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의 6번째 작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더 나아가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아카데미 수상 작품이다.
개봉전 정보
라이언 쿠글러 감독으로 공식 확정되었다. 조 로버트 콜 각본가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각본 작업을 맡는다. 시빌 워의 쿠키 영상을 통해서 와칸다의 모습이 잠깐 나왔다.
쿠글러 감독의 전작 크리드의 주연 마이클 B. 조던의 참여가 확정되었다. #
주연부터 단역까지 등장인물의 90%가 흑인 배우로 캐스팅된다고 한다.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 와칸다를 배경으로 하기에 당연한 일이지만 주인공부터 조연 단역까지 전부 흑인배우들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는 지금까지 없었기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솔로 영화에 앞서 주인공 슈퍼히어로와 그의 숙적이 각각 다른 작품에서 먼저 등장한 특이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윈터 솔져가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다. 윈터 솔져 역의 세바스찬 스탠은 등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해진 답은 있지만 말해줄 순 없다. 하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있었던 곳이 그가 나올 영화가 아니겠나? 그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도 잘 모르겠다." 라고 애매한 답을 내놓긴 했지만, 시빌 워에서 마지막으로 있었던 곳이 곧 와칸다이기 때문에 등장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인터뷰 그 외에 팀 캡틴의 멤버들도 나온다는 얘기가 존재한다고는 하는데, 아직은 루머다. 어찌됐든 본 영화를 비롯, 인피니티 워 개봉 이전 마블 영화들에 어벤져스 멤버들의 출연이 확정되거나 출연 루머가 돌고있기 때문에, 시빌 워 이후 흩어진 멤버들의 동선을 설명하고 인피니티 워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는 기정 사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각본을 맡은 콜은 블랙 팬서가 시빌 워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와칸다는 기술적으로 매우 진보한 나라로, 앞으로 MCU에서 와칸다의 존재가 큰 영향을 끼치게 되며 나라 안팎으로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즈먼은 인터뷰에서 와칸다의 문화와 전통,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블랙 팬서의 솔로영화이니만큼, 시빌 워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블랙 팬서의 역사가 플래시백의 형태로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 2017년 1월에 촬영을 시작한다.기사
루피타 뇽오가 스토리에 대해서 언급하였는데, 함께 연합한 '두 명'의 적들의 위협에 맞서 블랙 팬서의 리더십이 발휘되는 스토리라고 언급하였다. 그 외 언급은 여기에
대한민국 장면이 들어간다. 2016년 11월 29일에 한국인 엑스트라를 모집한다는 공지가 있었고 한국 촬영지는 2017년 3월 17일부터 29일까지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와치로, 영선대로, 과정교, 자갈치시장, 사직북로, 동서대학교 앞 비탈길.
코스튬이 변경되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코스튬이 기존 MCU의 다른 캐릭터들처럼 현대적인 테이스트를 많이 가미한 리파인이었다면, 이번엔 디테일이 단순화되어 오히려 코믹스 원작에 가까운 느낌으로 변경되었다. 트레일러에 의하면 시빌 워 코스튬 또한 입고 나오지만 중간부터 새로운 코스튬으로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
티저 포스터가 너무 합성 같다며 좋지 않은 반응이 많았다. 유튜브에 트레일러 리액션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들도 예고편은 너무 좋은데 포스터가 엉망이다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포스터에서 시빌 워 때와는 달리 블랙 팬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눈이 드러나게 나와서 본편에서도 마스크에 눈이 보이게 나오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액션 피규어의 프로필 사진 형식으로 빌런인 에릭 킬몽거의 비주얼이 유출되었는데 골든 재규어다. 블랙 팬서 슈트에서 은색인 부분이 금색으로 만들어진 또 다른 버전의 블랙 팬서 슈트인 듯 하다.
마지막 인피니티 스톤인 소울 스톤이 등장할 것으로 가장 유력했던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등장하지 않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직전 영화인 블랙 팬서에서 소울 스톤이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지금은 거의 확실시된 THANOS 설에 따르면, 남은 소울 스톤은 H로 시작하는데, 이로 보아 하트 허브가 소울 스톤일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2017년 12월에 켄드릭 라마가 OST에 합류했다.
쿠키영상은 총 2개라고 한다.
등장인물
트찰라 / 블랙 팬서 - 채드윅 보즈먼, 애슈턴 타일러[A](이호산)
은자다카 / 에릭 킬몽거 - 마이클 B. 조던[8], 세스 카[A](심승한, 양정화[A])
트차카 - 존 카니, 아탄드와 카니[B][12](유동균)
라몬다 - 안젤라 바셋(양정화)
슈리 - 러티샤 라이트(박리나)
은조부 - 스털링 K. 브라운(황창영)
나키아 - 루피타 뇽오(이지현)
도라 밀라제[13]
오코예 - 다나이 구리라(윤성혜)
아요 - 플로렌스 카줌바
주리 - 포레스트 휘태커, 덴젤 휘태커[B](이장원)
와카비 - 대니얼 칼루야(이기호)
음바쿠 - 윈스턴 듀크(김인)
율리시스 클로 - 앤디 서키스(권창욱)
에버렛 로스 - 마틴 프리먼(정주원)
소피아[15] - 알렉시스 리[16](양정화)
스탠 리 - 스탠 리
버키 반즈 / 윈터 솔져(카메오)- 세바스찬 스탠(정성훈)
흥행
2억 달러의 제작비와 1.5억 달러의 마케팅비를 투자해 4.76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디즈니에서 2월 15일까지 북미를 제외한 세계 개봉 매출액이 47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2월 13일에 개봉한 영국에서 10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개봉 후 3일간 성적은 《닥터 스트레인지》보다 90% 높고, 《토르: 라그나로크》보단 41% 더 높은 상태이다.
