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레더페이스 영화소개

뤼케 2022. 7. 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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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레더페이스의 탄생을 그린 1974년 원작의 프리퀄. 정신병원에 갇혀 살던 10대의 레더페이스가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줄거리

괴물이 탄생하는 순간을 직접 목격하라!


정신병원에 갇혀 지내던 10대의 ‘레더페이스’. 그는 3명의 동료 환자와 함께 젊은 간호사를 납치, 그곳에서 탈출한다. 이내 그들에게 딸을 잃은 보안관의 추격과 복수에 맞서 '레더페이스'의 정신세계는 점점 파괴되어 가고 이윽고 서서히 공포의 연쇄살인마 괴물로 변해간다.

 

영화 등장인물

스티븐 도프 - 텍사스 레인저 핼 하트먼 역
릴리 테일러 - 버나 소여 역
샘 스트라이크 - 잭슨 역
니콜 앤드류스 - 태미 역
줄리안 코스토프 - 테드 하데스티 역

 

영화 평가


주된 반응은 "도대체 왜 만들었냐?"는 것(...). 쓸데없이 고어 씬만 가득하고 굳이 원작과 이어질 필요도 없었던 작품이라는 비판이 많다.

리부트물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과 대치되는 설정이 많아서 원작팬으로부터 좋은 평[]을 못 듣고 영화 자체로도 실패했다.(...)

다른건 둘째치고, 개연성이 문제가 있는데, 반전 요소를 넣기 급급하다보니 개연성과 설득력이 많이 떨어진다. 레더페이스의 기원을 다룬다면서 정작 제드가 레더페이스가 되는 과정이 영화 극후반부에 짧은시간 동안만에 이뤄졌으며, 그마저도 설득력이 없다. 전작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3D와 마찬가지로 살인마에게 가족애를 너무 과하게 넣은 설정때문에 혹평도 받았는데 작중 캐러밴에서 가족도, 집도 기억 안난다면서, 정작 애정을 느끼고, 아이작 일당에게 붙잡혀서 탈출을 같이 노리던 엘리자베스가 애원하는 말은 안듣고, 기억도 안나는 엄마의 말만 듣고 엘리자베스를 가차없이 죽여버린다. 물론 내적 갈등을 하다가 엘리자베스가 엄마를 모욕하는 말을 하자 죽인 것이지만, 작중 내내 엄마를 따르고, 애정을 가졌다는 묘사는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경찰에게 쫓기던 와중 심경적인 변화를 표현하려던 것도 실패했고[3], 오히려 엘리자베스와의 애정감만 깊어져 많은 사람들이 엔딩씬에서 황당해한다. 영화 내에서 유일하게 정상인으로 보이던 제드가 갑자기 후반부에 돌변해선 엄마말만 듣고 사람을 죽이는 미치광이로 변한 것이다.

영화를 좀 더 제대로 감상해보면,
엘리자베스가 중반부에 소리를 질러 경찰차에 위치를 알림.. 그 결과 동생이 보안관의 총에 머리통을 맞아 살해당하고, 그 분노로 인해 잭슨이 누구도 신용하지 않게 되었다. 후반부 경관을 살해하고 엘리자베스가 도망치다가 곰덫에 걸리면서 연기에 가까운 애원을 하는데 잭슨의 부모는 그 계집이 동정심을 유발하는 거짓말이라며 잭슨에게 알려주고, 잭슨은 경험상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가 엘리자베스가 잭슨의 어머니를 미친년이라고 하자 목을 날려버렸다. 그리고 엘리자베스는 레더페이스의 유명한 얼굴 가죽 가면의 재료가 된다. 영화를 제대로 보면 초반부 잭슨의 엄마가 어떻게든 정신병동(전기고문장소)에서 두 아들들을 빼내려고 노력하는 모성애가 강한 부모이다. 다만, 세상사는 방식이 살육이라서 정서상 안 좋다.

완전히 망했다.(...) 과거 소품을 쓰느라 제작비가 의외로 많이 들어가서 1천3백만달러 가량을 총 제작비로 썼는데 흥행 수익은 9백만 달러에 그쳤다. 1994년 4편, 2013년 3D판과 함께 그야말로 텍사스 전기톱 학살 시리즈의 숨통을 끊은 괴작이 되었다.

차라리 2003년 리메이크작의 프리퀄작인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제로가 더 텍사스 전기톱 학살 시리즈의 프리퀄 같다는 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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