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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미야 아테나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5. 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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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갑니다!


사이코 솔저 및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KOF 시리즈를 넘어 SNK를 대표하는 인기 여성 캐릭터 중 하나이다. 특히나 KOF 여성캐릭터 3명을 뽑으라면 마이, 아테나, 쿨라 이렇게 셋을 선택하는 수준. 시라누이 마이의 컨셉이 섹시함이라면 이쪽은 깜찍발랄함. 도트 찍기가 빡센 이 바닥에서 매년 헤어스타일과 복장을 갈아치우는 캐릭터는 아테나 외엔 보기 힘들다. 그 덕에 철권 시리즈의 링 샤오유나 리리 로슈포르와 비슷한 이유로 KOF를 해보거나 플레이하는 여자들의 국민 캐릭터급으로 선택율이 높다. 성능보다 비쥬얼과 조작감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는 여성 유저들의 눈에 확 띄는 캐릭터가 아테나다.

유일한 KOF 넘버링 시리즈 개근 여성 캐릭터인데다 각종 번외작에서도 반드시 등장하며 보통 게임의 히로인의 위치에 있어야 할 주인공의 여친 포지션인 유키의 존재감이 희박해서 대중들은 KOF 시리즈를 포괄하는 대표 히로인은 아테나로 보고 있다

등장 대사는 "아테나, 갑니다!(アテナ、行きます!)" 모티브는 아무로 레이의 출격 대사인 「아무로, 갑니다!」. 한국에서는 몬더그린으로 "아테나 인기 많스~"로 알려져 있다 졸지에 자뻑 캐릭터 만들 분위기(...).

모티브는 고전 액션 게임 아테나(SNK)에 등장하는 아테나. 이때의 모습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이 버전의 아테나는 나중에 KOF 2000의 어나더 스트라이커와 SVC의 최종보스, 사이킥9의 피니시로도 등장한다. 설정상 현대의 아테나는 이 버전 아테나의 후손이라는 설정. 격세유전으로 초능력을 습득한 것 같다. 일단 아사미야 아테나 유튜브의 첫 영상을 보면 유튜버 본인도 자신이 초대 아테나의 후손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는 듯. 그러나 선조 아테나 항목의 성능을 보면 알듯이 후손인 본인보다 시궁창의 최약캐 성능을 자랑해서 후손보다 못한 선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보면 여러 활동을 다방면으로 하는 후손이 백치미가 넘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선조보다 똑똑했을지도...

이후 사이코 솔저에서 시이 켄수와 함께 나왔는데, 이 게임의 배경음악에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보컬이 들어갔다. 이 게임의 배경음악이 KOF에서 아테나 BGM으로 여러 차례 리메이크된다.

아테나의 기술 이름에서 '피닉스'가 많이 들어가는 이유는 원작 게임 사이코 솔져에서 봉황으로 변신한다는 설정에서 따온 듯하다. 반면에 시이 켄수는 기술 이름이 대부분 용(龍)이 들어가는데, 역시 사이코 솔져에서 용으로 변신 하는 설정때문인 듯하다.

격투게임 캐릭터로 데뷔한 KOF 94에서는 당시 춘리를 앞세워 한창 인기몰이하던 차이나걸의 요소가 많이 들어간 초능력 권법소녀가 되었다. 중국팀으로 등장해서 그 때 당시에는 중국인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일본인이다. 다만, 94에서 일본팀을 상대로 한 승리 대사를 미루어 친 문하에서의 수련 때문에 중국 현지에 꽤 오랫동안 체류했던 것으로 보이며, 일본인이지만 언어를 비롯해 현지 중국인과 다름 없는 생활이 가능한 것 같다. 분명 중국인인데 일본 내의 화교촌에서 살고, 일본에서 학교생활을 해서 사실상 일본인이나 다름없게 된 링 샤오유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수련기간이 켄수보다 짧아서 격투가로서의 기본 체술 측면에서는 그렇게 뛰어나다고 할 수 없지만, 타고난 강력한 초능력으로 이것을 커버하고 있다. 초능력 의존도가 높아서인지 관련 코믹스에서는 아예 기를 느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이다.

