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영화소개

뤼케 2021. 7. 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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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유니버스 중 컨저링의 3번째 이야기로, 제임스 완이 맡았던 전편들과 달리 스핀오프 작인 요로나의 저주를 감독한 마이클 차베스로 교체되었다.

배급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에서 하며, 북미에서는 2020년 9월 11일에 개봉 예정이였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2021년으로 개봉이 연기된다는 말이 거듭 나오고 있었다. 2020년 7월에 들어서도 세계 1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미국이다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리고, 2021년 6월 4일로 개봉일이 연기되었다.

 

 

영화 시놉시스

모든 것은 악마가 시켰다!

1981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잔혹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악마가 살해하도록 시켰다고 주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다! 그리고 사건의 배후에는 악마에게 빙의된 소년이 있었는데…

초자연 현상 연구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실화!
진실 혹은 거짓? 살인사건의 범인, 인간인가 악마인가...

 

 

영화 등장인물

베라 파미가 - 로레인 워렌 역
패트릭 윌슨 - 에드 워렌 역
줄리안 힐리아드 - 데이비드 역
샬린 아모이아 - 주디 역
스털링 제린스
로우리 오코너 - 어니 역

 

 

영화 줄거리

영화는 1981년 워렌 부부가 코네티컷 주 브룩필드에서 8살 소년 데이비드 글라쳇의 구마의식을 진행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의식은 워렌 부부와 드류 외에도 데이비드의 누나 데비와 아버지, 그리고 데비의 남자친구인 어니 존슨이 참관하고 있었다.

의식을 진행하던 워렌 부부는 잠시 의식을 중단한 뒤 고든 신부가 도착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어니는 데이비드를 윗층으로 데려가 재운다.[] 얼마 뒤 갑자기 잠에서 깬 데이비드는 누군가 방문을 크게 두들기는 소리에 놀라 욕실의 욕조로 숨는다. 커튼을 치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데이비드의 눈에 커튼 윗자락을 붙잡은 검은 손가락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고, 곧 샤워기에서 새빨간 액체가 마구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데이비드의 비명소리에 워렌 부부와 데이빗의 가족, 그리고 고든 신부는 서둘러 데이비드의 방으로 달려가 욕실의 문을 부쉈지만 이미 악마에게 지배당한 데이비드는 유리조각을 들고 달려들어 아버지의 다리를 찔러 버린다.

가까스로 데이비드를 제압한 일행은 교회로 데려가 의식을 진행하기엔 너무 급박했기에 다시 1층으로 내려가 고든 신부의 주도 하에 구마의식을 다시 진행하지만[], 악마는 데이비드의 몸을 기괴하게 비트면서 지진을 일으키다가[], 진열장의 접시들을 날려 고든 신부를 쓰러트리고 에드를 제압해 심장을 멈춰버리겠다고 저주한다. 이를 보다못한 어니는 에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데이비드를 붙잡고 "데이비드를 괴롭히지 말고 내게로 와!"라고 소리쳐 데이비드에게 붙어있던 악마를 자신의 몸으로 받아들인다. 결국 의식은 예상치도 못한 형태로 끝나고, 악마의 공격을 받은 에드는 병원에 실려가 한동안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된다.

구마의식이 끝나고 어니는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종종 구마의식이 있던 날의 환청을 듣다가 깨는 등 점점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듯한 암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집주인 겸 데비가 일하는 애견호텔의 매니저인 부르노에게 애견호텔 관리지침을 알려준 뒤 데비와 함께 데이비드 가족의 바비큐 파티에 참석한 어니는 구울 고기를 가지고 와달라는 부탁에 부엌으로 들어간다. 냉장고에서 고기를 가지고 나오던 어니는 거실 쪽 벽에 놓여 있었던 시리얼 박스가 바닥에 떨어져 쏟아진 것을 발견하고, 박스에서 나온 쥐를 쫓아가던 중 한쪽 벽에 뚫린 검은 구멍을 발견한다. 구멍 안을 유심히 들여다보던 어니는 인기척에 뒤를 돌아봤다가 검은 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여인이 불쑥 나타나 자신에게 고함을 지르는 환각을 보고 기겁한다.

