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이터널스 영화소개

뤼케 2021. 11. 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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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초인이자 히어로 집단인 이터널스를 소개하는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일곱 번째 작품이자 세 번째 영화다.

 

영화 시놉시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 등장인물

이터널스
세르시 - 젬마 찬[]
이카리스 - 리처드 매든
킨고 - 쿠마일 난지아니
스프라이트 - 리아 맥휴
파스토스 -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마카리 - 로런 리들로프[]
드루이그 - 배리 키오건[]
길가메시 - 마동석
에이잭 - 셀마 헤이엑
테나 - 안젤리나 졸리
데인 휘트먼 / 블랙 나이트 - 킷 해링턴


데비안츠
크로 - 빌 스카스가드
셀레스티얼
아리솀 - 데이비드 케이

 

 

영화 줄거리

지구에 올라온 데비안츠와 이터널스의 대립을 설명해주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인간들을 공격하는 데비안츠를 물리치는 이터널스의 모습을 끝으로 마블 로고가 나오며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이터널스 멤버 중 한 명인 세르시는 데인 휘트만의 연인이자 학교 선생으로 일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최상위 포식자에 대한 수업을 하던 도중 큰 지진이 발생 했고 한 아이가 벽에 깔릴 위기에 처하자 벽을 모래로 물질 조작 하여 구해준다. 한편 나이트클럽에서 스프라이트가 성인 여성으로 환영화해서 남자를 꼬시고 있었는데 남자가 손을 잡자 손이 빛나게 되고 남자가 당황하자 술 취해서 그런 거라고 둘러 대고 자리를 떠서 원래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또한 세르시가 데인 휘트만 가문의 문장을 이베이에서 구해주게 되고 데인 휘트만이 청혼하지만 거절한다. 물질 조작을 본 적이 있던 휘트만이 세르시가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마법사냐고 묻자 세르시는 아니라고 한다. 어쨌든 청혼이 거절당한 상태이니 양측이 서로 어색한 분위기로 귀가하는 데 그 순간 데비안츠인 크로가 공격해온다.

천만다행히도 데인 휘트만은 스프라이트와 세르시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크로가 집요하게 이터널스를 추격해 왔고[] 이카리스가 나타나 크로를 물리치고 나서야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크로는 에이잭처럼 부상을 무서운 속도로 회복하고 이머전스(emergence)란 말과 함께 사라진다. 500년 전 사라진줄 알았던 데비안츠의 재등장에 스프라이트, 세르시, 이카리스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리더인 에이잭을 찾아가기로 한다.

 

세르시와 이카리스, 스프라이트는 이터널스의 리더인 에이잭을 찾아갔으나 에이잭은 싸늘한 시신이 된 상태였고 시신에 가까이 다가가자 에이잭의 가슴에 있는 황금빛 덩어리가 세르시의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로 인해 세르시는 이터널스의 리더가 되었고, 이터널스의 창조주인 셀레스티얼과 소통이 가능해졌다. 그 만남에서 창조주 셀레스티얼 아리솀이 때가 되었다라는 말을 하게 되고 얼마 안 가 사라진다. 세르시를 통해 아리솀의 전언을 들은 나머지 일행은 다른 이터널스를 소집하기 위해 인도로 간다.

이후 잠시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고대 바빌로니아 문명 시절, 세르시는 인간들과 함께 도와가며 지내고 있었다. 이카리스는 그 모습에 반하여 세르시에게 고백한다. 이윽고 둘은 성관계를 맺고[스포1]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려서 부부가 되었었다. 물론 지금 보면 세르시는 새 애인이 있으니 결국 깨진 듯.

일행은 인도에서 영화 섀도우 워리어 3를 찍고 있던 킨고를 만난다. 데비안츠가 다시 나타났고 에이잭이 죽었다고 말하며 소집에 응할 것을 요청하나 킨고는 자신이 찍고 있는 영화에 직원들의 생계가 달려 있어 이걸 놓고 갈 수 없다고 거절한다. 그러나 집사가 가족을 구해야한다고 격려하면서 결국 마음을 돌리게 되고 일행은 킨고와 함께 길가메시와 테나가 있는 호주로 떠난다.

 

 

역시나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16세기 대항해시대 때로 콩키스타도르가 아즈텍을 침공하여 학살을 자행하고 있던 때다. 끔찍한 학살을 두고 볼 수 없던 드루이그가 콩키스타도르들을 정신 조종하여 학살을 멈추려고 하자 리더인 에이잭이 창조주께서 데비안츠를 제외한 모든 인간사에 관여하지 말라고 한 말을 상기시킨다. 이후 테나가 갑자기 동공이 없어지더니 모든 생명체가 죽을 거라며 주변에 있던 모두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길가메시가 테나를 저지한다. 스프라이트는 테나의 병명은 오랜 세월을 사는 이터널스가 과거의 기억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붕괴되는 매드 위리 증후군이라고 말하며 당장 기억을 지워야한다고 말한다. 물론 테나는 이를 거부하고 길가메시가 테나의 보호자를 자처한다. 드루이그는 아리솀에 반대하여 콩키스타도르와 사람들을 정신조종하여 학살을 멈추고 떠나버린다. 이를 본 에이잭은 다른 이터널스들도 자기 삶을 살라며 해산시킨다.

