 된 시점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기기는 했지만, 애초에 손익분기점이 꽤 낮은 편이었던 데다가 무엇보다 공조로 관객들에게 확실히 얼굴도장을 찍은 현빈의 티켓파워가 크게 작용한듯하다. 내용이 지나치게 작위적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꽤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오죽하면 네이버 영화 베스트 평 1위가 "생각없이 보면 재미있다." 라는 코멘트가 베스트 1위를 먹었을까.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원인중 하나로는 뜬금없고 억지스러운 반전 때문이다. 도둑들의 하위호환인 수준이라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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