2월 18일 북미에서도 개봉하면서 전세계 매출액이 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월 22일 전세계 흥행 성적이 5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함으로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2월 25일 북미 개봉 약 9일만에 북미에서 4억 달러를 넘기고, 중국과 일본에서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월드와이드 총합 7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어마어마한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2주차까지의 북미 성적은 《어벤져스》 이상이고, 《쥬라기 월드》와 엇비슷한 수준. 사실상 2018년 개봉 영화 중 첫 번째로 10억 달러를 돌파할 영화임이 확정적이다. 다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흥행을 달성한 두 영화보다는 최종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성적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3월 5일 월드와이드 매출이 9억 달러를 달성했다. 아직까지 중국에서 개봉하지 않았으며 조만간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3월 10일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33번째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되었다. 이는 슈퍼히어로 영화로서는 7번째로 달성한 것이며 마블 영화 중에서는 5번째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당연하며 《아이언맨 3》의 성적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 14일 11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개봉 5주차에는 11억 8400만달러를 돌파, 11억 5900만달러를 기록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성적을 넘으며 어벤져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아이언맨 3에 이은 역대 히어로 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앞으로 《아이언맨 3》이 기록한 12억 1400만달러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3월 21일 12억 달러를 돌파했다. 제작비의 무려 6배를 벌어들이는 대박을 쳤다.
3월 25일 12억 37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아이언맨 3》의 성적을 제치며 마블 솔로 영화 1위 신기록을 수립했다. 월드 와이드 성적으로 겨울왕국을 넘어서고, 라스트 제다이에 버금가는 흥행 성적을 보였다.
4월 9일 13억 달러를 돌파했다.
4월 30일 13억 3368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라스트 제다이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었다.[17]
5월 13일 13억 4150만 달러를 돌파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박스오피스 기록까지 기어코 뛰어넘고야 말았다.
최종성적은 $1,346,813,040로 대흥행을 하였다.
2020년 3월 2일 기준 블랙팬서 역대 흥행 12위
2020년 3월 2일 기준 블랙팬서 북미 흥행 4위
북미
2018년 2월 16일 개봉. 개봉 전 역대 슈퍼 히어로 영화 사전 예매율 1위 기록을 세웠고, 이를 넘어 역대 1분기(1월~3월) 사전 예매율 기록까지 갈아치운 상태. 박스오피스 닷컴은 북미 최종 성적 4억 불을 예상하면서 개봉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대박 흥행작의 탄생을 예고한 상태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서 역대 2월, 역대 프레지던트 데이[18], 역대 마블 솔로 무비의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프레지던트 데이 4일 동안에만 2억 1200만 달러를 쓸어 모을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2월 15일 목요일 전야제에서 디즈니가 2520만 달러를 벌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데드풀》이 기록한 1270만 달러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다른 MCU 영화들과 비교해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기록한 2500만 달러보다 약간 더 많고, MCU에서 가장 높은 전야제 수익을 거둔 《어벤져스 2》가 기록한 2760만 달러보다 적은 역대 2번째 기록이다.
그리고 2월 16일 금요일 하루 동안에만 약 758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시빌 워'가 기록한 7550만 달러보다 약간 더 높은 금액으로 역대 8번째로 높은 개봉 성적이다.시빌 워는 개봉 첫 주에 1억 791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호조를 보이는 개봉 당일 성적에 애초 1억 8500만 달러로 예측됐던 개봉 예상 성적은 2억 1000만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2월 18일 기준으로 주말 3일간 2억 2백만달러 매출을 기록하였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보다 조금 높았다. 결국 프레지던트 데이 포함 4일 동안 무려 2억 4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마블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것은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2위에 랭킹되었다. 1위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며 종전 2위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기록을 100만 달러 이상 경신한 것. 이는 불과 몇 주 전의 각종 매체들의 박스오피스 예측을 완전히 초월한 기록이다. 심지어 본작은 고작 4일 간의 흥행으로 《저스티스 리그》가 북미에서 최종적으로 기록한 2억 2천 8백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개봉 2주차 주말에는 44%에 불과한 양호한 드랍률을 보이며 1억 1000만 달러를 기록, 다시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이어 미국 박스오피스 2주차 흥행 역대 2위 기록을 수립했다. 2월 25일 기준으로 열흘 동안 북미 매출 4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어벤져스(영화)》가 같은 기간 기록한 3억 1천만 달러를 훨씬 능가하는 흥행이다. 기존 미국 박스오피스 2주차 흥행 역대 2위도 《어벤져스》였는데 본작이 이를 갱신하고 있다. 또한 《원더우먼》의 누적 박스오피스 성적을 뛰어넘으며 슈퍼히어로 장르 오리진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개봉 3주차에 6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누적 흥행 성적이 무려 5억 달러를 달성했다. 그야 말로 초대박. 솔로 영화임에도 팀업 무비인 어벤져스 2의 성적을 따돌렸으며, 북미 매출로는 역대 박스오피스 탑 10에 진입했다.
