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불릿 트레인(Bullet Train) 영화소개

뤼케 2023. 10.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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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마리아 비틀》[]을 원작으로 한 미국 영화. 제목인 불릿 트레인은 '총알처럼 빠른 기차'를 뜻하며, 작중 배경이 되는 신칸센을 영미권에서 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2022년 8월 24일 개봉한 영화 <불릿 트레인>은 일본 작가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마리아비틀: 킬러들의 광시곡>을 원작으로 한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데이비드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브래드 피트, 산드라 블록, 쿠마일 난지아니, 조이 킹, 아론 테일러 존슨,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사나다 히로유키, 앤드류 코지 등이 출연했습니다.

영화는 일본 신칸센을 타고 도쿄에서 교토로 이동하는 킬러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운이 나쁜 킬러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는 의문의 서류 가방을 훔치는 임무를 맡게 되고, 이를 위해 신칸센에 탑승합니다. 하지만 레이디버그 외에도 다양한 목적을 가진 킬러들이 신칸센에 타고 있었고, 이들은 레이디버그를 노리며 치열한 액션을 벌입니다.

<불릿 트레인>은 데이비드 리치 감독의 화려한 액션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신칸센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액션은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이 넘칩니다. 특히, 레이디버그와 레몬(조이 킹)의 액션씬은 화려하고 짜릿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과 유머러스한 요소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레이디버그, 레몬, 프린스(사나다 히로유키), 탠저린(앤드류 코지)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활약은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전반적으로 <불릿 트레인>은 액션과 유머를 적절히 섞은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데이비드 리치 감독의 화려한 액션 연출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불릿 트레인 영화 줄거리

승차는 자유, 하차는 불가?!
고속열차에서 벌어지는 '레이디버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

운이 없기로 유명한 킬러 '레이디버그’는 고속열차에 탑승해 의문의 서류 가방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생각보다 쉽게 미션을 클리어한 후 열차에서 내리려는 그를 가로막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전세계에서 몰려든 초특급 킬러들!

열차에서 내릴 수 없다면 목숨을 걸고 가방을 지켜야만 한다. 과연 '레이디버그'는 무사히 열차에서 내려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불릿 트레인 영화 등장인물

브래드 피트
Brad Pitt
레이디버그 역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Brian Tyree Henry
레몬 역

조이 킹
Joey King
프린스 역

배드 버니
Bad Bunny
울프 역

아론 테일러-존슨
Aaron Taylor-Johnson
탠저린 역

 

불릿 트레인 영화 장점


데이비드 리치 감독의 화려한 액션 연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


유머러스한 요소


불릿 트레인 영화 단점


다소 복잡한 이야기 전개


뻔한 결말

 

불릿 트레인 영화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의 레이디버그는 '나나오'라는 본명으로 더 많이 불리지만, 영화에선 별명인 레이디버그로 더 많이 불린다. 헌팅캡에 뿔태 안경은 똑같지만.


레몬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토마스와 친구들의 팬이지만, 탠저린은 문학을 좋아하던 원작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며 입도 험하고 도벽도 있는 편. 영화에서 레몬은 방탄복을 입어 최후까지 살아남지만 원작에선 레몬과 탠저린 둘 다 죽는다.[] 원작과 달리, 영화에선 레몬과 텐저린이 형제애가 깊은 관계로 묘사되었다.


영화판의 기무라는 백의 사신 밑에서 일하지만, 원작에서는 아들 와타루를 낳자 암살자 일을 그만두고 경비원으로 일하다가 와타루가 혼수상태에 빠지자 경비원 일도 그만두고 왕자에게 복수하러 신칸센에 탑승한다. 알코올 의존증에 행색과 말투도 거친 편. 다행히 와타루는 원작 말미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다.


영화판의 프린스는 백의 사신의 딸로 아버지인 백의 사신을 원망해 죽이려 하지만, 원작에선 곱상한 외모의 사이코패스 중학생 남자아이며 미네기시를 죽이려는 이유도 그냥 자기를 협박해서다.


