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의 2021년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은 양영희이다. 2021년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처음 선보였고, 한국에서는 2022년 10월에 정식으로 개봉했다. 2022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는 재일조선인 가족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감독 양영희는 자신의 어머니와 일본인 남편을 통해, 1948년 제주 4·3사건의 비극과 그 후유증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영화는 주인공 강정희 씨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정희 씨의 어머니는 1948년 제주 4·3사건 당시 18세의 소녀였다. 그녀는 그날의 참상을 직접 목격했고, 그로 인해 평생을 고통에 시달렸다. 정희 씨의 일본인 남편 아라이 카오루 씨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는 한국으로 시집온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