개봉 4주차에도 흥행 기세가 꺾이기는 커녕 4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계속 1위를 지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로 북미 4주 1위를 달성하며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7위에 랭크되었다. 이대로라면 라스트 제다이는 물론, 어벤져스의 성적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5주차에 2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신작들을 물리치고 1위를 사수했다. 2000년 이후에 개봉된 영화 중 5주 연속 1위를 달성한 영화는 블랙 팬서 외에 단 한 편 밖에 없는데 무려 6년간 역대 북미 흥행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아바타이다. 이는 현재 역대 북미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3월 18일에는 북미 누적 6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7번째로 6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도 사그라들지 않는 무지막지한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봉 6주차에 어벤져스의 북미 흥행 기록을 넘어서면서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개봉 8주차에 들어서 쥬라기 월드와 타이타닉의 북미 흥행기록도 추월하며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역사상 북미에서 블랙 팬서보다 많은 수익을 거두어들인 영화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아바타 단 두 작품 뿐이다.
개봉이 4개월 지난 6월 11일 기준으로 699,407,298달러로 7억 달러에 근접했다. 과연 북미 박스오피스 7억달러로 마무리가 될지 주목된다.
개봉 5개월인 7월 18일 기준 $699,905,389로 10만 달러만 더 모으면 7억달러다.
8월 5일 대망의 북미 7억 달러를 달성했다. 그리고 7억 달러 돌파 이후 북미 상영이 종료되었다.
대한민국
개봉 전부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1분기 최대 기대작다운 행보를 보여줬다. 개봉 전 주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넘기면서 역대 2월 개봉 및 설날 연휴 최고 예매 신기록을 세웠던 《검사외전》의 개봉 2일 전 약 66,000장을 넘겼다. 뿐만 아니라 개봉 전주 최고 예매량 기록이자 역대 마블 솔로무비 사전 최고 예매량을 기록했던 《닥터 스트레인지》 기록까지 넘겼다.#
첫날 관객 수 630,012명을 기록하며 굉장히 좋은 성적으로 개봉했다. 이는 2018년 최고 오프닝이다. 개봉 2일차 63만 4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넘겼다. 설 연휴 시즌에 외화가 정상을 차지한 것은 2014년 《겨울왕국》 이후 4년 만이다. 개봉 2일만에 100만 관객을 넘기면서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개봉작, 역대 밸런타인데이 흥행 기록을 싹다 갈아치웠다.#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첫 주 흥행 300만 돌파는 확정적이다. 개봉 5일차인 2월 19일 설 연휴에 힘입어 300만을 돌파했다. 이로서 역대 2월 개봉영화 기록, 역대 MCU 솔로무비, 역대 설 당일 외화, 역대 설 연휴 외화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여담으로 개봉 4일차까지는 《신과함께》의 개봉 4일차 관객 수 성적을 압도했다. 설 연휴가 끝나자 70% 이상의 감소율을 보이며 일일 20만 관객 이하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래도 1위는 유지.
개봉 11일차에 400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15일차인 2월 28일, 《궁합》, 《리틀 포레스트》 등 여러 신작들의 개봉으로 1위를 내주었다. 개봉 18일차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2018년 최초의 500만 돌파이자 역대 2월 개봉 외화 최단 기간이다.
중국
설날 연휴로 인한 할리우드 블랙아웃때문에 2018년 3월 9일 개봉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첫 주말 성적은 미국 달러로 $65,131,851을 기록하며 중국 위안화로는 4억 위안을 넘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 중에서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며,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첫주 주말 $53,321,193)에 비해 16% 상승한 성적이다. 다만 스파이더맨: 홈커밍(첫주 주말 $69,240,992)에 비해서는 다소 낮다.
블랙 팬서의 첫 주 흥행 기록을 두고 소위 "부진하다"며 석연치 않은 이유로 폄하하는 의견이 보이기도 하는데 이 의견에 제시되는 근거들이 정말 합당한 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부진하다"는 의견이 제시하는 첫번째 근거는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홍해행동이나 탐정 당인 2, 몬스터 헌트 2의 성적에 비해 블랙 팬서의 흥행이 낮다는 것이다. 하지만 위 영화들은 평범한 중국 영화들이 아니다. 위의 세 영화는 역대 중국 개봉 영화 흥행 기록에서 무려 2위, 4위, 8위에 올라있는 영화들이다. 심지어 아직 상영이 끝나지도 않은 상태인데도 말이다. 이 상황을 한국으로 대입해보면 14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죄와 벌, 1300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영화),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영화)이 모두 한꺼번에 상영중인 가운데 뒤이어 개봉한 외화의 흥행 성적을 이들과 비교하며 "부진하다"고 일갈하는 셈이다.
