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 리메이크 작(한국명 : 추방객)으로 이 영화는 1972년에 출간된 동명의 소설 원작 바탕으로 그려지고 있다.
등장인물
브루스 윌리스 - 폴 커시 역
빈센트 도노프리오 - 프랭크 커시 역
딘 노리스 - 레인즈 형사 역
킴벌리 엘리스 - 잭슨 형사 역
마이크 엡스 - Dr. 크리스 살가도 역
엘리자베스 슈 - 루시 커시 역
카밀라 모로네 - 조단 커시 역
보 냅 - 녹스 역
카니에티오 혼 - 나타샤 역
줄거리
법의 테두리 밖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남자 폴 커시.그러나 위험천만한 이중생활을 이어갈수록 점점 더 조여오는 수사망. 모든 걸 끝낼 마지막 목표를 사수하라!
평가
평가가 매우 극단적으로 갈린다.
부정적인 평에선 대체로 원작을 뛰어넘지 못했으며 영화가 총기 규제 문제로 사회가 예민한 이 시기에 개인 총기소지를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을 지적한다.
긍정적인 평에선 팝콘무비로 괜찮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또한 오랫동안 좋지 않은 영화에만 출연하며 하락세를 타던 브루스 윌리스가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에 출연했다며 호평하는 평가도 적잖게 있다.
원작 오리지널 영화와의차이
배경이 뉴욕에서 시카고로 바뀌었다.
1974년판의 폴 커시의 직업은 토목기사였지만, 여기에서는 외과 의사이다.
1974년판에서 폴 커시는 사냥꾼이었던 아버지를 둔 덕분에 매우 준수한 사격실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여기선 이전에 총을 쏴 본적이 없는[] 사람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극이 진행되면서 사격훈련을 하고 총기를 분해/조립하며 총 다루는 법을 익혀 나가는 과정이 보여진다.
폴 커시의 아이덴티티인 권총은 원작에선 콜트 리볼버 였으나 여기선 현대 배경에 맞게 글록 17이다. 원작에선 투손으로 출장을 갔다 돌아올 때 클라이언트가 리볼버를 선물하여 총을 얻게 되었지만, 여기선 총을 맞고 실려온 갱 일원이 병원 바닥에 흘린 글록을 몰래 빼돌려 얻게 된다.
폴 커시의 아내와 딸을 해친 범인들은 원작에선 동네 양아치들이었고, 여기선 잡화를 훔쳐서 파는 강도들이다.
아내와 딸이 변을 당한 것도 다르다. 원작에선 아내는 경찰에 신고하려다 맞아 죽고, 딸은 성폭행을 당한 뒤 PTSD로 전
전긍긍한다. 여기선 아내는 딸이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강도들과 싸우려다 총살되고, 딸은 구타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다.
1974년판에서 등장했던 폴 커시의 사위 잭 토비는 이번 판에 등장하지 않았고, 대신 형제인 프랭크 커시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