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맨 영화소개

조석의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하는 2022년 중국 영화다.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영화로 분류된다. 장츠위(张吃鱼)가 메가폰을 잡았고, 선텅(沈腾)과 마리(马丽)가 주연을 맡았다. 한국에서는 2023년 1월 개봉했다.

 

2022년 7월 29일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문맨>은 달에 홀로 낙오된 정비공 독고월의 좌충우돌 지구 귀환 프로젝트를 그린 SF 휴먼 코미디이다. 조석 작가의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중국에서는 개봉과 동시에 흥행에 성공하며 10억 위안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영화는 달 기지에서 정비공으로 일하는 독고월이 지구로 귀환하는 우주선을 타지 못하고 달에 홀로 남겨지면서 시작된다. 독고월은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해 인류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독고월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 홀로 나선다.

<문맨>은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영화이다. 독고월의 좌충우돌 지구 귀환 프로젝트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지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독고월의 모습은 감동을 준다. 또한, 영화는 인류의 생존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선텅은 독고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선텅은 익살스러운 연기와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독고월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마리, 왕신펑, 리샤오퉁 등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다.

<문맨>은 중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웃음과 감동, SF와 휴먼 코미디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중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문맨 영화 줄거리

좋은 소식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
나쁜 소식은 지구가 망했다는 것
달을 방패 삼아 소행성을 막으려던 '달 방패 계획'이 실패하고
모두가 철수하던 날, 정비공 '독고월'은 지구 귀환 셔틀을 놓치고 만다.
좌절도 잠시, 지구는 소행성 '파이'와 충돌하며 망해버렸다.

'치지직 치직 치직'
“나 말고 누구 없어요?”

달에 홀로 남은 '독고월'의 기상천외한 지구 귀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문맨 영화 등장인물

독고월 - 선텅 분
마람성[] - 마리 분
캉루

 

문맨 영화 원작과의 차이점

중국으로 건너가면서 많은 각색이 이루어졌다.

주인공이 달에 남는 이유가 원작과 크게 차이난다. 원작에서는 캐롤 크루거가 숫자를 잘못 세서 남게 되지만, 영화에서는 독고월이 헤드폰을 끼고 마람성에게 러브레터를 쓰다 우주선을 놓친다.

원작에서는 문유가 영웅시되어 지구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캥콩이 그다음 정도로 사랑받지만, 영화에서는 캉루가 최고의 인기 스타가 되고, 독고월이 그다음 정도로 사랑받는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러브라인이다. 원작에서는 문유의 러브라인이 아예 없지만, 영화에서는 독고월이 마람성을 짝사랑하고, 마람성이 곧 독고월이 하는 모든 행동의 이유가 된다.

원작에서는 문유를 영웅화하고 방송으로 내보내자는 아이디어를 총책임자 휴 제임스가 내놓지만, 영화에서는 총책임자 손양광이 아닌 지휘관 마람성이 내놓는다.

이야기가 독고월의 달 생존기에 초점에 맞춰진 만큼, 네나드 스렉코비치와 인공태양 프로젝트 관련 스토리는 삭제되었고, 마람성의 캐릭터도 변했다.

원작의 명장면 중 하나인 'WE LOVE MOON YOU' 라는 글자를 지구에 새기는 장면의 글자가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로 변경되었는데 불이 몇 곳이 켜지지 않아 '당신은 사람도 아니에요' 라고 나온다.

 

문맨 영화의 장점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스토리

선텅의 열연

조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문맨 영화의 단점

과학적 고증이 다소 미흡하다.

결말이 다소 뻔하다.

 

문맨 영화 평가

<문맨>은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SF 휴먼 코미디이다. 중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SF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