테나와 길가메시는 호주의 한적한 마을에서 함께 지내고 있었다. 데비안츠가 그들을 공격했고 길가메시가 지켰으나 테나가 매드 위리 증후군이 도진다. 세르시가 다가와 진정시키고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곧 그들을 합류시키는데 성공한다.

세르시가 아리솀과 연결되고 때가 되었다는 말은 뜻을 알게 된다. 셀레스티얼들은 은하와 생명을 탄생시키는데 행성에 셀레스티얼들의 씨앗을 심고 지적생명체가 살아가며 그 에너지를 얻는다. 일정 에너지가 차면 셀레스티얼이 행성을 깨고 부화하여(emergence) 새로운 생명들과 은하를 만들고 이를 반복하는 거다. 원래 데비안츠를 지적 생명체를 지키기 위해 온 우주에 파견하였으나 그들이 진화를 거듭하여 지적생명체까지 먹이로 삼는 최상위 포식자가 되자 이들을 막고 실수를 막고자 이터널스를 만들어 올림피아라는 행성에서 왔다는 조작된 기억을 심는 것이다. 셀레스티얼이 생성되어 행성을 파괴하면 이들은 복귀하여 기억을 지워 포지(forge)에 저장하고 기억 리셋 후 재파견하는 것이다. 테나는 이전 행성의 기억이 불완전하게 지워졌던 것이다. 킨고는 우리들은 고성능 로봇이었다고 자조한다.

인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드루이그를 설득시키려고 아마존으로 향한다. 드루이그는 합류를 거절한다. 그곳에서 데비안츠들의 습격을 받게 되며 매드 위리 증후군이 도진 테나를 지키다가 길가메시는 사망하게 된다.[] 길가메시의 능력을 흡수한 크로가 인간형으로 변하더니 동족의 복수라는 말을 하며 사라진다.

 

길가메시의 화장을 치러주고 난 뒤 이 모습을 본 드루이그가 이터널스에 동참한다. 이후 파스토스를 찾으러간다.

때는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투하로 페허가 된 도시를 보고 인간에게 기술을 전수하지 말걸이라고 자책하는 파스토스를 에이잭이 위로한다. 인간불신에 빠졌으나 남편, 입양아를 키우고 인간불신을 회복하여 현재는 시카고에 머물러 있던 중 세르시와 이카리스를 만난다. 처음엔 거절하나 이후 마찬가지로 동참한다. 이라크에 묻혀있던 우주선으로 복귀하고 우주선 안에는 마카리가 있었다.

이렇게 다 모인 이터널스는 지진이 셀레스티얼이 깨어날 신호임을 감지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모색한다. 파스토스가 이터널스의 힘을 한 명에게 집중시키는 유니마인드란 증폭기를 만들어 드루이그가 셀레스티얼을 정신 조종으로 재우는 계획을 세운다. 이에 이카리스가 반대하고 스프라이트가 동조한다. 킨고는 스프라이트에게 피터팬 얘기를 하며 이카리스는 피터 팬, 세르시는 웬디, 스프라이트는 웬디를 질투하는 팅커벨이라고 쏘아붙인다.[스포2] 이 과정에서 이카리스가 에이잭을 죽였음이 드러난다. 에이잭은 바빌론 때부터 제일 강한 이카리스에게 리더 자리를 맡기기 위해 이머전스에 대해 얘기했었다. 에이잭이 이머전스 7일 전에 이카리스를 불러 이머전스를 막아달라고 얘기한다. 인간에 대해 생각이 변한 계기는 타노스가 전 우주 생명체의 절반을 쓸어버렸으나 인간들이 힘써서 우주를 돌려놓은 모습을 보고 그들은 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카리스가 에이잭을 알래스카로 부른다. 그 곳에는 이머전스가 시작됨에 따라 얼음이 녹아서 동면에서 깨어난 데비안츠들이 있었다. 자신은 셀레스티얼들의 명을 거역할수 없으며 데비안츠를 살려두면 이터널스들이 정신이 팔려서 이머전스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에이잭을 데비안츠에게 던저 버린다. 크로에게 능력을 흡수당하고 에이잭은 죽게 된다. 크로가 동료 데비안츠에게 능력을 나눠주고 날개가 돋는 등의 진화를 하게 된다.
이렇게 다 모인 이터널스는 지진이 셀레스티얼이 깨어날 신호임을 감지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모색한다. 파스토스가 이터널스의 힘을 한 명에게 집중시키는 유니마인드란 증폭기를 만들어 드루이그가 셀레스티얼을 정신 조종으로 재우는 계획을 세운다. 이에 이카리스가 반대하고 스프라이트가 동조한다. 킨고는 스프라이트에게 피터팬 얘기를 하며 이카리스는 피터 팬, 세르시는 웬디, 스프라이트는 웬디를 질투하는 팅커벨이라고 쏘아붙인다.[스포2] 이 과정에서 이카리스가 에이잭을 죽였음이 드러난다.

