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영화소개

뤼케 2022. 8. 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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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dent Evil: Welcome to Raccoon City
레지던트 이블: 라쿤 시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레지던트 이블: 웰컴 투 라쿤 시티》는 2021년에 미국에서 개봉한 생존, 공포 영화이다.

《레지던트 이블 실사영화 시리즈》의 리부트로 기존 시리즈를 제작한 콘스탄틴 필름이 그대로 제작을 담당한다. 좀 더 원작에 충실한 형태로 리부트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웨스커나 질 발렌타인 같은 게임 1편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출연하며 레온, 클레어, 버킨과 에이다 웡 같은 2편의 캐릭터도 캐스팅되어 있으며 영화 한 편에 게임 바이오하자드(2002)과 바이오하자드 RE:2의 내용을 기반으로 각색했다고 한다.[] 그리고 감독의 예고편 해설 영상에 의하면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의 인물도 작중에서 언급된다.

미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의 제작사가 협력, 배급했다.

 

영화 시놉시스

모든 이야기는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거대 제약회사 '엄브렐라'가 철수한 후 폐허가 된 '라쿤시티'.
어릴 적 끔찍한 사건을 겪고 고향을 떠났던 클레어가 돌아온 그날 밤,
라쿤시티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순식간에 지옥으로 돌변한다.
남은 시간은 7시간, 죽음의 도시를 탈출하라!

 

영화 등장인물

카야 스코델라리오 - 클레어 레드필드 역
릴리 게일 리드 - 어린 클레어 레드필드 역
해나 존카먼 - 질 발렌타인 역
로비 아멜 - 크리스 레드필드 역
댁스턴 그레이 거즈럴 - 어린 크리스 레드필드 역
톰 호퍼 - 앨버트 웨스커 역
애번 조기아 - 레온 S. 케네디 역
도널 로그 - 브라이언 아이언스 역
닐 맥도너 - 윌리엄 버킨 역
릴리 가오 - 에이다 웡 역
채드 룩 - 리처드 에이킨 역
마리나 마세파 - 리사 트레버 역
재닛 포터 - 아넷 버킨 역
홀리 디 배로스 - 셰리 버킨 역
새미 아제로 - 엔리코 마리니 역
딜런 테일러 - 케빈 둘리 역
네이선 데일스 - 브래드 비커스 역
조시 크루더스 - 벤 베르톨루치 역
팻 손턴 - 트럭 운전사 역

 

영화 줄거리

도입부
라쿤시 보육원에서 함께 생활하는 크리스와 클레어 남매는 여느 때처럼 함께 잠에 든다. 잠을 자던 클레어는 누구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일어나서 오빠를 깨우지만 오빠는 믿지 않는다. 클레어만 몰래 침실을 빠져나가 놀이방의 텐트에서 두건을 뒤집어 쓴 리사 트레버를 만난다. 리사와 약간의 대화를 시도하지만 윌리엄이 나타나 대화는 끝나버린다. 크리스가 동생이 몽유병이 있다고 말하자 의심하던 윌리엄은 동생을 지키는 훌륭한 오빠라며 다시 자라고 한다.


자정 전
어렸을 때의 꿈을 꾼 클레어 레드필드는 히치하이킹을 해서 얻어 탄 트럭이 라쿤 시티를 향해 간다.[] 운전수는 라쿤시는 이제 망한 것이나 다름 없다며 클레어의 다리를 쓰다듬는 성추행을 하다 사람을 친다. 충돌 사고를 내고 놀라서 당황하는 사이에 돌아보니 피해자는 종적을 감추었고, 트럭 운전사의 개가 시체가 있던 곳을 핥고나서 침을 흘리며 점점 이상해진다. 결국 트럭 운전사는 클레어를 라쿤시에 데려다준 후 카우던 개에게 물린다. 한편 신입 경관인 레온 S. 케네디는 숙소에서 늦잠을 자고 늦은 출근을 하다 들른 식당으로 가서 또 졸음에 빠지고, 잠든 그를 본 웨스커와 질의 내기 대상이 된다. 잠에서 깨자 출동하던 동료 경관에게 잔소리를 듣고 경찰서로 간다.[]


자정
셰리가 잠에서 깨자 달래주던 윌리엄 부부는 전화를 받고 도시에서 탈출할 준비를 한다. 교차로에서 우연히 클레어와 마주치지만 아는 척하지 않고 서둘러 자리를 피한다. 한편 오랜만에 만난 클레어와 크리스는 도시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는 클레어에게 자신은 음모론에 지쳤고 경찰서를 가야한다고 말하고 떠난다.[] 집에 남은 클레어는 왜 (경찰인) 오빠는 멀쩡한지 의문을 품고 이웃집 여자가 현관 창문에 피로 단어를 쓰는 것을 목격한다.[] 자정 즈음에 엄브렐러가 사이렌을 울리면서 집에서 나오지 말라는 방송을 시작한다. 그 후 이웃집 아이가 집으로 도망쳐 오고, 이웃집 여자가 좀비가 되어 문을 부수며 침입한다. 클레어는 가까스로 여자를 밀치고, 경찰서로 향한다. 경찰서에 함께 모여있던 스타즈는 스펜서 저택으로 간 팀과 연락이 끊어졌다며 확인하라는 서장의 지시로 헬기를 타고 떠나고 신참인 레온은 경찰서에 남아 음악을 들으며 잠에 빠진다.[]