그날 밤, 에드의 병상을 지키던 로레인은 병원에 방문한 고든 신부에게 자신들이 만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한다. 30년 전 고등학생이었던 로레인은 친구들과 함께 극장을 방문했다가 안내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에드를 만나 한 눈에 반하게 되었다. 이후 같이 나와 공원으로 향했다가 갑자기 비가 내려 공원 안에 있던 가제보에서 비를 피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비로소 연인이 되었던 것. 이야기를 마친 로레인은 고든 신부에게 자신에게 집이란 에드와 함께 있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얼마 뒤 어니는 나무에 올라가 전기톱으로 자르는 일을 하던 중 전기톱이 작동되지 않아 계속 시동을 걸다가 무심코 근처 집의 창문을 바라봤는데, 그곳엔 지난 번 데이비드 가족의 집에서 보았던 정체불명의 여인이 있었다. 여인을 바라보던 어니는 갑자기 전기톱이 작동되기 시작하자 깜짝 놀라 전기톱을 놓쳐버렸고, 점점 컨디션이 악화되어 결국 그날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때 혼수 상태에서 깨어난 에드는 로레인에게 악마가 어니에게 달라붙었다며 당장 데이비드의 가족들에게 전화해 경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어니는 완전히 녹초가 된 상태로 수돗대에서 물을 마시던 도중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맥주를 마시던 부르노가 데비를 희롱하는 듯한 장면을 보는 것을 시작으로 온갖 환각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어니가 비명을 지르며 개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가 넘어지자 부르노는 그를 부축하기 위해 다가갔지만, 어니는 암흑뿐인 공간에서 괴물이 갑자기 자신에게 달려드는 환각을 보고 주변에 떨어져 있던 칼로 부르노를 22번이나 찔러 살해하고 만다.[] 부르노를 살해한 뒤 집을 나와 정처없이 걷고 있던 어니는 지나가던 경찰차에서 내린 경찰에게 자신이 아무래도 누군가를 해친 것 같다고 말하고 그대로 경찰에 체포된다.

살인 소식을 듣고 교도소에 방문한 워렌 부부는 현재 어니가 악마에 빙의당한 상태가 아님을 확인한다. 축성받은 십자가와 성수를 가까이 두었는데도 별다른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아무런 문제 없이 성서 구절을 암송했던 것. 어니는 자신이 그때 악마를 받아들인 것은 분명하고 자신 때문에 부르노가 죽었음을 인정한다고 체념하지만 데비는 그때 부르노를 죽인 건 어니가 아니었다고 그를 격려한다. 워렌 부부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어니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하고 그의 담당 변호사를 찾아간다.

예상대로 어니의 담당 변호사는 흉기에서 어니의 지문이 나왔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배심원들 앞에서 어니가 악마에게 빙의되었다고 발언할 순 없다고 말한다.[8] 이에 워렌 부부는 법정에서 증인이 증언할 때 신 앞에 오직 진실만을 말하겠다고 맹세한다는 점을 거론하며 이제 그들이 악마의 존재 역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설득한다. 그날 저녁식사에 초대해 애나벨을 비롯한 자신들이 모아온 증거품들을 보여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결국 워렌 부부의 설득이 먹혀들었는지 공판일 출석한 어니의 변호사는 어니의 범행이 악마에게 빙의당해 저지른 것이라고 변론한다. 하지만 역시 제대로 먹히지 않았는지 공판이 끝난 직후 변호사는 워렌 부부에게 검사측에서는 사형을 구형할 예정임을 알리고 부부가 무엇을 찾아내느냐에 따라 어니의 생사가 갈릴 것이라고 말하고 떠난다.

