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헤인즈 감독의 2019년 영화.
폐기물질 유출로 전세계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트린 미국 화학기업 듀폰의 행태를 고발하고 20년간 싸워온 변호사 롭 빌럿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영화 시작 부분의 시대적 배경은 1998년에 해당한다.
영화 시놉시스
젖소 190마리의 떼죽음
메스꺼움과 고열에 시달리는 사람들
기형아들의 출생
그리고, 한 마을에 퍼지기 시작한 중증 질병들…
대기업의 변호를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롭 빌럿’(마크 러팔로 분)은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PFOA) 유출 사실을 폭로한다.
그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독성 물질이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까지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아내 ‘사라’(앤 해서웨이 분)와 가족들,
모든 것을 건 용기 있는 싸움을 시작한다.
영화 등장인물
롭 빌럿 (Rob Bilott) - 마크 러팔로
사라 바얼리지 빌럿 (Sarah Barlage Bilott) - 앤 해서웨이
톰 터프 (Tom Terp) - 팀 로빈스
윌버 테넌트 (Wilbur Tennant) -빌 캠프
필 도넬리 (Phil Donnelly) - 빅터 가버
해리 딧슬러 (Harry Dietzler) - 빌 풀만
제임스 로스 (James Ross) - 윌리엄 잭슨 하퍼
칼라 파이퍼 (Carla Pfeiffer) - 루이자 크로즈
다얼린 카이거 (Darlene Kiger) - 메어 위닝햄
엄기영 극중 카메오
그외 정보들
환경 운동가로도 활동중인 마크 러팔로는 2016년 뉴욕 타임즈에 이 영화의 사건이 실린 기사를 보고나서 직접 제작에 나서고, 토드 헤인즈 감독에게 직접 쓴 각본을 보내기도 할만큼 열정적으로 임했다.
공교롭게도 마크 러팔로는 영화 폭스캐처에서 듀폰 가문의 존 듀폰[2]과 조우하기도 했다.
극중 소송이 진행되면서 PFOA에 대해 보도하는 세계 각국의 뉴스가 나오는데, 실제 뉴스 장면들이며 그중에 엄기영 앵커가 보도하던 MBC 뉴스데스크도 잠시 나온다.
참고로 포스터 속의 차량은 포드 파이브 헌드레드의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인 2005년형 머큐리 몬테고이다.
실제 바탕이 된 롭 부부와 듀폰 피해자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