'싸우는 아이돌'과 '싸우는 여고생'의 이미지를 확립한 대표적인 캐릭터. 이후 일본 격투게임계에는 쌈질하는 고교생이 수도없이 튀어나온다. 아테나만의 영향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이쪽 계통으로는 고참이자 선배이다.

지금 기준으로도 제법 많은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돌, 초능력, 권법, 여고생, 소꿉친구, 정의, 혈통 등. 이로 인해 은근한 판타지 계열, 수많은 헤어스타일 등 이 많은 속성에 기반해 시리즈 내에서 단독으로 무언가 진행될 컨텐츠 확장성을 가진 몇 안 되는 인물. RPG 같은 개념으로 봐도 근딜 원딜에 힐러까지 수행할 수 있으며 관련 상품 등지에서는 초능력으로 텔레파시, 진짜 공간이동하는 텔레포트, 강력한 예감이나 예지몽, 도청, 자물쇠 따기, 투시 등 일반적으로 초능력 하면 연상되는 오만가지 능력이 묘사되는 등 말도 안 되는 만능캐에 가깝다. 다만, 다채로운 외적인 설정이나 비쥬얼, 인기에 비해 스토리의 비중은[6] 높지 않다. KOF세계 내에서 쿄나 이오리처럼 강렬한 개성을 지향하기보다는 누구나 무리없이 호감을 가질 수 있는 팬시 타입으로 창조한 캐릭터로 보인다.

아테나의 대표성이나 마스코트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한국 팬도 있지만 일본어로 나온 여러 가지 KOF 관련 상품에는 마스코트나 KOF 시리즈 대표 히로인 캐릭터처럼 들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8] SNK 공식 발매 KOF 드라마 CD만 해도 유리나 마이[ 쿨라가 안 나오면 안 나왔지 아테나가 나오지 않는 드라마 CD는 없으며[] 전문 성우로 교체된 98 이후로는 비중 있는 조연으로 등장하였다. 또, 두 편의 KOF 공식 애니메이션에서도 비중이 다른 여캐들보다 적다고 하기는 어렵다. 데스티니에서는 아예 여캐 중에 강자 내지 진 히로인 포지션으로 등장, 주인공 포지션인 쿄와 접점이 가장 많은 여캐 중 하나이며 쿄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다. 외전 작품인 KOF 쿄[]에서도 만화가 나츠모토 마사토의 영향으로 인해 아테나가 비중이 높게 나오고 작화도 이쁘게 잘 그려지는 등 수혜를 받았으며 또 작품의 중심 내용인 십종신보의 일원으로 나왔다. 또 여기서 유키와의 친한 친구 관계도 팬들에게 볼만한 요소.

그렇지만 한 캐릭터에게 모순되는 속성이 들어 있는 것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초능력, 정의, 혈통과 같은 속성은 그야말로 주인공이나 가질 법한 속성인데 결정적으로 아테나는 세계관 내에서 지속적으로 약자 취급을 받아 왔다. 정의 캐릭터는 원래 설득력 있는 서사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 위선자나 억지 논리 억지 춘향 같은 느낌으로 매력이 반감되기 마련인데 아테나의 경우 약하다는 가장 심각한 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약하고 패배하지만 정의를 추구하는 어쩌고 저쩌고 같은 서사를 중점적으로 비춰주지도 않았다.[] 그리고 변신 아이돌 여고생 초능력자라는 설정 역시 순정만화로 따지면 화려한 주인공이고 소년만화로 치면 러브코미디 만화에서 최소 메인 히로인 중 1인급 포지션이지만 KOF가 딱히 이런 쪽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있지는 않다. KOF 내에서 드라마적인 비중이 낮은 이유는 캐릭터 자체의 깊이 문제라기보다는, SNK에서 여고생 아이돌이 너무 강하면 귀엽지 않다는 식으로 약함이라는 모순된 속성을 집어넣은 결과, 혹은 원래 사이드라인은 별로 조명을 비추지 않는 SNK의 특성, 혹은 순정만화에서는 주인공이지만 격투게임에서는 부각시키기 어렵다는 이유 정도인 것 같다.[13]

