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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마 사카자키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5. 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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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의 권 시리즈와 KOF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극한류의 달인이자 료 사카자키와 유리 사카자키의 부친이다. 동시에 그들과 로버트 가르시아의 극한류 스승이기도 하다. 캐릭터 모델은 극진공수도의 창시자이신 최배달(최영의) 선생이다.

젊은 시절 무패를 자랑하며 미스터 가라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단 1차례의 무승부를 기록한 상대는 리 파이론의 스승인 '리 가쿠스우' 였는데, 이 리 가쿠스우와의 대전에서 가슴에 흉터가 났기 때문에 상처가 벌어져 호포를 못 쓴다는 설정이 있다. 다만 텐구 가면을 쓰고 미스터 가라데가 되면 호포를 쓸 수 있다. 게다가 SVC CHAOS에서는 진지한 버전으로 나와서 초막장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등에 맹수의 발톱에 의해 난 상처가 있는데, 2001에서 타쿠마 승리 일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미 유명한 이야기지만 괴인 텐구가면 미스터 가라데와 동일인물이다. 문제는 이 사실을 가족, 제자를 포함해서 웬만한 주변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데 본인만 남들이 모른다고 생각하고 가면쓰고 시치미를 뚝 뗀다는 것이다. 그러나 KOF 이전(용호, 아랑으로 이어지는 공식 세계관)에는 SNK 세계관 최강자였고 패러럴 월드인 KOF나 크로스배틀 작품에서 보스급들(대체로 이놈들은 인간이 아니다)도 타쿠마가 진지해지기만 하면 예외없이 강함을 인정할 정도다. 특히, SVC CHAOS의 진지해진 미스터 가라데는 흉악 그 자체.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

서양인 아내(로넷)와 결혼해서 미국에서 도장을 내고 산다는 설정 덕분인지 서양식으로 이름이 먼저 표기된다.[] 그래서 아들, 딸 모두 료 사카자키, 유리 사카자키라고 되어 있고 홈페이지에도 다른 일본 캐릭터와 달리 성씨, 이름의 위치도 서양식으로 되어있고, 가타카나로 표기되어 있다.[] 그밖엔 수제자이자 사위가 될지 모르는 이로 로버트 가르시아가 있고 며느리가 될지도 모르는 킹이 있다. 만약 이탈리아계인 로버트가 사위가 되고 프랑스계인 킹이 며느리가 된다면 료, 유리 두 남매의 자식은 쿼터가 되어 일본인의 피가 점점 희석되고 백인이 된다.

 

 

젊은 시절엔 형편이 좋지는 않지만 나름 행복한 가정이었던 거 같다. 그러나 료의 10번째 생일날 아내인 로넷 사카자키가 교통사고를 위장해서 살해당하자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서 잠적. 이후 유리가 납치되어 인질로 잡혀있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정체를 숨기고 미스터 빅 편에 서는 척 했으나 료에게 미스터 빅이 떡실신당하고 이후의 더 큰 적인 조직을 상대하기 위해 료와 로버트의 실력을 보기 위해 한판 붙게 된다.

이때 료의 일격에 젊은 시절 입었던 상처를 맞고 덧나는 바람에 많이 약해졌다는 설정으로2편에서 기스 하워드를 료가 쓰러뜨려 그의 야욕을 저지한 뒤에는 타쿠마 본인도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하고 료에게 2대 극한류 총수 자리를 물려준다.

사족으로 한국에서 제작한 괴작[] 실사판 용호의 권[]에서도 등장했다.[] 배우는 현길수, 성우는 강구한이다. 시작부터 로버트 료가 벌이는 격투를 말위에 앉아서[] 유리와 함께 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나 이후부턴 일이 꼬이기 시작해 결국 료와 킹이 결투를 하고 로버트도 구경간 사이에 유리[]가 보는 앞에서 미스터 빅의 일당과 열심히 싸우나 결국 다굴을 당해 죽는다. 이후 뜬금없이 토도가 명복을 빌어주려는건지 죽은 타쿠마의 면전에 한자가 적인 천을 올려두는데 괴상한 인물디자인들과 가뜩이나 시작부터 쭉 이상했었던 각종 병맛분위기가 겹쳐 어우러져 상황을 더욱 괴상해보이게 만드는 결과만 낳아 오히려 묘하게 웃긴다

 

 

이후 타쿠마도 KOF 세계로 건너오게 되는데 본디는 용호의권 2처럼 상의를 입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흰색의 도복+상의탈의는 새로운 주인공팀의 일원인 다이몬 고로와 디자인이 겹친다는 이유로 결국 상의를 입고 출전한다. 그리고 이 영향을 받은 기스 하워드역시 KOF로 넘어오면서 상의를 입고 출전했다. 이쪽의 디자인도 나름 평가가 괜찮은 편이다. 초반에는 극한류 멕시코 지부를 개척한다는 설정으로 멕시코 팀으로 출전했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이 설정은 흐지부지되었다.