워렌 부부는 발단이 되었던 데이비드의 구마의식 당시부터 되짚어보기로 하고 당시 음성을 녹음한 테이프를 청취한다. 언제부터 데이비드가 괴현상에 시달리게 되었느냐는 에드의 질문에 데이비드는 이사 온 당일부터 겪기 시작했다고 증언한다. 이사 당일 짐을 가지고 집에 들어간 데이비드는 우연히 어떤 방에서 물침대를 발견하곤 그 위에 올라가 놀기 시작한다. 하지만 누워있는 데이비드 옆에 정체불명의 얼굴이 나타난 것을 시작으로 이상한 소리가 나자 겁이 난 데이비드는 물침대에서 내려와 다리맡 부분을 만졌는데 갑자기 변색된 손이 물침대에서 솟아나와 데이비드를 끌어당기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손을 뿌리친 데이비드는 가족들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해주었지만 당연히 가족 중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다.

데이비드 일가의 집을 다시 방문한 워렌 부부는 물침대가 있었던 방에서 카펫을 치우고 썩어들어간 자국을 발견한다. 단순히 물 때문에 썩은 것이 아님을 직감한 로레인은 드레스가 더러워질테니 대신 들어가겠다는 에드 대신 지하실로 내려가 바로 위에 물침대가 있는 곳으로 기어간다. 그곳엔 수많은 쥐들이 이상한 자루 주변에서 돌아다니고 있었고, 로레인은 자루에서 뼈로 만든 불길한 형상의 토템을 발견한다. 그것이 악마 숭배자들이 의식을 치룰 때 사용하는 토템임을 확인한 워렌 부부는 데이비드가 악마를 불러낸 것이 아니라 저주받은 것이고, 구마의식이 있던 날 어니에게 그 저주가 옮겨갔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악마가 들린 이가 누군가를 살해해야 악마가 떠나는 것이 저주의 내용이고, 그렇기에 부르노를 살해한 어니가 성서를 아무 거부반응 없이 암송할 수 있었던 것. 워렌 부부는 토템을 찍은 사진들을 데비와 드류에게 나눠주며 경찰서에 문의해 이전에 발생한 사건들 중 이것과 유사한 것이 있었는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고든 신부에게 토템의 출처를 알아보기 위해 떠난다.

이후 워렌 부부는 고든 신부의 조언에 따라 10여년 전 '양의 사도들'이라는 악마 숭배 단체에 대해 면밀히 연구했던 (지금은 은퇴한) 캐스너 신부를 방문한다. 캐스너 신부는 토템에 대해 몹시 불경한 물건이라고 말하곤 부부를 자신이 양의 사도들을 조사하며 모아온 자료들을 보관한 지하실로 안내한다. 신부는 양의 사도들은 피의 의식을 통해 사탄을 위시한 악마들을 숭배한 집단이며, 신성한 땅을 더럽히는 등 불경한 의식을 통해 악마들로부터 힘을 받았다는 것을 알려주고[9] 워렌 부부에게 큰 대가를 치루는 한이 있어도 어니를 구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는다.

때마침 드류 쪽에서 워렌 부부에게 덴버에서 동일한 토템이 발견된 사건이 있었음을 알린다. 케이티와 제시카라는 절친인 고등학교 여학생 둘이 있었는데 부르노가 22번이나 찔려 죽은 것처럼 케이티도 22번이나 칼에 찔려 살해당한 채 숲 속에서 발견되었고 제시카는 실종되었던 것. 워렌 부부는 같은 악령의 짓일 것이라 확신하고,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경찰과 함께 둘이 실종된 숲으로 향한다.[] 로레인은 케이티의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영매 능력을 이용하여 케이티가 이곳에서 제시카에게 어떤 목걸이를 선물받은 직후 제시카에게 살해당했음을 알아낸다. 이후 제시카가 두려움에 도망치는 것을 보곤 제시카처럼 어디론가로 달려가다가 숲 근처 절벽에 도착한다. 제시카 역시 케이티를 죽이고 얼마 안 되어 무언가를 피해 도망치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은 것이었다. 로레인은 직후 절벽 아래에서 솟아난 손이 끌어당겨 절벽 아래로 떨어질 뻔 했으나 다행히도 에드가 끌어당겨 살아난다. 이후 경찰들은 로레인이 알아낸 위치에서 제시카의 시신을 건져 올린다.[]