아이돌 설정 덕에 와타베 카오루라는 팬 캐릭터가 등장했다. KOF 00에서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했다. 이후로는 잘 보이지 않다가 KOF XI에서 직접 나오지는 않았지만 사이코솔저 팀 엔딩에서 잠깐 언급되었다. 데이즈 오브 메모리즈에도 등장했고, KOF 2002 UM에서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다만 극성 팬도 있는지 97에서 켄수는 아테나 팬들에게 협박, 면도칼 편지를 받아서 울상이고,[14] XIII에서는 김갑환과 로버트 가르시아는 아테나와 싸우길 다소 꺼렸는데, 이유는 역시나 그녀의 광팬들 때문이다. 특히, 갑환이 아테나의 열혈팬인 전훈에게 해코지를 들을까봐 싸우기를 꺼려하자 아테나가 '그 점에 대해선 전사범님에게 말씀해 드리겠다'고 언급할 정도다. 아테나는 되려 격투보다 아이돌이 본업이자 아이덴티티가 되어가는 듯하다. KOF XIII에서도 대부분의 격투가들이 격투보다는 아이돌 활동에 집중하는게 어떠냐라는 권유를 많이 한다.

KOF 시리즈에서의 본래의 팀 구성은 시이 켄수, 친 겐사이, 바오, 모모코와 함께 사이코 솔저 팀이지만, 2003에서는 사이코 솔저 팀이 잠시 없어지고 시조 히나코, 마린과 함께 여고생 팀으로 들어가게 된다. 정식 팀 외에도 97, 98, XI, 2002UM, XIV에서는 특별 팀이 있다.
97에서는 이카리 팀에서 레오나 하이데른을 빼고 아테나를 넣으면 '고전 주인공 팀'이 된다. 이 경우 삼신기팀으로 플레이했을 때처럼 레오나가 폭주하며[], 올 클리어시 특별 엔딩이 제공된다.
98에서는 오리지널 여성 격투가 팀(94때의 영국팀)에서 킹을 빼고 그 자리에 아테나를 넣은 '신 히로인 팀' 엔딩이 있다.
XI와 2002UM에서는 김갑환, 그리폰 마스크(XI)/이진주(2002UM)와 팀을 맞추면 '정의 팀'이 된다.
정상결전 최강 파이터즈에서는 쿄와 팀을 맺으면 낙제 팀, 사쿠라와 팀을 맺으면 학생 팀이 된다.
XIV에서는 나코루루, 쿨라 다이아몬드와 팀을 맺으면 '긴 생머리가 아름다운 팀'이 된다. 3명 다 나무 아래 초원에서 낮잠을 자고 있고, 그녀들의 머리카락이 모여서 ♡를 그리고 있다.

김갑환 못지 않은 정의 지향 캐릭터이다. 김사범의 정의 타령이 워낙 심하고 아테나는 아이돌 이미지가 더 커서 덜 부각되는 설정이지만, 각 시리즈 보스와의 대화도 대부분 정의에 대해 열변하는 내용이고, 14 코믹스판에서는 실비 폴라 폴라를 세뇌시켜 물건 취급하는 네스츠 잔당들을 보고 켄수가 기겁할정도로 분노하기도 했다.

사이코 솔져 팀의 고정 멤버라 여성 격투가 팀에 들어간 적은 없지만 98의 인터뷰나 여성팀 상대로 나오는 승리 대사 일부에서 여성팀에 들어보고 싶다는 언급을 한다. 03에서 여고생 팀으로 한 번 등장한 적이 있고 네오포켓 R시리즈에서는 히로인 팀으로 출전하였다.