기본 설정은 용호의 권 2까지의 설정을 이어받았지만 용호의 권이 망한 뒤 KOF에서 개그기믹이 추가되어 '뭔가 엉뚱한 아버지' 역할을 맡고 있다. 용호팀 전반이 다 개그 캐릭터화가 되는 와중에도 가장 많이 망가진 사람으로 KOF 시리즈 내내 이 사람이 뭔가를 저지르고 자식들이나 제자에게 한소리 듣는 것이 패턴화 되어있다. 물론 캐릭터 성능이나 언뜻언뜻 비치는 설정을 보면 KOF에서도 여전히 강자인 것은 사실이며 할 때는 확실히 하는 듯 또한 딸바보 아버지의 모습도 보여서 가난한 걸 싫어하는 사람이 굴지의 재벌 가르시아 그룹의 후계자인 로버트가 유리에게 마음이 있는 걸 알면서도 둘이 잘 되는 건 못 본다. 대신 료를 성공한 레스토랑 사장인 킹과 이어주려고 애를 쓰지만 오히려 이쪽은 미적지근하게 진도가 없다. 아무래도 나이는 먹어가는데 아들이란 놈이 손자 안겨줄 생각은 않고 격투기에만 매달리는 바보라서 직접 나서는 것 같다.[] 게다가 료 주변에 있는 유일한 여성이 킹인데다 경제적으로도 능력있고 성격도 딱부러지며 격투가로서 재능까지 겸비하였으니 어떻게든 두 사람을 이어서 극한류를 계승할 재능있는 후계자를 낳게 하려는 속셈인 모양이다.

성격은 매우 완고해서 KOF에서 극한류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은 가난은 거의 이 양반의 완고한 성격 탓으로 묘사된다. 엄격하게 가르치는건 좋은데 03 공식 팀 스토리에서 로버트가 말하길 쇠로 된 신발 신기고 10마일 뛰게 하기 같은 하드코어한 수행을 시키는게 일상이라고 할 정도로[14] 제자 수행을 너무 빡세게 시키는데다 사람이 지나치게 고지식해서인지 문하생이 다 떨어져나갔는데 스폰서로 극한류를 널리 홍보해 도장의 재산을 늘려 주려는 로버트의 의견을 "무도를 지향하는 사람은 돈벌이에 마음을 써서는 안 된다!" 라고 하며 묵살해버린다.[] 더군다나 아들처럼 꽉 막힌 답답이라 기껏 대회 우승으로 인한 홍보효과로 온 제자들의 90%를 날려 버린다. 그저 로버트가 돈 대주는걸로 만족하는 듯하다. 아예 01에서는 가르시아 재단이 무너지면 돈줄 끊긴다며 난리였고 엔딩에서도 니가 없으면 돈줄이 끊긴다고 했다가 열받은 로버트의 발차기를 피하며 도망친다. 그리고 료가 어릴적에 격투와 맞지 않음에도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였다. 로버트가 얘는 격투와 안 맞는거 같다고 해도 귀를 막고 억지로 수련 시켰다는 점을 보면 완고함이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다. 정작 료가 격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고사로 위장해 살해한 자를 잡으러 사라진 후 하나뿐인 동생을 키우려고 고액의 파이트 머니를 벌 수 있는 스트리트 파이트를 하면서부터다.

한편으로는 유리의 격투 스타일인 극한류 + 유리 어레인지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96 팀 스토리에서 극한류의 품위를 여러번 실추 시켰다며 호통을 치는 내용이 있다. 근데 이는 로버트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여길수 있다. 하지만 로버트는 정식 극한류 무술을 자신의 신체적 특징에 맞게 어레인지 한거다. 주먹으로 날리는 잠열권을 긴 다리로 날리는 환영각으로 어레인지 한다던지 역시 주먹으로 패는 극한류연무권을 다리로 패는 극한류연무각으로 어레인지 한다던지 하나하나 뜯어보면 체술계 기술은 원조 버전과 틀은 동일하되 다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바꾼것일 뿐이다. 근데 유리는 하나같이 이상한거 뿐이니...

98 인터뷰에서 타쿠마는 대결하고 싶은 상대로 아들, 딸, 수제자를 꼽았는데 그 셋은 은근히 타쿠마를 피하는 듯 하다. 료, 유리, 로버트 셋 다 누구와 팀을 짜기 싫냐는 질문에 타쿠마를 언급한 걸 보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스토리 및 대사/'98 문서에서 용호의 권 팀 목록 참고. 거기에 세상 물정이나 금전 감각이 꽤나 엉망이라 집안 살림 책임자 유리, 자금줄 로버트가 없으면 도장이고 뭐고 다 말아먹었을지도.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성격적으로도 지나치게 완고하고 엄격한 면이 있어서 같이 팀을 짰다가 온갖 갈굼과 잔소리를 들을 것이 뻔하기도 하다. 참고로 같이 팀을 짜고 싶은 사람은 동갑내기이자 친분이 있는 사이슈뿐이다.