"부진하다"는 주장의 두 번째 근거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중국에서 개봉 첫주 14억 위안(1억 9000만 달러)),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개봉 첫주 9억 위안(1억 2000만 달러)),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개봉 첫주 7억 위안(9400만 달러))와 비교하며 외화임을 감안해도 "부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위 영화들은 사실 역대 중국 개봉 영화 오프닝 기록에서 2위, 8위, 13위를 기록한 작품들로, 외화에서만 따진다면 1위, 4위, 6위에 올라있다. 이번에는 역대급 중국 영화들로도 모자라 중국에서 역대급 기록들을 수립한 외화들과 비교하며 블랙 팬서를 "부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결국 부진하다고 평가하는 의견의 골자는 블랙 팬서를 다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과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그 비교 대상을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중국 영화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외화로 둔 상태에서 흥행 기록을 비교하며 "부진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주장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 지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
"부진하다"는 의견의 마지막 근거로는 중국의 상영관 수의 증가를 제시한다. 중국에서는 2017년부터 2018년 2월까지 1년여간 영화관 스크린 수가 8000개나 불어났다. 2017년 레지던트 이블이 개봉할 때에는 중국 영화시장 스크린 수는 4만 2000개 수준이었으나 블랙 팬서가 개봉한 시점에는 스크린 수가 5만개를 넘겼으니 흥행은 더 늘어야 한다는 것이 그 주장. 하지만 전체 상영관 수가 늘어났다고 해서 블랙 팬서의 상영관 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박스오피스 기록을 보더라도 2017년 4월과 6월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과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첫 주말 상영 횟수는 54만회와 51만회로 블랙 팬서의 상영 횟수인 33만회의 1.7배 가까이 된다. 전체 상영횟수는 증가했지만 오히려 블랙 팬서의 상영횟수는 앞서 개봉한 두 영화에 비해 적은 모습을 보이며 전체 상영관 수와 각 영화의 상영관 수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위 두 영화들은 첫 주차에 전체 영화 상영 횟수의 절반 가까이를 홀로 차지했지만 블랙 팬서의 첫주차에는 블랙 팬서보다 홍해행동과 탐정 당인 2의 상영 횟수가 오히려 더 많은 상황이었다. 이는 "부진하다"는 주장과는 반대로 역대급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인 중국 영화들의 기세에 적은 수의 상영관 밖에 확보하지 못했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1위를 기록하는 블랙 팬서의 흥행력을 돋보여주는 셈.
개봉 2주차 주말에는 신작이 개봉하여[20] 툼 레이더에 이은 2위로 하락했다. 이후 3월 18일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명대사
Ungubani?(코사어)
Who are you?(영어)
- 영화의 처음이자 가운데, 그리고 끝을 장식하는 대사이자 영화의 주제 중 하나인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대사.
"전 아직 준비가 안됐어요. 아버지를 떠나보낼 준비가."
"자식에게 자기 자신의 죽음을 준비시키지 못한 남자는 아비로서 실패한게지. 내가 실패했느냐?"
"절대요.(NEVER)"
- 트찰라, 그리고 트차카
와칸다여, 영원하라!
Wakanda forever![22]
- 오코예
이게 너희 왕이냐?
Is this your king?
- 은자다카
"난 그 분을 사랑했어요. 내 나라도요."
"그렇다면 조국을 섬겨! (serve)"
"아뇨, 난 조국을 구하겠어요. (save)"
- 나키아
그들이 우리에게서 도망쳤고, 그래서 우릴 찾지 못한 겁니다.
- 은자다카
날 바다에 수장해 줘. 우리 선조들이 노예로 끌려가던 배에서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었던 것처럼.
- 은자다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현명한 자는 다리를 만들고, 어리석은 자는 벽을 쌓는 법이죠.
In times of crisis, the wise build bridges while the foolish build barriers.
- 트찰라
그외
루크 케이지(드라마)에 이어 흑인들이 중심이 되는 두번째 마블 영상화 작품이다.
본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와칸다어(코사어)는 'Phambili'로, '전진/앞으로'라는 뜻이다.
영화의 정확한 시간적 배경은 시빌워 사태 이 후 1주일 뒤이다. 영화 초반에 설명되는 부분.
2차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어벤져스가 밟고 간 집"이라는 합성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23] 방송 출연 등의 기회를 이용해 재빨리 현수막을 거는 홍보방식, 그 와중에 틀린 철자, 국내 블랙 팬서의 낮은 인지도 때문에 "어벤져스"로 표기한 점 등 여러 요소가 그럴싸해 각종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져나갔다.위키트리 기사
채드윅 보즈먼,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2월 5일에 아시아 프리미엄 일정으로 방한을 가진다.
MCU의 올스타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가는 마지막 영화이다.
SCREEN X 포맷으로도 개봉한다. SCREEN X 화면으로 나오는 장면으로는 트찰라의 전용 비행기가 와칸다 상공을 비행하는 장면, 부산에서의 자동차 추격 장면, 하트허브 섭취에 따른 환각 장면, 후반부 광산 내 철로 위에서의 전투 장면 등이 있다.그리고 폭포에서 트찰라랑 에릭 킬몽거(은자다카)가 싸우는장면도 적용된다
국내상영 번역가가 박지훈이라는 소문이 많이 돌아서 개봉 전부터 번역 우려가 크다. 실제로 마블 코리아의 오피셜 예고편에서 I Never Freeze를 걱정하지마로 번역하거나 하는 것을 보면 번역 상태가 심히 좋지 않다.(나는 긴장따위 해 본 적이 없다는 의미로 대답한 것이다.) 또한 2월 1일에 공개된 RISE 예고편에서는 Bulletproof cat suit 라는 단어에서 cat suit 라는 단어는 빼버리고 방탄복이라 번역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극장판 자막에서는 "긴장은 무슨"으로 나왔다. 막상 개봉 이후 오역이 아주 눈에 띄지는 않는데 기존 마블 영화들과 달리 개그나 말장난이 거의 없고 주연들도 말 없이 진지한 축이라서 그냥 직독직해 수준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말장난 개그라면 숨어다니는(Sneak) 신발이라서 스니커즈라고 슈리가 말한 것이 있는데 그냥 개그를 살리려는 노력 없이 그대로 스니커즈라고만 썼다. 번역하기 힘든 거라고 그대로 직역한다면 왜 번역가로 돈을 받는가.[24] 이외에 어색한 것이라면 로스 요원이 킬몽거를 소개할 때 '우리쪽'이라고 말한 것이 있겠는데 one of ours라고 말했으니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잘못하면 킬몽거가 CIA 요원이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다.[25] 가장 지적받는 점은 부족들이 상인(merchant), 광부(mining) 등으로 이름이 붙어 있는데 이걸 그대로 머천트 부족, 마이닝 부족 같은 식으로 써버리고, Sonic Stabilizer(음파안정기)를 그대로 소닉 스태빌라이저로 써버려 정확히 무슨 장치인지 이해하기 힘들게 한 점 들이다. 그리고 슈리가 백인인 로스에게 "식민지배자 (colonizer)"라고 반 장난으로 까는 것처럼 사소한 개그들이 통째로 생략된 것도 많다.[26] 또한 아프리카식의 발음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트찰라와 트차카를 각각 티찰라, 티차카로 번역해 놓았다. 본명 각주 참고[27]
쿠글러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마블 캐릭터 중 패트리어트를 영화에 출연시킬 계획을 가졌지만, 제작자와의 논의 끝에 출연을 포기했다고 한다.