 

 

KOF 2002와 2003에서는 대전 전의 이벤트로 친구들과 같이 등장했는데, 텔레포트를 사용하여 사라진다. 어떻게 된 일인지 텔레포트에 사이코 봄버까지 쓰는 비범한 친구들. 이름이 아스카(왼쪽)와 마리아(오른쪽)라는 루머가 퍼져있으나, 이름의 출처가 불분명해 무겐 등에서 지어준 이름이 공식인 것처럼 전파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설정상 실력이 약한 편으로 분류되는 듯하다. 98 인트로에서 레오나가 약자 취급을 하는 캐릭 중 한명이고, XII에서 K'는 "약한 놈을 상대해야 할 때는 이거저거 생각해야 될 게 많아서 짜증난다"라고 말하고, 엘리자베스의 승리대사에는 '전쟁의 여신의 이름에 부끄럽지도 않는가'라 비하하는 대사도 있다. 게다가 아테나는 대다수의 시리즈에서 항상 인게임 성능이 허약하다 보니 약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으며 상당수의 유저들이 02, XIV 빼곤 다 허약하다고 대차게 깐다.

그런데 정말로 아테나는 개캐 전설의 02, 무난한 성능의 중캐인 97, 98, 98UMFE, 상향으로 중캐로 올라선 콘솔판 XIII, 가동초기엔 어게인 02였다가 1.03 패치후엔 무난한 강캐인 XIV를 빼면 항상 허약했고 대대로 믿을 구석인 기술들이 하나쯤은 있었지만 그게 하나같이 전반적으로 허약한 성능을 커버 할수가 없었다. 99는 그 믿을 구석마저 없어 스트라이커로나 나오는 신세. 예외로 11은 99 아테나급 쓰레기인데 리더필이 전신무적에 막타 공격은 대미지 보정이 안 걸리고 절대판정및 가불로 무시무시해서 그거 하나는 확실한 믿을 구석. 그렇다보니 대다수 시리즈의 아테나가 허약하다고 대차게 까내리는게 틀린 말은 아니다. 97, 98, 98UMFE, 02, 콘솔판 XIII, XIV 이외의 시리즈에서는 실 성능이 좋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다보니 까일만도 하다.

전용 BGM은 Psycho Soldier로 KOF에서는 전용이 아닌 팀으로 쓰이지만 97 한정으로 Psycho Soldier Remix 97로 아테나 따로 나온다.

걸스 파이터즈 엔딩을 보면 탈리스만 한테 머리카락의 길이를 원래대로 길게 늘려달라고 빈지 며칠뒤에 다시 원래 길이로 돌아왔는데 그 모습을 본 매니저는 되레 다시 짧게 잘라버리라고 해버린다.

 

 

캐릭터 별명

(아싸비야)악퇴나/악퉤나: 2001에서 변형된 디자인이 악소리 나게 파격적이라서, 그리고 2002의 아테나가 사기급으로 강해서 생긴 별명이다. 전국구 개캐들의 수다에서 처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아레기: 아테나의 성능이 좋지 않은 작품에서 쓰이는 별명. 특히 01에서 두드러졌다. 쿄레기의 수많은 바리에이션 중 하나이다.


마궁아전나: 권황에서의 표기이름.


안테나: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별명.

 

강철치마

아테나는 94,95까지는 긴 바지를 입었다. 그런데 96때 퀼로트 스커트를 입고 나오면서 강철치마 캐릭터에 속하게 되었다. 97 때는 치마를 입었는데 모티브는 모리타카 치사토에서 따왔기 때문에, 일본 아이돌들이 흔히 입고 모리타카 치사토도 입었던 미세판을 받쳐 있던 것이 확실한 것 같다. XIII에서는 허벅지가 많이 드러나긴 하지만 입었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치마가 펄럭이거나 하지는 않아서 '안 입었다'는 의혹이 있다

이때 이후부터 아테나는 슬릿이나 짧은 스커트 착용시 스패츠를 받쳐 입는 경우가 많았다.[16] 2003, XII, XIII만 확실하게 치마를 입고 나온 것. 설정상 아테나가 학교에서 부활동으로 라크로스나 여자 배구같은 운동부를 하다보니 갈아입기 편한 부르마나 스패츠 등 속바지류를 일상적으로 애용한다고 한다. 캡콤과의 콜라보레이션작의 네오지오용 이식작에서는 카스가노 사쿠라가 입은 부르마를 보고 같은 걸 사러 가는 장면도 있다. 다만 97때 신었던 것이 타이즈인지 스타킹인지 불명확하다. .

