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산드라 블록 주연, 영화 컨택트의 에릭 헤이저러 각본.
디트로이트에 기반을 둔 록 밴드 ‘하이 스트렁’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작사자로 활동 중인 작가 조시 맬러먼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장편소설. 국내엔 2015년 "검은숲" 출판사를 통해 소개된 후 2018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되어 스트리밍 중이다.
데뷔작으로는 드물게, 출간되기 전 2013년 초고만으로 유니버설 픽쳐스에 영화화 판권이 팔려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애초에 낙점되었던 마마의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스티븐 킹 원작의 동명 영화 그것의 메가폰을 잡으며 다수의 영화가 그렇듯 한동안 표류하다가,2017년 넷플릭스가 『버드 박스』의 영화 판권을 구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제작되었다. 그래비티로 연기력과 흥행력 모두 인정받은 산드라 블록과, 설명이 필요 없는 명배우이자 감독 존 말코비치가 캐스팅된 데 이어 ‘여태껏 본 적 없는 SF’ 영화 컨택트의 각본을 쓴 에릭 헤이저러가 각본가로 잔류, 인 어 베러 월드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수잔 비에르가 감독을 맡았다.
영화 줄거리
미지의 ‘그것’을 본 모든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광기에 휩싸인 채 자살한다.
세상이 망하고 5년 후.
두 눈을 가리고 세상을 멸망시킨 존재가 활보하는 지옥과도 같은 집밖으로 나선 멜로리.
멜로리밖에 모르는 두 아이의 손을 꼭 쥔 채, 일말의 확신조차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고 희망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과 아이들.
영화 등장인물
샌드라 불럭 - 맬러리
트리반테이 로즈 - 톰
존 말코비치 - 더글러스
세라 폴슨 - 제시카
재키 위버 - 셰릴
로자 살라사르 - 루시
대니엘 맥도널드 - 올림피아
머신 건 켈리 - 필릭스 / 콜슨 베이커
릴 렐 하워리 - 찰리
톰 홀랜더 - 게리
비비안 라이라 블레어 - 올림피아
줄리언 에드워즈 - 톰
BD 웡 - 그레그
파민더 나그라 - 닥터 라팜
영화 그외정보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했기에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었는데, 2019년 1월 2일, SNS에서 영화의 등장인물들처럼 눈을 가리고 집안이나 계단, 숲을 어슬렁거리는 '버드 박스 챌린지'가 인기를 끌자 넷플릭스는 "영화 속 장면을 따라 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트위터에 올려야 했다.#
M. 나이트 샤말란의 2008년 영화 해프닝과 컨셉이 비슷하다. 해프닝의 경우 식물들이 퍼뜨린 꽃가루 인자가 사람들을 자살하게 만드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영화 초반 사람들이 갑자기 집단 자살을 하며 사회가 붕괴해 가는 모습이 묘하게 겹친다. 중간에 등장하는, 창문을 모두 가린 자동차 씬도 유사점.
옥에 티로 불리는 장면 중 하나로 영화 중반에 차량 안쪽을 전부 가린 채 운전 중에 '그것'을 조우하는 장면이 자주 꼽힌다. 외부에서 차량은 전혀 흔들리지 않는 걸로 보이는데 차량 내부의 사람들만 들썩댄다.
스페인판 스핀오프 영화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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