한편 계속 교도소에 있던 어니는 한밤중에 병동에서 청소를 하던 중 환청에 시달리는 등 본격적으로 악마의 공격을 받기 시작한다.[]어니는 급기야 자살하라는 유혹을 받다가 독방에 감금되기에 이르고, 데비는 워렌 부부의 조언에 따라 교도소의 담당신부인 뉴먼 신부에게 어니의 동향을 살펴달라고 부탁한다. 뉴먼 신부는 어니가 들어간 독방을 방문해 신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자신을 지킬 힘을 주었다고 이야기하며 성수를 건네고 이를 받은 어니는 방 한가운데 성수로 원을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 기도하기 시작한다.

워렌 부부는 제시카의 시체가 안치된 장의사의 집에 무단침입하고 잠입하고, 로레인은 제시카의 시체를 만지며 영적 능력으로 무언가 알아내려고 애쓴다. 그 떄 로레인은 누군가와 '연결'되는데, 한 여자가 어떤 악마의 제단에서 의식을 치르고 있다. 물이 떨어지고, 기차 소리가 들리는 알 수 없는 곳에 있는 제단이다. 그 여자는 어니의 몸을 멀리서 조종하여 어니를 자살시키려고 하고 있다. 스스로 자살을 하지 않자 그냥 자살시켜버리기로 한 것. 로레인이 가까스로 여자의 의식을 막아내 어니의 생명을 구한다. 그 여자가 악령을 불러들여 모든 일을 꾸며낸 진범임을 알아낸 부부는 여자가 어디 있는지 조사하기 시작한다.

로레인은 여자가 하는 의식이 적혀있는 주술서 해석을 캐스너 신부에게 듣고 싶어 캐스너 신부를 찾아가고, 에드는 골똘히 생각에 잠긴다. 기차 소리가 들리고 물이 떨어지는 그곳... 이 때 조수 겸 워렌 부부의 활약을 기록해주는 드루가 '이 근처에 화물열차가 밤에 달리는 곳이 있다.'며 어느 한 곳을 가리킨다. 결론에 도달한 그는 뛰쳐나가 어디론가 황급하게 차를 몬다. 로레인은 캐스너 신부에게 아람어로 된 주술서 해석을 듣는데, 갑자기 캐스너 신부가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고 그녀를 지하실로 부른다.

캐스너 신부는 한 앨범을 보여준다. 사실 그는 신부인데도 아내와 딸이 있었다. 아내는 분만 중에 죽었고, 성직자라서 딸이 있다고 말할 수가 없으니 숨겼지만 그녀를 정말 소중히 길렀다. 그러나 딸은 악마의 의식 같은 컬트에 관심을 가지며 자랐다. 그리고 앨범을 넘긴 끝에, 어니를 죽이려 하는 악마숭배자 여자가 캐스너 신부의 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로레인은 경악을 하며 처음부터 알고 있었느냐고 묻고, 신부는 그녀가 언젠가 마음을 고쳐먹고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바랐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미안해한다. 그리고 긴 터널로 연결된 지하실의 문을 연다. 그는 이 터널 어딘가에 악마의 제단이 있으니, 제단을 때려부수어 의식을 멈춰달라고 부탁한다.