3D인 KOF MIA에서는 치마 속이 드러난다.[] 2D 내에서도 비키니를 입는 연출도 제법 있고.

사실 사이코 솔저 당시에도 미스때 낙하하는 걸 자세히 보면 아주 살짝 보이지만 몸이 돌아가는 속도가 빨라서 그냥 보긴 어렵다.

여기까지 안 가도 온갖 개조 캐릭터들이 난무하는 M.U.G.E.N.에서는 제작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인해 속바지 대신 팬티를 볼 수 있는 아테나들이 즐비하다. 도트 장인 SNK의 도트에 살짝 못미치긴 하지만.

 

 

캐릭터 성우

성우가 98 이전까지 모두 다르다. 오로치 3부작(95 ~ 97)때의 성우진들은 전부 연예인이었다. 현 성우는 98부터의 성우인 이케자와 하루나. KOF 시리즈의 최초 유명 여성 성우이다.


후쿠이 레이코(福井玲子)(94, 메탈슬러그 디펜스): SNK가 애용하는 성우 매니지먼트사인 오사카 테레비 탤런트 뷰로 소속의 성우.


나가사키 모에(長崎萠)(95): 본명은 타이라 치하루(平良千春)로, 성우가 아닌 배우이다.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
사토 타마오(96): 성우가 아닌 배우. 초력전대 오레인저의 오 핑크로 출현했던 사람이다. 역대 아테나 성우 중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성우다. 연기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지만 목소리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KOF 98에서 매번 지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모 트위치 스트리머는 간드러지는 98 아테나의 목소리만 듣다가 처음으로 96의 아테나의 목소리를 듣자 '아이돌 스케줄이 빡빡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담배를 피나보다'라는 드립을 쳤는데 몇몇 사람들이 가끔 치던 농담이기도 하다.


크리스 유키나(栗栖ゆきな)(97, KOF 쿄): 역시 성우가 아닌 배우로, 비 파이터 카부토의 비 파이터 텐토로 출연했던 사람이다. 1999년 은퇴하였다.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닳아 없어질 정도의 국어책 읽기급 연기로 96 이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평. 피격음과 KO시의 음성까지 성의가 없어보인다. KOF 쿄에서는 아테나의 비중이 많았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력은 여전히 별로다.


이케자와 하루나(98~): 역대 

 

성우들과 달리 연기력 논란이 없어 캐스팅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본 성우로 교체된 시기부터 아테나의 인지도가 급상승하였으며 아테나가 각종 매체의 미디어믹스, 드라마 CD에서도 많이 활약하였다. 아테나의 인지도를 SNK의 대표 여캐로 몰아 올린 성우. 예전 담당 성우들의 연기력의 질적 저하가 매우 극명하게 드러난 KOF 03에서도 베니마루, 신고, 장거한, 전훈, 히나코와 더불어 별 논란 없이 잘 되었다. 성우가 물갈이된 14에서도 그대로 유지


유미 마사에(네오지오 CD 스페셜판): 96부터 XIII까지 레오나와 바이스를 담당한 성우다.


루샤나(사이코 솔저): 구 SNK의 여사원. 루샤나는 팬네임이다.

참고로 86년작 아테나의 이미지송은 시미즈 카오리가 불렀다. 당시 아이돌로 활동하던 배우로 성우 시미즈 카오리와는 다른 사람.


정혜원(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콜라보 캐릭터. 한국어 더빙.

 

 

보컬

싸우는 아이돌이라 그런지 격투게임 캐릭터치고는 많은 보컬곡을 소화했다. 캐릭터의 대표곡인 사이코 솔져는 많은 아테나 성우가 보컬을 맡았다. 이런 보컬곡은 보통 어레인지 사운드 트랙에 수록되어 있었으나 SNK가 도산한 이후 어레인지 사운드 트랙 자체가 종적을 감추는 바람에... 기왕 비싼 성우가 고용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쉬운 일이다. 드라마 CD에서도 이케자와 하루나가 많은 활약을 하려던 것 같았지만 도산 후 그런 거 없어졌다.