마카리가 인도양에서 이머전스가 나타날 것임을 지구를 돌아다니다가 보고한다. 스프라이트와 이카리스는 유니마인드를 파괴하고 이먼전스가 발생할 섬으로 떠난다.

테나는 세르시에게 너가 인류를 사랑하기 때문에 에이잭이 이카리스가 아닌 너를 차기 리더로 뽑았음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데비안츠를 나무로 바꾸었음을 알게된 파스토스가 플랜 B로 셀레스티얼을 돌로 물질변환하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리더로서 셀레스티얼과 소통하는 황금색 덩어리로 유니마인드를 만든다.

세르시는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사실 셀레스티얼들이 지구에 온 이유는 에그라는 알을 심기 위함이었고 지적 생명체의 발달이 그 부화를 촉진시키는 것이었기에 그들을 보호하라고 명령을 내린 것이다. 그 에그라는 알이 깨어나면 셀레스티얼이 나옴과 동시에 지구가 파괴되는데 이터널스 멤버들은 이 현상을 막아 지구의 인간들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셀레스티얼의 부화를 지켜볼 것인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게 된다. 대부분의 이터널스가 인간 수호로 방향을 잡은 가운데 킹고, 스프라이트, 이카리스는 새로운 셀레스티얼의 부화를 막는 건 아니라며 반대하지만 죄책감을 느낀 킹고는 얼마 안 가 인간 수호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유니마인드를 이용해 드루이그가 셀레스티얼을 재우려고 하나 이카리스의 공격으로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세르시가 셀레스티얼을 돌로 바꾸기 위해 산으로 뛰어가고 마카리, 파스토스, 테나는 이카리스를 막는다. 난전 중 갑자기 크로가 난입한다. 테나와 전투를 벌이는데 테나에게 데비안츠와 이터널스 모두 아리솀의 자녀들로 살육을 위한 기계에 불과하다고 쏘아붙인다. 크로가 길가메시의 목소리로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테나는 멈춘다. 촉수로 포박하고 능력을 흡수하려하지만 단도를 숨겨둔 테나에게 삼등분으로 조각나서 죽는다.

셀레스티얼에게 가는 세르시에게 스프라이트가 자신은 자랄 수 없다며 질투의 말을 하고 뒤에서 세르시를 찌른다. 이때 드루이그가 다시 나타나 스프라이트를 퍽치기로 기절시킨다. 세르시는 셀레스티얼은 손바닥으로 돌진하여 돌로 만들려고 한다. 이카리스가 세르시에게 가고 일대일 상황에서 주저하던 이카리스가 눈물을 흘리며 결국 세르시에게 힘을 빌려줘서 셀레스티얼은 석화되고 지구의 평화는 지켜진다.

 

이카리스와 스프라이트는 지구에 부화할 셀레스티얼을 없애는 것을 방해하지만 결국 세르시의 물질 조작 능력을 이용해 인도양에서 셀레스티얼을 돌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셀레스티얼의 부화가 막히고 뒤늦게 인간들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 이카리스는 태양을 향해 돌진한다. 세르시는 스프라이트에게 인간이 되면 이터널스의 힘을 쓸 수 없고 수명이 생겨서 죽을 수 밖에 없다며 인간이 될 지 묻는다. 스프라이트는 성장할 수 있는 인간이 되기를 선택하고 세르시는 이터널스에서 인간으로 물질변환한다.

얼마 후, 테나, 마카리, 드루이그는 이 악순환을 막을 방법으로 다른 이터널스들을 찾기 위해 지구를 떠났고 남자친구가 있는 세르시, 남편과 아들이 있는 파스토스, 직업이 있는 킨고는 지구에 남는다. 스프라이트는 킨고의 도움으로 학교에 가게 된다.

세르시와 데인이 공원에서 산책하고 있다. 데인이 서로에게 비밀이 없어야한다고 하고 세르시는 더 이상 비밀이 없다고 한다. 데인이 자신의 가문이 복잡하다고 말을하고 말을 이을 찰나에 아리솀이 나타난다. 아리솀이 세르시, 킨고, 파스토스를 구속한다. 셀레스티얼 대신 인류를 선택했다고 하며 너희들의 기억으로 판결하겠다고 말하고 세 명을 끌고 간다. 데인이 무엇인가를 결심하며 영화가 끝이 난다.

 

 

히로시마 원폭 장면 논란

언론 시사회 이후 영화 작중에서 히로시마 원폭 장면을 일본인의 피해 의식을 담아 한국 관객들 입장에선 불편할 수 있다는 리뷰가 나오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내용은 이터널스 중 한명인 파스토스가 히로시마 원폭 이후 수 만 명을 살상한 무기를 건네줬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는 설정으로 나온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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