영화판의 프린스가 중간에 퇴장했다가 마지막에 다시 등장하는 것과 달리, 원작의 왕자는 끝까지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최종보스다. 프린스는 레몬이 몰던 트럭에 치여 죽지만 원작 왕자의 최후는 정확히 묘사되지 않는다.


원작에서 왕자와 기무라는 구면이다. 왕자는 동급의 중학생과 어른들을 괴롭히길[] 좋아하는데 기무라가 딱 한번 이를 방해하자, 기무라한테 압도당했다는 사실에 기분이 상해 와타루를 옥상에서 떠밀고 기무라를 신칸센으로 유인한 것.


말벌은 영화판에서 모몬 인형탈을 썼다가 승무원으로 변장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판매원으로 변장한 채 나온다. 게다가 원작의 말벌은 2인조라 신칸센 차장도 말벌이었고, 뒷세계에서 명성을 높이기 위해 미네기시의 아들과 미네기시를 죽여버린다.


영화판의 백의사신이 모든 일을 꾸민 흑막인 것과 달리, 원작의 미네기시는 진짜 아들을 돌려받기 위해 레몬과 밀감을 고용한 것이다. 사건이 벌어지는 내내 내연녀와 그사이에서 난 딸이랑 휴가를 보낸다. 그러다가 일이 틀어지니 뒤늦게 상황을 확인하러 업자들을 고용해 신칸센을 뒤지려 하지만, 말벌의 침에 맞아 죽는다.


영화판에서는 기무라의 아버지만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기무라의 아버지 어머니 둘 다 나온다. 마리아의 말에 따르면 뒷세계의 전설인 부부라고. 덕분에 영화에서 나온 백의 사신 부하들과의 대규모 전투씬은 원작에선 기무라 부부 둘이서 활약하는 것으로 나온다.


원작의 카메오들[]은 삭제되었다.

 

불릿 트레인 영화 평가

개봉 전 북미 평론가들의 평가는 가이 리치가 떠오르는 비선형 구조의 군상극을 어설프게 따라한 스토리에 화려한 액션을 첨가한 범작으로 평가되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개봉 후 신선도 54% 팝콘 지수는 78%, IMDB 7.5를 기록하면서 무난한 킬링타임 팝콘 무비의 특징을 보여준다.

제레미 잔스는 배우들의 연기와 매력이 좋고, 액션 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스타일리시한 분위기와 2000년대 느낌이 나는 스토리는 덤. 다만 플롯을 너무 꼬아놨고, 불필요한 씬들이 몇개 있다는 단점도 언급하면서 '술 안마시고 봐도 재밌는 영화' 등급을 줬다.

미리 개봉한 해외에서는 폭력 묘사가 홍보나 트레일러에서 풍기는 분위기에 비해 상당히 세고 고어 연출이 강하다는 평이 많다. 일각에서는 감독의 전작 데드풀 2보다 고어 연출이 강하다는 의견도 나올 정도.

정작 개봉 후에는 그냥 평범하게 잔인한 정도의 수위라는 평을 받아서 고어 팬들에게는 실망을 안겼다.

일본 소설이 원작이라고는 하지만, 일본 문화에 근간을 둔 극 중 배경과 몇몇 서사들 사이의 이질감이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평. 이미 과거에 쿠엔틴 타란티노의 킬빌 시리즈가 일본 폭력영화를 훌륭히 오마주하여 만들어졌기에 비교되는 부분.

액션씬은 평소 데이비드 리치가 선보이던 아크로바틱하고 전문 무술 위주의 묵직한 격투가 아닌 성룡 스타일의 코믹한 액션을 선보였다. 이는 실제로 데이비드 리치와 브래드 피트는 서로 성룡의 팬이며, 브래드 피트가 인터뷰에서 감독과 서로 오랬동안 스턴트 대역-배우 시절 부터 성룡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영화로 구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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