1992년에 웨슬리 스나이프스를 주연으로 블랙 팬서 영화를 만들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프로젝트가 엎어졌었다.
영화 초반에 1992년 LA 폭동이 나온다. 이때 플랫탑 리시버에 피카티니 레일이 달린 M16이 나오는데 시대나 무대를 고려해 볼 때 영 어울리지 않는다.[28]
에릭 킬몽거의 대사에서 아메리카의 아프리카 노예선 관련 이야기가 나오므로 알아두고 보면 좋다. 관련 영화로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아미스타드가 있다.
아버지로 부터 물려 받은 에릭 킬몽거의 사상은 영화와 동명의 단체인 흑표당의 마오주의적 세계혁명을 떠올리게 한다.
와칸다 공용어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용어 중 하나인 코사어를 사용한다. 트차카 역을 맡은 존 카니가 실제로 남아공 출신으로 코사어를 구사할 줄 알아서 채드윅 보즈먼에게 코사어를 가르쳤다고 한다. 그래서 코사어 특유의 흡착음 또한 등장한다. 더빙판에서는 그냥 배우들의 음성을 나오게 하지 않고 성우들이 직접 코사어를 통해 대화한다.
위 항목 관련, 공용어를 코사어로 쓴 덕분인지 남아프리카에선 난리가 났다. After Watching Black Panther South Africa
영화의 주요 캐릭터들의 캐릭터 포스터의 하단에는 각 캐릭터의 영화에서의 상징, 혹은 각 캐릭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나타내는 문구가 들어가있는데 다음과 같다. 한국판 포스터에서는 2음절의 단어로 함축적으로 표현하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다.
트찰라: HIS FATHER'S LEGACY (그의 아버지의 유산) / 영웅
라몬다: HER SON'S SURVIVAL (그녀의 아들의 생존) / 생존
슈리: HER BROTHER'S KEEPER (그녀의 오빠의 수호자)[29] / 지성
오코예: HER NATION'S HONOR (그녀의 조국의 명예) / 명예
나키아: HER KING'S LOVE (그녀의 왕의 사랑) / 사랑
와카비: HIS NATION'S SECURITY (그의 조국의 안보) / 음모
주리: HIS KING'S COMMANDS (그의 왕의 명령[30]) / 지략
에버렛 로스: HIS COUNTRY'S ORDERS (그의 나라의[31] 명령들) / 평화
에릭 킬몽거: HIS PEOPLE'S RAGE (그의 민족의 분노) / 분노
음바쿠: HIS PEOPLE'S PRIDE (그의 민족의 긍지) / 저항
율리시스 클로: HIS ENEMY'S REVENGE (그의 적의 복수) / 복수
2018년 NBA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빅터 올라디포가 올스타전을 방문한 채드윅 보즈먼에게서 블랙 팬서 마스크를 빌려서 덩크를 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1차 시도를 실패하는 등 최종적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는데 콘테스트 후 보즈먼이 "가면을 빌려줬지만 허브를 안 빌려줬다"라는 아쉬움의 멘트를 남겼다.
애틀랜타의 어느 상영관에서 《50가지 그림자: 해방》을 대신 상영하는 일이 일어났다. #
CIA 안전가옥 장면에서 킬몽거 일당이 사용하는 차량 중에 램 프로마스터 밴[32]을 사용하는 장면이 있는데, 우선 이 차량은 한국에 정식판매하는 차량이 아닌데다가 국내에 병행수입된 차량은 전부 승용형이라 한국 상황과는 영 맞지 않는 게 문제. 촬영에 사용할 차량을 미국 현지에서 판매하는 차량으로 가져온 덕분에 이질감이 발생하는 문제로, 어벤저스 2의 추격장면에 한국에서 실제 굴러다니는 차량들로 화면을 채운 것과는 비교되는 장면.
