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어쌔신 더 비기닝 영화소개

뤼케 2022. 5.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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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봉한 미국 영화. 대한민국에는 2017년 12월 7일 개봉하였다.

 

영화 줄거리

이성은 지배하고, 감정은 배제하라!
가장 완벽한 살인요원의 탄생

참혹한 무차별 총격 테러로 약혼자를 잃은 ‘미치’(딜런 오브라이언) 이후 그는 하루하루 자신을 단련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테러리스트에 가까이 다가가던 그 때, 타고난 재능을 눈여겨본 CIA는 그를 신입 요원으로 발탁한다. 완벽한 요원이 되기 위해 ‘미치’는 최고의 트레이너 ‘스탠 헐리’(마이클 키튼)의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고 드디어 전세계를 위협하는 1급 테러리스트 ‘고스트’(테일러 키취)를 제거하는 작전에 투입되는데 예측할 수도, 통제할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그의 첫 번째 미션이 시작된다!

 

영화 등장인물

딜런 오브라이언 - 미치 랩
마이클 키튼 - 스탠 헐리
테일러 키취 - 고스트
산나 라단 - 아이린 케네디
스콧 앳킨스 - 빅터
시바 네가르 - 아니카
샬롯 베가 - 카트리나 하퍼

 

영화 평가

"가장 완벽한 첩보요원의 탄생"이라는 홍보 문구가 무색한 영화.

스토리의 개연성도 등장인물의 행동 동기도 모두 저 하늘로 날려버린 영화다. 주인공부터가 첩보 영화의 주인공이 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고 후반에 가면 아예 공기가 되어버리니 더 폭주해버리는데다, 조연들도 후반부에 폭주해버리면서 이야기가 도무지 답이 없는 지경으로 이른다. 주연 배우가 메이즈 러너의 주인공을 맡은 딜런 오브라이언에다 메인 조연이 대배우인 마이클 키튼인 것을 감안하면 배우가 아까울 지경.

액션도 마치 존 윅에 버금가는 화끈한 액션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홍보한 마케팅 전략이 무색하게 매우 김빠진다. 고작 개에게 쩔쩔매는데다가 소매치기 몇 번 보여주는 게 마치 대단한 실력 발휘라도 되는 것처럼 묘사되는 주인공에 으슥한 숲 속에 운동 좀 한 사람들 모아놓고 훈련시키는 모습이 매우 힘빠진다. 가장 큰 문제는 영화 초반에 주인공의 약혼녀가 잔혹하게 죽은 모습을 꽤 오랫동안(거의 10초) 클로즈업으로 보여주어 관객들을 주인공의 복수심에 감정 이입시켜놓고는 그 앞에 등장한 CIA. 그렇게 복수는 몇 분만에 끝나버린다. 이후에도 영화 내내 주인공이 여전히 복수심을 지니고 있다는 묘사를 보여주는데, 이럴 거면 그냥 주인공의 복수물로 노선을 잡아야지 왜 첩보를 끌어들이는가? 반대로, 첩보물에 왜 계속 주인공의 개인적인 복수심을 묘사하는 건가? 결국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되어 버렸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아이디어가 떨어졌다는 상징과도 같은 '핵폭탄'을 터뜨려 액션의 밋밋함을 폭발 장면의 눈요기로 승화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슈퍼히어로물도 아닌 이 영화를 보러 온 대부분의 관객들이 기대했던 것은 이런 규모만 큰 눈요기가 아니라 진짜 사람들이 치고 박는 액션이었을 것이다.

종합하자면 개연성 없고 등장인물들도 매력이 없으며 액션도 실망스럽고 전형적인 '미국 만세 겸 미국이 세상을 구한다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영화 그외정보들

작중에서 증강현실을 활용하는 훈련장면이 등장한다.

영화 자체는 전체적으로 재미없고 진부하지만, 그래도 후반부 핵 테러 씬은 볼만한 편이다. 할리우드 영화중 매우 드물게도(....) 무려 핵 테러가 반쯤 성공한다. 특히나 미 해군 항모전단이 후폭풍으로 인한 쓰나미에 휩쓸리는 장면은 밀덕이라면 꽤나 흥미롭게 볼수 있다.[2] 그렇다고 이 망작을 굳이 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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