로레인은 지하터널로 향하고, 신부는 문을 닫는다. 그리고 딸이자 악마의 의식을 치르는 이슬라가 집에 돌아와 지하실로 내려온다. 아버지가 로레인에게 의식을 멈출 것을 부탁했다는 것을 안 그녀는 매정하게 아버지를 살해하고 지하터널로 로레인을 추격해 들어간다.

로레인은 제단을 발견했으나 너무 무거워 엎어버릴 수도 없고 도구도 없어서 때려부술 수도 없었다. 그리고 에드가 캐스너 신부의 집에 도착한다. 물이 떨어지고 열차 소리가 들리는 곳이 등잔 밑이 어둡다고, 캐스너 신부의 집 지하실임을 깨달아 바로 달려온 것이다. 에드도 오함마를 들고 지하터널에 들어오는데, 이슬라는 에드에게 최면을 걸어 로레인을 죽이게 유도를 한다. 그리고 자신은 어니를 죽일 의식을 계속 진행한다.

의식이 진행되면서 교도소에 갇힌 어니에 몸에 악령이 깃들고, 그의 몸은 사정없이 뒤틀린다. 여자친구 데비와 교도소 신부가 필사적으로 악령을 누르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다. 에드는 로레인을 죽이기 위해 오함마를 휘두르고, 막다른 길에 몰려 남편에게 죽게 생긴 로레인은 남편과 극장에서 만난 추억을 이야기하며 제발 정신을 차리라고 애원한다. 사랑의 외침에 최면이 풀린 에드는 오함마로 제단을 다 때려부순다.

제단이 박살나자 의식이 취소돼 어니의 몸을 지배하려고 날뛰던 악령은 사라지고, 이슬라는 악령에게 혼을 뺏겨 살해당한다. 악마의 의식을 성공적으로 완성하지 못하면, 의식을 치르던 자의 영혼을 악마에게 빼앗기는데, 그렇게 된 것이다. 모든 일이 끝나고 어니는 워렌 부부의 도움으로 과실치사를 선고받아 5년을 복역한다. 원래 사형을 선고받고 죽을 뻔했는데 목숨을 건졌다. 그는 복역 도중에 데비와 결혼해서 아직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다. 케이티와 제시카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두 소녀가 죽은 숲 어귀에 묘비를 세우고 그녀들의 명복을 빈다.

한편 에드는 아내 로레인에게 작은 선물을 한다. 둘이 비를 피해 첫 키스를 나눈 작은 오두막을 정원에 재현했다. 두 사람은 서로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확인한다.

 

영화 평가

평가가 전작들에 비해 좋지 않은 편.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1편과 그보다는 못해도 좋은 평가를 받는 2편과 달리 3편은 평이 썩 좋지 않다. 컨저링 유니버스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매너리즘에 빠진 것도 원인이지만, 3편의 마이클 차베스 감독이 1,2의 제임스 완 감독보다 역량이 뛰어나지 않아서라는 평이 다수. 차베스 감독은 컨저링 유니버스의 스핀오프 요로나의 저주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장면전환이 많고 없어도 되는 씬이 많아서 영화가 산만하고 복잡한 점이 주요 비판점이다. 2~4분 정도 되는 씬이 나오고 장면이 전환되는데, 이게 너무 잦다보니 관객들은 피로하다. 연출도 초반부에는 괜찮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루즈해져서 공포감마저 떨어진다. 최후반부 워렌 부부가 진범과 맞서 싸우고 어니는 교도소에서 악령에게 저항하는 장면쯤 가면 감흥이 안 들 정도.

너무 잦은 장면 전환과 떨어지는 연출[] 때문에 보고 나면 줄거리가 머릿속에 별로 남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공포영화치고는 괜찮은 평을 받은편이며 컨저링 유니버스 이름값은 어느정도 했다는 평이 중론.[14] 컨저링 1,2와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냥 때놓고 독립적으로 보면 공포영화 중에서는 괜찮은 편이다. 컨저링 시리즈 팬이라면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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