 

 

주변인들과의 관계

쿠사나기 쿄 : 일본에서는 흔히 '유급 커플'[]로 불린다. 원래는 그냥 대회에서 만나 이름만 아는 사이였지만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쿄에서 학교 동창이자 같은 반 급우라는 오리지널 설정을 통해 연이 생겼고[22], 이후 KOF 98 드라마 CD부터 본격적으로 가까워져 지금의 사이가 됐다. 외전 격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데스티니에서도 비중이 높은데 여러 고민을 품고 있었던 쿄를 도와주기도 한데다 루갈을 쓰러뜨리는데 도움을 많이 줬다. 다만 쿄의 지속적인 유급과 생활 방식에 대해 약간 한심하게 여기는 감이 있다.


KOF 맥시멈 임팩트 2에서는 쿄와 대전시 다음과 같은 이벤트 대사가 존재한다.


"초능력 아이돌의 등장인가?"
"어머...쿄씨. 아직도 고교생인 건가요?"
"큭...너한테만큼은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아!"
"하지만 전 모두의 영원한 아이돌이니까요."
그런데 KOF XIII에선 역으로 세라복 아테나를 쿄가 놀려먹는다. 다만 바쁜 와중에도 학교는 확실히 다니고 있다고 하며 성적은 중상위권에 스포츠 만능인 등 비교적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듯.


코믹스판이나 KOF 게임에서는 쿄X아테나 떡밥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의 동인계에서는 인기가 없다. BL로는 쿄와 이오리 커플링이 최대 메이저 수준이고, 노멀로는 쿄에게 이미 유키라는 공식 커플링이 있으니까. 그리고 아테나가 쿄에게 호감을 표하는 장면은 많아도 쿄가 아테나에게 호감을 표하는 경우는 드물다. SS나 팬픽 그리고 동인 이미지로도 거의 없다. 다만 앞서 말한 것처럼 코믹스나 외전 게임 등에서 언급이 되는 경우가 꽤 있는 듯. 어쨌든 커플링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KOF 쿄나 XII 스토리, KOF 데스티니에서도 저 떡밥이 반영 된 것을 보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닌 듯. 일단 저 떡밥 때문이기도 하고 유키가 워낙 비중이 공기다보니 본 게임이나 코믹스, 미디어믹스, 동인계에서는 주인공과 히로인 구도 혹은 서로 동료 관계로 주로 나온다. 또 최근에 나왔던 KOF XIV 공식 코믹스에서는 KOF 데스티니의 영향을 받아 서로 동료 관계로 등장하였으며 서로 협력하여 클론 쿄의 안드로이드를 때거지로 박살내버렸다. 그리고 밑에 버추얼 유투버로 등장했을때 KOF로 삼행시를 지을때 멋있게 하는 파트에서 쿄를 따라하는걸로 볼때 쿄를 자신이 생각하는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하는거라고 볼수있다.


유키 : KOF 쿄라는 작품부터 영향을 받아 쿄와 가까운 만큼 유키와도 아는 사이면서도 친한 친구 관계.[24] KOF 쿄에서 유키가 행방 불명될때 아테나가 친구인 유키를 걱정해주는 이벤트가 있다. 때문에 팬아트나 동인계에서는 아테나가 유키하고도 엮이기도 하며 이에 대한 영향으로 인해 KOF XII의 켄수 스토리에서 아테나가 쿄에게 유키에 대한 언급을 하며 가정용 KOF XIII에서도 네스츠 쿄가 아테나에게 유키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


야부키 신고 : 쿄, 유키와 동일하게 KOF 쿄부터 서로 아는 사이가 되었으며 그리 부각되지는 않지만 일단은 쿄와 동일하게 학교 선후배사이 98 드라마 CD부터 같이 동행을 하거나 99 드라마 CD에서 아테나가 쿄-1에게 치명상을 입자 신고가 아테나를 병원에 입원시켜주었다. XIII에서 신고가 병원에 입원 하자 아테나가 다이몬 고로에게 신고의 건강 상태를 물었다. 아테나가 신고를 부를때 야부키군이라고 부른다.


