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국가부도의 날 영화 등장인물소개

뤼케 2020. 10. 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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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은행원이 영화를 보면 이 사람이 메인 빌런이라고 말한다.
국가 부도 위기를 처음 예견하고 대책팀에 투입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팀장.[5] 합리적 판단력과 강한 소신으로 위기 돌파의 방법을 모색하지만 더 큰 시스템과 권력 앞에 부딪힌다. IMF의 도움을 받는 것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라 생각하지만 이 때문에 재정국 차관을 포함한 정부 고위관료들과 마찰을 빚는다.[스포일러1] 이상적인 관료의 모습으로, 결과론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나온 캐릭터.
여담으로 김혜수는 시나리오를 읽고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영화중 명대사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니?!"

 

국가 부도의 위기를 인생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사표를 던진 후 배팅에 나선 금융맨. 자신을 믿고 투자한 노신사와 오렌지를 이끌고 남들이 망해가는 와중에 큰 이윤을 벌 방법을 모색하고 하나씩 실행에 옮긴다. 정부의 거짓발표 등에도 흔들리지 않고, 결국 그의 계획은 성공은 거뒀지만 나라가 망하는 시기를 자신의 기회로 이용했다는점에서 씁쓸한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7] , 윤정학의 모델이 미래에셋 박현주라는 말이 있다.#[8] 재력으로 안티에이징을 한 덕분인지 20년이 지난 후에도 외모가 변함이 없다.
메인 캐릭터들 중에서는 접점이 없는 인물이다. 캐릭터의 감정선과 배경 설명이 배제된 편이라, 실제로 여러 남자배우들이 거절한 역할이라고 한다. 그래서 김혜수는 유아인이 출연을 결정했다는 것에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평범한 가장이자 그릇공장 사장. 경제 위기로 인해 공장과 집을 빼앗길 위기에 놓이자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재정국 차관이며, IMF와의 협상을 통해 부도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믿는 인물. 참고로 한국은행과 대립하는 '재정국'이라는 부서는 실존하지 않으며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원(약칭: 재경원)을 영화상으로 표현한 듯하다. 한 팀장과 대척점에 선 ‘악역’인 재정국 차관의 실존 인물은 이명박 정부 당시 경제부총리였던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이었다.
자신이 맹신하는 돈 있는 자들 중심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회로 국가부도 사태를 이용하는 인물로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 방식을 두고 한시현과 대립각을 세운다. 중소기업과 서민보다는 대기업과 정권의 이익을 지키는데 급급하다. 또한 '여자는 중요한 순간에 감정적으로 일을 판단해서 안된다'라던가 화가 난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윤주에게 커피나 타오라고 하는등 성차별적인 발언들도 서슴치 않고 하며 여러모로 당시 정부의 무능함을 대변하는 인물. 극 후반 이름이 박대영임이 드러난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총재로, 구제금융을 앞세워 협상 전부터 무리한 조건들을 제시하며 협상의 주도권을 쥐고 흔든다. 한치의 양보 없는 태도로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인물.
당시 IMF 총재인 미셸 캉드쉬를 모델로 한 인물이며 캉드쉬가 프랑스인임을 고려한 캐스팅이다.

 

그외 인물

전 경제수석이 경질된 이후 새로 임명된 경제수석으로 IMF 총재와 협약을 맺는 한국 측 대표로 나오는데 실존 인물인 임창열 당시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이 모델이지만, 배우의 용모나 작중의 경제관료라는 배역 때문에 강만수 전 경제부총리 모습이 겹쳐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의견대립을 하는 장면에서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은, 경제부총리 재임시절의[12] 강 전 장관을 불러낸 듯한 모습.

 

한국은행 총장으로, 한시현 통화정책 팀장의 상관. 한시현 팀장이 작성한 보고서를 보면서 넥타이를 반쯤 풀어 제끼고 공황상태를 보이며 한시현 탐장이 일하는 통화정책팀에 연락을 하여 한시현 팀장을 소환한다. 원래는 총재지만 영화속에서는 총장으로 표기된다. 당시 한국은행 총재는 이경식이었다.

 

윤정학의 투자설명회를 들은 사람 중 투자를 결정한 2인 중 하나이다. 도중에 윤정학의 예상과 달리 정부가 IMF와의 협상을 부인하자 당황해 전화를 걸어 말다툼을 벌였다.[13] 20년 후 미래에는 고령때문인지 오렌지와 달리 따로 등장하지 않는다. 처음 등장할때는 뭔가 지적이고 생각깊은 노현자 이미지였지만, 결국 이 사람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학과 손을 잡고 움직인 것 뿐이다.

 

윤정학의 투자설명회를 들은 사람 중 투자를 결정한 2인 중 한 명이다. 이름은 나오지 않고 배역명은 오렌지족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것이다. 24세의 나이에도 통장에 10억이 들어 있는 금수저로, 다른 사람들이 수없이 파멸하는 건 안중에 없이 그 와중에 자긴 돈 벌었다고 좋아하는 것이나 투자설명회에서도 초반에 집중을 안하고 휴대전화의 신호나 찾고있는 걸 보면 상당히 생각이 없는 인물. 윤정학에게 투자하는 이유도 별 생각이 있어서가 아니라 설명회 때 윤정학이 사용한 단어가 멋있어서다. 이런 류의 영화에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무개념 졸부 금수저 캐릭터다. 또한 시종일관 반말을 한다. 정학은 오렌지와 처음 만났을 때 몇 살이냐고 물어본 다음 자기보다 어린 것을 확인하자마자 때리는 시늉을 취했지만 이후에도 오렌지는 정학에게 반말을 쓴다. 정학의 옛 직장에서 사람들이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며 우리 이제 부자된거냐고 좋아하다가 결국 참다 못한 정학에게 뺨을 맞으며 반말을 쓰지 말 것, 돈 벌었다고 좋아하지 말 것을 약속하라며 호되게 혼난다. 20년 후 미래에서는 증권회사의 사장이 된 정학 옆에서 전보다 깔끔해지고 비교적 철든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차장.
전 경제수석 - 엄효섭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 김인호와 임창열의 전임 경제부총리였던 강경식 두 인물이 모델이다.[14]
강윤주 - 박진주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대리.
영범 - 전배수
갑수의 친구이자 그릇 공장 동업자.
희원 - 염혜란
갑수의 아내.
이부장 - 김민상
갑수의 공장과 계약하는 유통업체 관계자.
정사장 - 정규수
갑수 공장의 협력 업체 사장으로 경제 위기 속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려는 인물.[스포일러5]
재정국 금융실장 - 김형묵
재정국 차관과 함께 IMF 협상에 참여한다.
재벌가 3세 - 동하(배우)
김영삼[16] - 이호재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로 딱 한 장면만, 그나마 얼굴이 나오는 부분도 초점이 흐리게 처리된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아람 - 한지민
2017년의 한국은행 직원. 특별출연이다.
마틴 - 스티브 비페리노
미국의 재무부 차관. IMF 총재가 대한민국에 입국할 때 같이 입국했고 같은 호텔의 같은 층에 기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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