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더 프롬 영화소개

뤼케 2022. 12. 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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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마틴, 차드 베글린의 뮤지컬 더 프롬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한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더 프롬 영화 줄거리

우리도 한때는 잘나가던 브로드웨이 스타. 하지만 지금은 인기에 목마른 신세. 근데 여자 친구와 프롬에 가고 싶은 시골 소녀가 있다고? 기다려라, 우리가 뒤집어 줄 테니!

 

더 프롬 영화 등장인물

조 엘런 펠먼 - 에마 놀란역
17세. 레즈비언이다. 여자친구와 함께 프롬에 가고 싶어하지만 학부모회에서 동성애자가 프롬에 오는 것을 꺼리면서 프롬을 취소한다. 이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에마에 대한 비난이 쏟아진다.
에마의 소식이 트위터에 알려지자,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에마를 돕겠다고 찾아온 덕분에 프롬은 다시 열리지만... 학부모회의 농간으로 두 개의 프롬이 열리고, 에마는 자신을 따돌리기 위해 형식적으로 만들어둔 가짜 프롬[]에 조롱당한다.
이후 에마는 스타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모두를 위한 프롬'을 개최한다.
커밍아웃 이후 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져 할머니와 지내고 있다.


메릴 스트립 - 디 디 앨런 역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배우. 엘리노어 루즈벨트를 소재로 한 뮤지컬 '엘리노어'에서 타이틀롤을 맡았으나, 자신을 나르시스트라고 하는 평단의 혹평에 좌절한다.
이후 다른 배우들과 함께 자신들의 명성과 평판을 올리기 위해 사회적 이슈에 동참하기로 하고, 에마의 소식을 듣자 인디애나주로 가서 에마를 도와준다. 디 디는 프롬 취소 결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 처들어가서 화려하게 노래를 부르며 프롬 취소에 대해 비판했다.
토니상을 2번 탔으며, 코미디언과 이혼했다고 한다. 이후 에마를 전남편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시켜서 돕기 위해 전남편에게 집까지 넘겨주지만, 에마가 출연을 거절하자 크게 분노한다.내 집 내놔!
결말에서는 호킨스와 이어진다.


니콜 키드먼 - 앤지 디킨슨 역
시카고(뮤지컬)에서 앙상블을 하던 배우. 평판을 좋게 해서 뜨기 위해 에마의 프롬 문제에 동참하기로 한다. 트위터에서 에마 이야기를 찾은 것도 앤지였다.
에마가 가짜 프롬으로 상처받았을 때 가장 가까이 곁에서 위로해주었다.
결말에서는 기존 배우가 대상 포진에 걸리면서 소원하던 록시 하트[] 역을 맡게 된다.


제임스 코든 - 배리 글릭먼 역
디 디와 함께 '엘리노어'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디 디와 마찬가지로 나르시스트라며 평단의 혹평을 받고 에마 문제에 동참한다.
게이이며, 본인도 에마처럼 이로 인해 프롬에 트라우마가 있고[], 부모님과 연락도 끊은 상태.
디 디의 도움으로 어머니와 재회하고, 21년 만에 프롬에 참석한다.
에마가 프롬을 위해 꾸미는 것을 도와주었고, 디 디의 연애 문제도 도와주었으며 에마에게 함께 프롬에 가달라는 제안도 받았다.


앤드류 라넬스 - 트렌트 올리버 역
뮤지컬 배우이지만, 대중에겐 옛날에 출연했던 시트콤으로만 유명하다. 줄리아드 출신으로, 이를 자랑스러워하는지 꾸준히 언급하는 편.
에마를 배척하는 아이들이 에마를 포용하도록 설득시켰다.[] 이에 설득된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어 학교 연극반 교사로 채용된다.


아리아나 드보즈 - 엘리사 그린 역
학생회 대표이자, 여러 모로 뛰어난[] 에마의 여자친구. 엄격한 엄마 때문에 레즈비언이라는 사실과 에마와의 관계를 비밀로 하고, 프롬에서 밝히려 했으나 가짜 프롬 문제에 휘말리며 에마와 헤어진다.[]
이후 엄마에게 커밍아웃하고 모두를 위한 프롬을 여는 에마에게 돌아와 사과하고 재결합한다.


키건마이클 키 - 톰 호킨스 역
학교의 교장 선생님으로, 에마를 진심으로 지지하며 프롬에서 상처받는 학생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취미는 뮤지컬 감상이며 디 디의 엄청난 팬으로, 후에 그녀와 이어진다. 엄청난 성덕인 셈.


케리 워싱턴 - 미세스 그린 역
학부모회 대표이자 엘리사의 엄마. 완벽주의적 성향이 강해 딸을 엄격하게 키운다. 에마가 프롬에 여자친구를 데려오려 하자 프롬을 취소시켜 버린다. 이후 가짜 프롬 사태도 꾸며낸다.
엘리사가 커밍아웃했을 땐 몹시 충격받고 현실과 딸을 부정하지만, 딸을 사랑하기에 에마가 연 프롬에 참석해서 딸을 포용하고 응원해준다. 이후 에마와도 화해한다.


트레이시 울먼 - 베라 역

 

더 프롬 영화 평가

유쾌하고 흥겹게 편견과 맞선다

하이스쿨 로맨스 뮤지컬의 유쾌함을 유지하면서도 성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 묵직한 주제들을 이질감 없이 담았다. 메릴 스트립, 제임스 코든, 니콜 키드먼 등 노련한 배우들의 노래와 춤은 시종일관 흥겹지만 화려한 캐스팅에 비해 기능적인 면에서 활약은 크지 않다. 오히려 조 엘런 펠먼, 아리아나 데보스 등 눈에 띄는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이 기대할 만하다. 주요한 서사의 줄기에 인물 각자의 사연이 엉겨 슬그머니 풀어지는 후반부는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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