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영화.
시놉시스
"2014년 4월 이후... 남겨진 우리들의 이야기"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수호’ 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정일'과 '순남'의 가족.
어김없이 올해도 아들의 생일이 돌아오고, 가족들의 그리움은 더욱 커져만 간다.
수호가 없는 수호의 생일.
가족과 친구들은 함께 모여 서로가 간직했던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기로 하는데...
1년에 단 하루. 널 위해, 우리 모두가 다시 만나는 날.
"영원히 널 잊지 않을게."
등장인물
정정일 (설경구 扮)
작품의 주인공. 베트남에 있는 알루미늄 재처리 공장에서 5년간 일하다가 파업이 일어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베트남 감옥에서 3년간 수감되었다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석방되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제일 먼저 순남의 집으로 향했으나 순남은 받아주지 않았고, 여동생 정숙의 집에 머무르다 딸 예솔이를 먼저 만나며 순남과 다시 이어지는데 성공한다. 오랜 기간동안 가족에게 해준 것이 없어 순남과 다르게 수호의 '생일'을 하는 것을 찬성하고 있다.
박순남 (전도연 扮)
정일의 아내. 세월호 관련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수호를 기억하고자 하는 '생일'을 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어 참사에 대해 무덤덤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으나 먼저 떠나버린 아들 수호를 전혀 잊지 못하고 있으며 정신병원 약을 복용하고 있고, 꿈에서도 수호가 나오며 현재까지도 수호의 옷들을 사와 수호의 방에 걸어두고 있을 정도로 크게 아파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주는 보상금을 다른 유가족들 처럼 받지 않고 있으며 정일과 다르게 수호의 '생일'을 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정예솔 (김보민 扮)
정일과 순남의 딸이자 정수호의 여동생. 초등학생이며 아주 어렸을때 부터 아버지 정일과 떨어져 지내와서 돌아온 정일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곧잘 따르며 순남과 정일을 다시 잇게 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오빠인 수호와 가까운 관계였으며 참사에 대한 트라우마인지 물은 물론 갯벌에 들어가는 것도 매우 싫어해 한다.
정수호 (윤찬영 扮/아역 최현진 扮)
정일과 순남의 아들이자 예솔의 오빠. 1997년 5월 14일생이며 수학 여행을 가던 중 세월호 참사에 휘말려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주변 친구와의 교우 관계도 좋았고 가족과의 관계도 좋았으며 특히 엄마 순남을 풀네임으로 박순남이라고 부를 정도로 순남과 가까이 지내며 정일의 빈자리를 메꾸었던 밝은 아이였다. 착하고 호기심이 많았으나 눈치가 없어 친구 석원의 집의 우유를 매번 갈때마다 털어먹었다고 한다.(...) 참사 이전 베트남에 수감되어있던 아빠 정일을 가족과 보러가기 위해 여권을 만들고 밤새 영어 공부를 했으나 결국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버렸다. 참사 당일 배가 침몰하던 중 친구에게 구명 조끼를 주고 물속으로 들어갔다고 하며,[1] 학교 동창인 은빈을 밀어 올려 구해주었으나 결국 배에서 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우찬 (탕준상 扮)
수호의 옆집에 살고 있는 이웃이자 아는 동생. 수호의 옷과 양말까지 똑같은 것으로 입고 싶어 했을 정도로 수호를 굉장히 따랐었다.
우찬 엄마 (김수진 扮)
수호의 옆집에 살고 있는 이웃. 아파하는 순남을 간간히 보살펴주고 있다.
성준 (성유빈 扮)
수호의 절친.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만나 고등학교 2학년까지 7년간 친하게 지내 왔다. 중학교까지 같은 학교였으나 고등학교는 다른 곳으로 진학해 참사를 겪지 않았다. 현재는 롯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주은빈 (권소현 扮)
수호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세월호 참사의 생존자. 성준과 같은 롯데리아 지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참사 당시 수호에게 밀려 올라와 구조되었으며 기억 교실의 수호 자리에 가기도 하며 수호를 기억하고 있다. 수호의 아버지 정일을 보러 가기 위해 베트남 여행 비용을 마련하고 있었으나 성준이 자기가 수호의 친구임을 알려주며 정일이 한국에 돌아왔다는 것을 은빈에게 알려주었고 베트남 여행 계획이 깨져버렸다.
설정
설경구가 맡은 '정일'은 베트남에서 5년간 알루미늄 재처리 공장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파업이 일어났고, 사고가 나는 바람에 베트남 감옥에도 3년간 수감되어 있었다. 전도연이 맡은 배역인 순남은 정일과 부부 사이다.[2]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인 수호는 이 부부의 아들이다. 예솔은 수호의 동생이며, 초등학생이다.
평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다룬 첫 상업 영화라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대체로 내용상으로는 정치적으로 이용될 소지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남겨진 유족들의 슬픔을 덤덤하게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줄거리
아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남겨진 가족이 나누는 뜨거운 진심을 가슴 뭉클하게 그려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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