새벽 2시
도시 상황을 눈치챈 서장은 탈출하려 한다. 하지만 도시는 엄브렐러에 의해서 봉쇄되고 다시 경찰서로 돌아온다.[] 경찰서에 구금된 벤이 자신이 엄브렐러의 음모를 알고 있으며 레온에게 풀어달라고 말하지만 레온이 문을 열어주자마자 같은 방에 구금된 다른 감염자에게 물려 사망한다. 서장은 클레어, 레온과 합류하여 도주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이 경찰서 철문이 뚫리면서 결국 좀비들이 난입한다. 서장은 일행을 라쿤시 보육원으로 이끄는데 보육원을 통해서 스펜서 저택으로 가려한다. 어렸을 적 트라우마가 떠오른 클레어는 보육원에 오는 것에 반발했지만 비밀통로로 이동하는 것에 동의한다. 그 와중에 서장은 릭커에게 살해당한다. 위기에 빠졌을 때 리사 트레버가 나타나 도와주고 비밀 통로의 열쇠도 넘겨주어 일행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여 이동한다.


한편 실종된 동료를 찾으러 출발한 스타즈는 공격당한 경찰차와 감염된 동물을 보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서둘러 저택으로 가 실종된 동료를 찾아 빨리 떠나려고 한다. 2조로 나뉘어 저택을 수색하다 크리스의 팀은 희생된 동료가 좀비에게 뜯어 먹히는 걸 보고[24] 경악하며 좀비들과 교전을 한다. 웨스커와 질도 수색 중에 헬기에서 대기하던 비커스가 감염되어 헬리콥터 째로 돌진하는 것을 보고 겨우 살아남는다. 질은 웨스커가 이 모든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크리스를 찾아 함께 탈출하자고 하지만 웨스커는 홀로 떠난다.


새벽 4시
피난하다 결국 연구소로 온 윌리엄 가족은 G바이러스를 챙기다 웨스커와 만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웨스커는 아네트, 윌리엄 버킨을 차례로 쏴버린다. 뒤를 따라온 질과 크리스는 웨스커를 물리치고 셰리 버킨을 구한다. 동료들에게 6시에 라쿤시티가 공격당할 것을 알려준 웨스커는 사망하고 남은 일행은 열차를 타려고 한다. 그러나 G로 변이한 윌리엄은 이성을 유지한 채로 크리스를 조롱하면서 추격하고 결국 부상을 입힌다. 크리스를 끝장내려할 찰나에 클레어와 레온이 도착하여 크리스를 구해준다.


새벽 6시 직전
열차에 탑승한 5명은 안도하지만 폭발의 영향을 받아 열차가 탈선해 버린다.[] G로 완전히 변이된 윌리엄은 열차를 따라잡아서 일행을 위협하지만 로켓 런처를 가지고 온 레온의 공격을 받고 완전히 죽는다. 라쿤시는 파멸했지만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은 막았으며 주인공 일행은 동굴에서 나오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 평가


미국 등 서양 평가 웹사이트에서 안 좋은 평가가 많다. 두개의 명작 게임 바이오하자드(2002)과 바이오하자드 RE:2를 한 영화, 그 것도 107분안에 전개하려 하다가 제대로 보여준 것도 없이 영화가 끝났다는 평이 많다. 특히 알버트 웨스커와 질 발렌타인의 관계 등 원작의 설정과 다른 부분이 많아서 원작 팬들에게는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라쿤 시티의 크리쳐 중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T-103과 네메시스 등이 등장하지 않으며 비중있게 등장한다고 한 리사 트레버도 비중이 없어서 불만이 많은 팬들이 있다.

평범한 공포 생존 영화. 단 영화 세트는 게임의 디테일을 상당 부분 재현했다. 게임을 해본 팬이라면 장면 재현성이 높다는 이유로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이다. 12금 수준 정도로 수위, 자극, 점프 스케어 등등은 약한 편이다. 어차피 게임 줄거리를 따라서 만든다는 생각 때문인지 공포 영화 클리셰를 충실히 따르고 있고 의외성은 없다. 재미나 액션은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2002년 작인 1편보단 확연히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심심한 편이다.

단점으로 지적되는 사항 중 하나가 배우들의 실제 캐릭터 재현도다. 연기는 좋았지만 원작 속의 인물을 재현하는게 아니라 전형적인 헐리웃 스타일의 캐릭터로 재해석되어 있어 팬들에게 호불호가 갈럈다.[]시리즈 주연 중 3명인 레온, 클레어, 질 셋의 외모는 게임 캐릭터와 연관성이 거의 없어서[] 캐스팅에서부터 몰입도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이전 시리즈가 오리지널 주인공을 내세우고도 원작 캐릭터들은 나름대로 성의있게 재현했다는 걸 고려하면[] 특히 아쉬운 부분.

초반부에 그래도 꽤나 신경써서 만든 게 보이는 것에 반해 후반은 꽤 날림 제작이다. 범작이지만 나름 원작을 분석하며 공들여 만들었고 우베 볼 수준은 아니다. 극장에서 봐야 할 정도의 킬링 포인트는 없어서 티비에서 하면 볼만한 영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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