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제작된 영국 영화. 대한민국에는 2018년에 개봉하였다.
1928년 R.C. 셰리프가 쓴 연극이 원작이다. 셰리프 역시 1차대전 때 영국군 장교로 참전했으며 그의 경험바탕으로 연극을 집필했다고 한다.
시놉시스
인간의 본능을 섬세하게 직조하는 웰메이드 전쟁 드라마!
1918년 3월 18일 프랑스의 어느 최전방 대피호,
계속되는 전쟁 속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스탠호프 대위’
‘스탠호프’에게 정신적 지주와도 같은 ‘오스본 중위’
오랜 친구 ‘스탠호프’를 찾아 최전방으로 나선 신참 ‘롤리 소위’
긴장감과 전쟁의 공포만이 가득한 그곳에서 모든 감정들은 뒤엉켜 버리고,
갑작스럽게 이 모든 상황을 뒤바꾸려는 명령이 부대에 내려지게 되는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운이 감도는 최전방 참호에 놓인 세 남자!
지옥 같은 나흘, 그들의 모든 것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등장인물
샘 클라플린 - 스탠호프 대위(중대장) 역
에이사 버터필드 - 롤리 소위 역
폴 베타니 - 오스본 중위(부중대장) 역
토비 존스 - 메이슨 역
스티븐 그레햄 - 트로터 소위(선임소대장) 역
톰 스터리지 - 히버트 소위 역'
영화 줄거리
지미라는 청년이 장교가 되어 군부에서 높으신 분인 친척에게
한때 자신의 친구였던 스탠호프 대위의 주둔지로 배치할 것을 부탁하며, 지미는 스탠호프 대위가 지휘하는 최전방에 위치한 중대로 배치를 받는다.
스탠호프 대위가 지휘하는 중대로 이동 중, 한 장교의 뒷담화로 지미는 스탠호프 대위가 과거와 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참호에 도착하고, 얼마 안되어 스탠호프 대위가 과거의 모습과 달라졌다는 것을 느낀 지미는 영화가 전개되면서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스탠호프 대위와 있는 것을 꺼려하며 참호에서 병사들과 함께 저녁을 해결한다.
한편 상부에선 독일군 공세에 대한 정보입수를 위해 20일 오후 5시에 장교 2명, 병사 10명으로 구성된 분견대를 보내 기습, 포로를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그 분견대에는 오스본 중위와 지미, 나머지 병사들이 차출된다.
20일 오후 5시 총 12명의 분견대는 미리 파둔 기습로를 이용하여 독일군 참호에 최대한 접근하며, 아군 진지의 연막탄 지원을 기다린다.
연막탄 사격이 시작되고, 분견대는 곧바로 기습에 나선다[3] 그리고 지휘를 맡은 오스본 중위와 포로확보 임무를 맡은 지미는 포로를 확보하며 아군의 참호로 복귀하려한다.
하지만 생환에 성공한건 지미와 병사 5명..
오스본 중위를 포함한 나머지 병사들은 생사를 알 수 없다.
자신이 유일하게 의지하던 오스본 중위가 돌아오지 못한 것을 스탠호프 대위는 알게 되고, 정신적으로 굉장히 괴로워한다.
이번 기습을 통해 이번 공세에 투입된 독일군 부대정보를 입수한다.
21일 공세 당일, 스탠호프 대위가 지휘하는 중대의 참호는 독일군의 공세에 대비하여 전투태세에 돌입한다.
하지만 독일군의 대규모 포격으로 인해 전투태세를 갖춘 참호 중대원들은 추풍낙엽처럼 무너진다.
계속되는 포격에 결국 지미는 파편으로 인해 등을 다치며 쓰러진다.
지미가 쓰러졌다는 것을 들은 스탠호프 대위는 곧바로 지미를 부축하여 장교가 머무는 방으로 옮겨졌으나, 지미는 마지막까지 밖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병사들을 걱정하며, 스탠호프 대위에게 자신을 떠나지 말라고 한다.
큰 출혈로 인해 지미는 춥다고 하여, 스탠호프 대위는 급히 다른 담요를 가져오지만 지미는 잠시 스탠호프 대위가 담요를 가져올 동안 과다출혈로 인해 싸늘한 주검이 된다.
오스본 중위를 잃고 자신과 가장 친했던 친구인 지미도 잃자, 넋이 나간 채로 다시 참호로 올라간다.
그리고 다음 날 22일, 롤리의 누나 마가렛은 롤리가 쓴 편지를 받고 안도한다. C중대는 몰살당하고, 독일군은 참호를 점령한다. 클로징 멘트로 영화 속 독일군의 공격은 훗날 100일 공세로 알려진 전투이고, 양측 합해 많은 수가 전사했다고 언급된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참호속에 갇힌 힘든상황속에서 병사들이 아닌 장교들의 갈등을 주로 담긴 영화이다.
장교들간의 사이들도 주목해도 볼만하다. 부중대장 오스본 중위 경우 계급은 중위지만 스탠호프와 나이가 비슷(혹은 연상)하고 경험이 많다 보니 스탠호프 대위가 많이 의지하고 조언을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오스본도 스탠호프와 둘만 있을때는 대위님이나 중대장님이라는 호칭을 부르지 않고 이름인 "스탠호프"라고 부른다.
트로터 소위 경우 선임소대장으로 보이며 스탠호프가 잔소리를 해도 한귀로 흘리는듯한 짬찬(?) 초급장교의 모습을 보인다. 히버트 소위는 PTSD의 증상을 보이지만 정신병에 대한 인식이 거의 전무한 시절이라 오스본을 제외한 장교들과 사병들은 겁쟁이 취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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