킬몽거가 부산에서 클로의 시체를 가지고 아프리카로 갈 때 경비행기로 가는데, 도대체 무슨 설정으로 이렇게 해놓은지 이해가 안된다는 사람이 많다. 그뿐만 아니라 클로도 처음에 그 비행기로 같은 아프리카의 요하네스버그로 가겠다는 언급을 했다. 한국-아프리카가 같은 대륙도 아니고, 게다가 한국, 중국, 일본의 대공망을 피해서 유유자적 경비행기로 날아간다는 설정을 이렇게 해놨는지 알 수가 없다. 나름대로 일이 잘못됐을 때를 대비한 탈출 수단으로 보이지만 그 이상의 설명이 보이진 않는다. 여기저기 아는 '조직' 같은 게 있어서 거기까지만 경비행기로 가고 나머지는 다른 수단을 적절히 이용한다거나 하는 언급이 일절 없기 때문에 생긴 문제점.
인터뷰중 눈물을 흘린 채드윅 보즈먼 (스압,데이터) #
아시아 프리미어의 일환으로 2018년 2월 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내한을 하였다. 참고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방문 국가이다[33]. 이 외에도 밸런타인데이 및 설날을 맞이 손하트 사진과 한글 판넬 사진 등 꽤나 한국에 공들이는 모습이다.
이 영화가 개봉되고 뜻밖의 수혜가 등장했는데 그 동안 미국에서 불길하다며[34] 유기되고 이 때문에 안락사를 많이 당하는 검은 고양이가 입양률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최근 인기있는 고양이 이름은 트찰라라고
속편이 예고되었다. 모 인터뷰에서 인터뷰어가 채드윅 보즈먼에게 혹시 쿠글러 감독과 속편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느냐라고 묻자, 당황하며 지금 당장 대답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때문에 사람들은 보즈먼이 이미 감독이나 마블 측과 후속작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어벤져스 촬영이 마무리된 상태기에 슬슬 블랙팬서의 속편이 논의될 시점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마블 세계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와칸다이기 때문에 순조롭게 작업이 진행될 듯하다. 개봉 예정 시기는 빠르면 2021년으로 예상.# 하지만 주역 배우인 채드윅 보즈먼이 2020년 8월 28일 암투병중 사망해서 개봉이 불확실 해졌다.
영화 개봉전에 다수의 DC팬들이 서로간의 모금을 통해 #BlackPantherChallenge 캠페인에 동참해 뉴욕에 사는 불우한 흑인 아동들의 블랙 팬서 영화 관람을 돕기로 발표했다. 코믹북디베이트(Comic Book Debate) 측에서 주관한 행사로 미국 각지의 불우 아동들이 블랙 팬서를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라고. 위에 본인들이 DC팬이라고 주장하며 테러를 벌인 단체와는 대조적. #
애틀랜타의 한 학교에서 블랙 팬서 영화를 보러간다는 말을 듣고 단체로 기쁨의 춤을 추는 아이들 영상 많은 토크쇼에서 인용될 정도로 유명해진 영상이다.
2018년 1월에는 보수적 이슬람 규율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려 35년만에 영화 상영이 재허가되었는데, 본작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화 상영 재허가 이후 최초로 상영된 영화가 되었다. 원래는 이모티: 더 무비를 먼저 상영하려고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취소되고 본작으로 변경된 것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스탠딩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호스트인 트레버 노아는 블랙 팬서가 아프리카를 무대로 한 영화인 데다가 자신의 조국의 모어인 코사어 발음을 사용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이 영화의 여전사들은 저에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내가 어릴 때 어머니한테 무지하게 혼나던 그때를요"라는 농담들을 남겼다.
시빌워 개봉 당시 1940년대의 백인이면서도 흑인들에게 차별을 안 하는 캡틴 아메리카가 가장 위대하다라는 유명한 농담을 했던 로이 우드 주니어는 트레버 노아의 토크쇼에서 "백인들도 블랙팬서 코스프레를 해도 됩니까?"라는 노아의 질문에 "물론이죠! 작은 놈이랑 근육질 놈이랑 둘이 있으니 골라잡으세요!"라는 또 다른 명언을 날렸다.
원작에서 블랙팬서와 에피소드가 많았던 엑스맨의 스톰은 판권 문제로 등장하지 않았으나 블랙 팬서 1편 개봉 직전에 엑스맨 판권이 마블로 반환되면서 앞으로의 블랙 팬서 영화에 나올 여지가 생겼다.
각본가인 조 로버트 콜이 영화제에서 지금 같은 시대에 아이언맨 같은 영화는 망했을 것이며 MCU가 나오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가 아이언맨이 여자를 막대한다는 게 쿨하게 넘어갈 시대가 아니라고 SJW같은 주장을 했다. 당연히 대부분 반응은 MCU개국 공신한테 "뭔 개소리야"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5월 8일에 디지털 VOD 개봉 예정이며, 블루레이는 일주일 후인 5월 15일에 발매 예정이다.
부산 광안리에 세워진 블랙팬서 동상은 설치 한달 만에 2번이나 취객에 의해 파괴되어 결국 철거되어버렸다.[35] 설치했을 때 지역 주민들은 금방 파손될 것이라고 짐작했는데 한밤중 광안리 취객들이 자판기나 설치물을 뻥뻥 걷어차고 다니는 꼬라지를 잘 알기 때문이었다. 그래서인지 트찰라를 쓰러뜨리고 정당하게 왕위를 차지한 갓푸산인이란 드립도 나온 적이 있었다.