야가미 이오리 : 미디어믹스인 The King of Fantasy ~ 야가미 이오리의 이세계 무쌍, 달을 볼때마다 떠올려라!~에서 아테나가 이오리의 조력자로서 활동하였다. 다만 본편에서는 사이가 미묘한 편이다. 불고자 시절에는 아테나가 걱정해주면 이오리는 매번 성가시니 남한테 훈계할 시간에 네 인생 걱정이나 하라고 싸늘하게 굴며, 불오리는 아이돌 따위는 여기 있지 말고 꺼지라는 이오리치고는 나름대로 좋게 말하지만 승리대사를 보면 공통적으로 자기 몸도 못 지키면서 누굴 구한다고 설치냐며 막말한다. 아테나의 승리대사에서는 이오리를 측은하게 여긴다.


레오나 하이데른 : 98 코믹스 버전에서 대뜸 적이라 생각하고 덤벼든 레오나의 문 슬래셔에 출전도 못 하고 당할 뻔 했다. 이 때 드라군 자세로 피하는 아테나의 표정이 "날 봤으면 이년 좀 어떻게 해봐!!!" 같은 표정이였다KOF XIV 공식 코믹스에서는 남아 있는 네스츠 잔당 토벌의 협력 관계로 나온다.

 

 

시이 켄수와의 관계

98까지는 켄수도 소극적이고 별다른 이벤트가 없었으나 네스츠편부터 켄수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호감도를 많이 쌓은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는 그냥 소꿉친구보다는 좀 진전된 관계. 13에서부터는 켄수에 대한 애정이 싹튼 듯한 묘사가 나와있다. 얼굴이 빨개진 채로 말을 더듬는다든가 켄수의 고백을 바로 눈치채고 가로막는다든가. 12에서도 (개인 스토리 한정이지만) 켄수를 소중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 켄수의 개인 스토리에서도 묘사 및 언급이 되어있는 부분. 14에서도 "(켄수에게) 아주 마음이 없는 건 아니다"라는 언급이 있다. 또한 켄수는 사이코 솔져팀 이외에 엮이는 인물이 적어서 사이가도 같은 막장 에로 동인지가 아닌 이상 켄수 하면 떠올리는 노멀 커플링으로는 당연히 아테나가 나올 정도로 켄수x아테나 커플링의 인지도가 압도적이다. 그런데 문제는...

 

"굳이 말하자면 켄수보다는 쿄 씨가 취향이니까."

PS용 어드벤처 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쿄의 게임화면이다. 일단 외전격 취급이긴 하지만… 이 땜에 이 게임과 KOF XII 스토리에서 켄수가 쿄를 상당히 질투한다. XII에서는 켄수가 질투심으로 쿄를 뒤쫓다가 실수로 경찰에 엮이는 불상사도 있었다.

 

 

디자인 변화

유튜버 데뷔

2018년 8월 3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홍보용 버츄얼 유튜버 채널이 개설되었다. ] 담당 성우도 2018년 기준 전담 성우인 이케자와 하루나이고 현행 SNK 정식 프로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나, 복장은 이케자와 하루나 첫 기용 버전인 98 버전을 채택했다.

1차 방송 목표는 당연히 게임 홍보이고, 2차 목표는 기업형 버추얼 유튜버로서 첫 번째 단계라고 여겨지는 구독자수 1만명 돌파. 1주일에 1개씩 플레이타임 5분 이내의 짤막한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

3D 모델링 버추얼 유튜버로서는 모델링이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고, 움직임도 약간 딱딱하고 부정확하지만 SNK의 덜떨어진 자체 기술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팬덤에서는 이 정도면 감지덕지라는 평가가 많다.

2018년 12월 영상을 마지막으로 아무 영상도 안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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