원래의 용호/아랑 시리즈의 스토리에서는 KOF쪽처럼 완고하지만은 않은지 용호의 권 2를 보아도 배경에 문하생들이 꽤 있고 아랑 MOW 시점에서는 은퇴하고 료에게 극한류의 총수 자리를 물려준지 오래되었지만 문하생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KOF에서도 처음엔 문하생이 좀 있었는지 PS2 94 리바웃 오프닝에서 많은 문하생들이 료와 로버트에게 수련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초반에는 도장의 규모가 크고 나름 운영도 잘되는 모습으로 나왔는데 97에서 정체불명의 괴한한테 도장이 크게 당한뒤 어째 가난설정이 심해지다(이 때만 해도 완고해서 문하생이 도망간다는 설정이 없었다) 아예 2003에서는 유리가 수도가 끊기고 명절날만 계란을 먹게되는 신세까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나마 로버트가 재력이 빵빵한 부잣집 출신인지라 이동비 숙박비는 대부분 로버트가 대준다는 사실이 2001 극한류 스토리 유리의 독백에서 언급된다. 뭐 그런데 사실 이건 제자로써 스승에게 보이는 성의 정도다. 뭣보다 그렇게해서 참전하는 것만으로도 극한류도 홍보가 되고 로버트의 재단도 홍보가 되니까 하는 것이고.

취미가 메밀국수(소바) 만들기로, 그에 걸맞게 소바 만들기의 달인. KOF 배경 스토리 등에서 기분이 좋으면 곧잘 면발을 뽑는다. 문제는 조금이라도 칭찬 받으면 하루종일 소바만 만들기 때문에 사카자키 일가에선 '소바'가 금기어로 되어 있을 정도. 자기 것에 대한 완고한 면은 단맛 나는 카레를 고집하는 딸 또한 비슷하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쿄에서 쿠사나기 쿄는 야부키 신고에게 "이 녀석의 소바는 좀 위험하다"고 얘기한다. 이는 멕시코 지역의 이벤트 중 하나로 타쿠마가 쿄에게 국수를 먹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기분 좋으면 면발을 뽑는다는 설정에 매우 충실한 바람에 국수를 대량으로 만들고 쿄는 그 많은 걸 먹어치우느라 고생하게 된다. 좀 위험하다라고 표현한 건 그런 의미에서 한 말이다.[]

그 밖에도 KOF 시리즈에서는 기행을 거듭하는데, 텐구 가면 쓰고 나타나 어처구니 없어하는 자식들 앞에서 '나는 미스터 가라테다! 타쿠마 뭔지는 모른다!' 라면서 시치미 떼는 것은 기본이고 그 밖에도 다양한 기행을 선보인다.

KOF 99 엔딩에서는 크리자리드를 쓰러뜨리고 구조물이 파괴됨과 동시에 달아나는데 타쿠마 혼자 늦어지는 바람에... 결국 무덤을 세웠지만 안 죽었다. 마지막에 바위 부수며 나오는 손을 보고 극한류 멤버들이 흠칫한다.

KOF 2000에서 제로캐논의 빔을 옆 동네 모 시리즈의 레이저를 방불케하는 패왕지고권[18]으로 막아내어 킹을 구하는 간지폭풍을[19] 보여줘 이 양반이 웬일인가 싶었으나 구해줘서 고맙다는 킹에게 상큼한 미소를 날리며
"극한류의 아이를 낳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라는 명대사를 날려줘서 모두를 벙찌게 만들어버린다. 참고로 영문판에서는 "극한류 후계자의 어머니를 죽게 놔 둘 순 없다!!!"[] 라는 대사로 바뀌었는데, 약간 의미를 돌려 말하긴 하지만 그게 그거다. 대사를 날린 후의 다른 팀원들, 특히 료와 로버트는 제대로 뒤집어졌다. 마지막의 용과 호랑이도 ? 모양. 킹이 료와 맺어지면 후계자 문제도 해결 되고 가장 중요한 자금줄마저 해결되니 완전히 며느리로 점찍어 두고 있는 듯하다.

KOF 2001 스토리에선 "로버트의 위기는 극한류의 위기"라면서 무지막지한 상금과 동시에 네스츠에 담판짓기를 노리고 출전, 엔딩에서는 떨어지는 우주선에서 로버트를 구해준다. 로버트는 구해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하는데 사실 구해준 이유가 로버트가 없어지면 가문 재정은 바닥을 치기 때문이라고 말해버리고, 료와 유리도 돈 때문에 구했다고 말하면 어떡해 아버지!라고 솔직하게 말해버린다. 그에 엄청난 실망감을 느낀 로버트는 발차기를 날리면서 폭발한다.