상영이 끝나고, 2018년 칸 영화제에서 오픈 시네마 형식으로 재상영했다. 라이언 쿠글러가 2018년 칸 마스터클래스에 초청되었기 때문. 링크 참고로 쿠글러는 이전에 만든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가 주목할만한 시선으로 초청된 적이 있다.
마블은 영국식 억양을 원했지만 채드윅 보즈먼은 남아프리카 민족에 속한 코사족 언어를 안 하면 하차할 생각까지 했었다고 한다.#
보통은 잘 모르는 블랙 팬서 디테일#
SAG의 블랙 팬서가 베스트 앙상블 캐스트상을 받은 수상소감으로 스탠 리를 언급하지 않자 마블 팬들이 화가 났다고 한다.#
스탠 리의 죽음에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오#를 포함한 블랙 팬서 맴버들은 조의를 표했으며 채드윅 보즈먼은 스탠 리를 위해 아프리카 전통악기 연주로 추모했다. #
2019년 2월에 Black History Month를 기념하기 위해 북미 멀티플렉스인 AMC에서 블랙 팬서를 1주일간 무료로 상영한다.#
내한당시 관계자가 시간없다 재촉해 가는척하다 돌아와 싸인해주는 보스만의 영상이 찍혀있다. #
트찰라 역의 채드윅 보즈먼이 2020년 8월 2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부산 장면 이모저모
나키아: 소피아 아줌마. 얼굴보니 좋네요.
소피아: 이 두명은 누구야?
나키아: 나이로비에서 온 친구들이요. 부자예요.[36] 좋은 분들이에요.
소피아: 사고치기 좋아하는 애들이라고? 너같이?
나키아: 아이
(소피아가 씩 웃으면서 들어가라고 고갯짓을 한다)
나키아: 고마워요!
영화 외적으로는 문제의 장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의 댓글창에 자신을 한국인이라 밝힌 사람이 해당 장면의 한국어를 알아들을 수 없었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이에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당신은 한국인도 아니잖아"라고 대꾸하자 원 댓글 작성자가 "그럼 뭔데 씨발놈아"라는 지극히 네이티브스러운 욕설로 본인의 한국어 능력을 인증하며 응수한 사건이 있었다.[45] 이에 외국인 좆문가들이 나타나 그 사람에게 "가짜 한국인", "한국인이라면서 한국말도 못 알아 듣냐", "나도 너처럼 구글 번역기 정도는 쓸 줄 안다" 라고 대댓글로 지적질을 하러 몰려와 지켜보던 한국인들에게 큰 웃음을 준 사건이 있었다. #
다만 한국 상영판에서는 소피아 아줌마의 더빙을 새로 했다. 다만 원본을 틀어줬던 상영관도 있었는지 인터넷에선 더빙판 존재 여부에 대해 혼선이 있었다. 심지어 극장이나 상영관에 따라 다르다는 황당한 말까지 나올 정도. 이러한 논란은 영화관 내의 녹음본이 유출되어 실제 더빙이 된 버전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날 때까지 지속됐다.[46] 해외 VOD 서비스나 블루레이에는 원본이 그대로 나오지만, 한국 VOD 서비스, 넷플릭스 등지 에서는 새로 더빙된 버전이 나온다. [47] 새로 더빙된 원어판에선 표준어를, 완전 더빙판에서는 두사람이 사투리를 쓴다는 사사한 차이가 있다.
부산 버스 1006, 부산 버스 1011을 타고 가면 영화 촬영지 대부분 지역을 돌아볼 수 있으며, 자갈치 시장도 한진중공업에서 환승하면 갈 수 있고, 동삼동 와치로도 영선2동주민센터에서 남부여객 노선으로 환승하면 갈 수 있다. 이 두 노선으로 갈 수 없거나 근처를 지나지 않는 곳은 사직동과 과정교, 동서대학교 정도다.
액션 영화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할 때 나타나는 특징이 여기서도 나타났는데, 바로 워프. 영화에서는 보통 액션을 연출하기에 좋은 장소들을 위주로 액션을 구성, 촬영하여 영화를 만들기 때문에 영화에서 나온 동선대로 실제로는 이동할 수 없는데, 이 점이 블랙팬서와 율리시스와의 추격에서 잘 드러났다. 자갈치에서 시작하여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 밑으로 가다가 갑자기 광안대교로 가게 된다. 여기까지는 장면전환으로 인한 이동으로 볼 수 있으나 후반에 튕겨진 자동차에서의 액션은 1분이 채 되지 않는 장면동안 광안리→사직→광안리 라는 경이로운 이동을 보여준다. 외국인이나 다른 지방 사람들은 모를 수 있으나 ‘사직’이라는 단어와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는 풍경 덕분에 부산 사람은 쉽게 알 수 있다.
똑같은 로케이션이었음에도 사실상 지역적 특징이 거의 드러나지 않았던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비교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때려부수느라 지역홍보 효과를 거의 기대하기 힘들었던 어벤져스 2와 달리, 이 쪽은 광안대교를 비롯 부산의 명소들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이다. 또한 단순히 목적지로만 지정되어 별로 부산의 본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부산행과는 다르게 부산시내 모습이 제대로 나오면서 외국에 부산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여담이지만 자갈치시장 장면을 촬영했을 때 모든 자갈치시장 경유 노선들을 구덕로로 우회시켰으며 부산 버스 5-1과 부산 버스 41 등 충무동 해안시장 회차 노선들은 서구청에서 회차하도록 조치하였다.
PC관련
엄밀히 말하면 이 영화 자체는 정치적 올바름 요소 자체가 잘못 사용되거나 한건 없지만 다른 요소를 비판하기 시작하면 까와 빠가 생겨나 PC논란이 불붙기 좋은 소재를 다루고 있다. 실재론 PC로 영화의 비판을 덮으려는 빠들의 분탕같은 건 별로 일어나지 않았지만 라스트 제다이의 혼란이후 어수선한 상황에서 외국발로 실재와 조금 차이나는 평론가들의 고평가와 일어나지 않은 분탕을 걱정하고 논란을 막기위해 비판측이 공격받기 쉬운 소재라며 선재방어를 시전한 리뷰어들에 의해 의도치 않게 없었던 논란이 터진것 처럼 돼버린 드문 경우. 때문에 어느센가 몇몇 커뮤니티에선 PC논란이 한번 크게 불타올랐던것 같은 작품이 되었고 블랙팬서 영화는 PC영화라는 왜곡된 인상마저 생겨났다. 블랙팬서는 엄밀히 말하면 PC영화 보다는 블랙 익스플로테이션이라는 흑인들은 앞세운 70년대를 대표하는 장르 영화로 보는게 맞다.
본작이 주는 주제나 정체성은 사실상 흑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비흑인계 인종이나, 영화 자체를 독립적인 히어로 영화로 보는 관객들은 호평에 공감을 하기 어렵다.
문제는 이 영화가 흑인 인권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는 영화라고 여겨지고 있다는 점인데, 이와 같은 특수성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주제나 단점을 혹평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본작의 단점을 비판하는 행동 자체가 인종차별로 몰려 매장당할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 크리스 스턱만이 이 점을 지적했다.
다만 부족한 영화가 고평가 받는다는 것에서 나온 반발심만으로 이를 영화 자체의 단점으로 파악하는 것도 논란을 가중시키는 일로 인종차별로 몰아가는 자가 있다면 그 자나 일부 극성 팬덤의 성향문제이다. 블랙팬서 영화는 흑인이라는 것을 방패로 피해자 행세하면 교조적으로 가르치려드는 내용따윈 어디에도 없다. 킬몽거는 블랙팬서의 마음을 움직였을지언정 그 과격한 행위와 생각이 부정되어 배제됐다.
문제는 이러한 정치적 올바름문제가 영화 자체의 문제점에 대한 모든 비판을 거부하는 무지개 반사급 핑계거리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당장 미국만 해도 이 영화의 부실한 개연성에 대해 비판하면 인종차별주의자가 흑인영화를 깎아내리려고 빙 둘러 트집을 잡는다는 식으로 취급당한다. 더 나아가 영화의 기본적인 얼개, 즉 얼마나 말이 되고 납득할 수 있는지 개연성에도 신경을 쓴다. 이와같은 점을 무시하고 PC에만 집중하는 평론가들에게 비판을 가하는 의도인것이다.
이런 PC를 높게 치는 평론가들의 평과 흥행대박에 기세등등해졌는지 블랙 팬서의 각본가 조 로버트 콜은 시대가 바뀌었는데 여자를 함부로 대하고 제멋대로인 토니 스타크가 주인공인 영화가 지금 나왔다면 관객들이 오케이 할지 의문 이라고 미투운동을 언급하며 아이언맨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깠다. 당연하겠지만 이 발언 직후 관련 기사에서 콜을 까는 댓글로 융단폭격이 이루어졌다. 작중에서 토니 스타크가 여자를 막 대했다고 말할 만한 부분은 바람둥이 에다 성격이 오만방자하다는 점 정도일 뿐인데 이것조차도 초반에나 잠깐 보여주고, 단순히 바람둥이 라는 이유로 안티 페미니즘인양 몰아간다면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현재 시대에선 아예 매장되었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이것 조차도 영화에서 토니 스타크가 영웅이 되기 전의 부정적인 삶의 면모로서, 작중에서도 이를 전혀 긍정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스타크가 반성해야할 방탕한 과거를 표현하는 장치로 이용된다. 또한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없이 무례하게 캐릭터성을 단정짓는 점 역시도 마블팬들에게 미친듯이 까였는데 토니 스타크는 10년 내내 단 한번도 히로인이 바뀌지 않고 지금까지도 페퍼 포츠와의 관계가 돈독한 MCU 내에서도 독보적인 순정남이며 자신의 단점을 깨닫고 성장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48] 오히려 지금 개봉했다면 이와같은 갱생 스토리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 수도 있는것이다. 게다가 블랙팬서는 크게 액션과 스토리 설득력에서 비판을 듣고있는 영화인데 비판은 전혀 생각치 않고 그저 PC에만 집착했다는것이 드러난지라 더더욱 비판점이 크다. 게다가 아이언맨(영화)이 없었다면 MCU도 없었다라는 생각이 현재 팬덤의 주류인만큼, '본작의 토대를 깔아준 작품의 주인공을 모욕했다'라는 심리가 작용해 분노를 부채질한 감도 있다. 다만 제작진 전부가 이런 생각을 밝힌 것도 아니고 저런 생각의 각본가가 영화에 영향을 끼쳤다면 결과물만 봐서는 그래도 감독이나 다른 제작진들이 적절히 가치쳤다는 결론이 나온다. 저 각본가가 근본없는 pc로 비판 받을지언정 제작진의 총결과물을 비판할 근거는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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