03 용호의 권 팀 엔딩에서는 갑작스럽게 습격을 당했는데 누구에게 당했는지는 불명. XI 스토리에서는 상처가 다 회복되었지만[21] 료와 킹을 이어줄 구실로 쓰기 위해 계속 아픈척[] 자작극을 한다. 엔딩에선 유리, 로버트와 함께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려 음모를 꾸미지만 유리와 로버트의 어설픈 분장과 연기(콧수염 하나만 붙인데다가 말투는 그대로...)에 눈치챈 킹(심지어 그 눈치 바보 료 조차 보자마자 바로 알아챘다...)이 빡쳐하자 상황을 수습하고자 레스토랑의 점장으로 변장했지만 텐구 가면을 쓰고 나와서 결정타를 꽂아버린다.

XIII 엔딩에서는 인터뷰 도중에 유리의 청혼상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이거에 밑줄을 그었다. 로버트가 이 때 말을 꺼내려던 순간 발을 밟았다.[] 그리고 유리한테 이르다고 말하려는 순간 로버트한테 발 밟힌다. 결국 둘은 사이좋게 번갈아가면서 서로의 발을 밟는다. 순간순간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로버트와 타쿠마의 표정이 일품. 뒤에선 뭔 일이 벌어지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앞에서 해맑게 인터뷰를 진행하는 료와 유리, 킹도 압권. 그래도 XIII에서 대화를 들어보면 저래 봬도 주변에서 상당히 신뢰도가 높은 사람인 모양.

KOF XIV에서는 불참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고깃집을 오픈했기 때문이다. 짝퉁 KOF들이 난립하면서[] 짝퉁 극한류도 넘쳐나게 되었고, 그 때문에 안 그래도 적은 문하생이 더 줄어서 버틸 수가 없다고 한다.[] 파오파오 카페의 사장 리처드 마이어의 어드바이스를 받아 오픈했는데 의외로 장사 수완이 좋은지 엔딩에서 야키니쿠 음식점 사업으로 돈맛을 좀 보았다고 한다. 문제는 요식업 장사로 버는 돈맛에 혹해 원래 장사를 시작하게 된 근본적 원인인 극한류 도장을 키우는 건 뒷전이고 딸내미, 제자놈과 계속 사업 확장할 생각만 하고 있다. 유리가 젊은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점심 특선 메뉴'를 제안하자 요식업이 그리 쉬운게 아니라고 꾸짖곤, 자신있게 신 메뉴 소돼지 난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자들이 원가 상승을 걱정하자 납품 단위를 '마리'로 변경해서 원가를 30% 절감해서[] 2인분 기준 990엔(환율 10:1 기준으로 9,90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수 있다며 호탕하게 웃는다.[] 이런 수행을 뒷전으로 한 채 돈놀음에만 집착하면서, 그것도 고기가 숯덩이가 되는 것도 모르고 들떠있는 모습에 료는 매우 분노하며[] 결국 마르코와 함께 "마르코, 수행이나 가지 않겠나." / "물론이지 말입니다..."하고 끝을 맺는다.

쿄의 아버지 사이슈와는 동갑내기이지만 타쿠마는 사이슈를 격투가로서 인정하여 존대하며 94 이전부터 서로 친분이 있었다. 95에서는 세뇌당한 사이슈를 단번에 알아보고 분노하며, 쿄에게는 "사이슈 님이 걱정이 많으시겠군."이라거나 "쿠사나기 군! 그 정도 실력으로는 자네 아버님에게 미치지 못해!"라고 훈계한다. 사이슈도 사이슈대로 타쿠마를 만나면 "대회에서 그 녀석을 만나면 혼쭐 좀 내달라"며 부탁하곤 한다.

 

 

캐릭터 시리즈별 성능

나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기가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 시리즈 대부분 중캐-강캐는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쿠마가 늘 최강캐 대우는 못 받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KOF에서 시종일관 나오지 않는 대공기.[] 게다가 점프 기본기 이외에는 자식들이나 수제자와는 달리 공중에서 상대를 압박할 만한 기술이 없다. 이 때문에 일단 몰리면 가드 캔슬이나 용호난무를 이용해 빠져나가야 하는데, 둘 다 기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기 관리도 좀 빡세다. 공대지 압박능력도 나쁘지는 않지만, 언제나 중상위권 정도로 강캐 이상으로 쳐주기에는 어딘가 아쉽다. 다만 이 두개가 보완된다면...... 실제로 스트라이커를 이용해 이 점을 커버할 수 있었던 KOF 2000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스트라이커 역시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건 또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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