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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스 원더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4. 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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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콘도르 파사와는 달리 미국산마지만 해외 원정을 나간 적은 없다는 점을 반영한 유창한 일본어와 조신한 캐릭터 설정. 머리카락에 있는 구멍뚫린 흰 반점은 실제 말의 유성(이마의 흰 반점) 모양을 그대로 따온 것.

리뉴얼 전 프로필[]에선 사실 속이 시커먼 게 아니냐는 듯한 내용이 있었다.

 

"당황해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으니까요. 항상 평상심...이네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작중 행적

C반. "팀 리길" 소속.

1화에서 하루 우라라가 스페셜 위크에게 세이운 스카이, 엘 콘도르 파사와 함께 소개해주며, 엘 콘도르 파사가 스페셜 위크에게 시골 사람이라고 하자 웃으면서 꼬집어 제지시킨다. 이 때부터 오른 다리에 붕대를 차고 있었으며 3화에서 다리 부상이라는게 드러난다. 긴장하는 스페셜 위크에게 부상을 입었다는 걸 알려주면서 레이스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하면 편해진다고 조언해주었다.

세이운 스카이의 이야기를 다룬 우마이야기에선 세이운 스카이와 어울리는 모습이 나오며 리길엔 트레이너의 제안을 받아서 본 테스트에 합격해서 입부했다는 게 드러난다. 애니메이션 초반부에 붕대를 차고 있던 이유는 트레이닝 중 입었던 부상으로 드러나는데, 부상을 입었음에도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 세이운 스카이로 하여금 착각을 불러일으켰지만 우연히 그라스 원더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세이운 스카이의 사츠키상 승리 후 자신이 정체된 사이 친구들은 힘을 키우고 있다며 초조해하지만, 반드시 따라잡고 뛰어넘겠다며 독백하는 것으로 세이운 스카이 편은 끝이 난다.

6화에선 완치된 모습으로 엘 콘도르 파사, 사일런스 스즈카와 승부하지만 둘을 쫓아가지는 못하고, 승부 후 트레이너인 토죠 하나에게 위로받는다.

8화에서 스페셜 위크와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같이 달리게 된다. 레이스 전 사일런스 스즈카와 식사하러 가겠다는 스페셜 위크의 손목을 웃으며 붙잡으며 그럼 다같이 먹자고 하거나, 식사 중에도 스페셜 위크가 스즈카에게 정신이 팔린 모습을 보여주자 레이스는 생각하고 있냐고 묻거나, 자신은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으려다 그만두는 등 승부 상대인 자신을 봐주길 바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력 승부를 기대했지만 정작 스페셜 위크는 부상당한 사일런스 스즈카에만 정신을 쏟느라 레이스는 물론 그라스 원더 또한 안중에도 없는 상황.

결국 열받아서 레이스 중엔 오늘 상대는 자신이라며 스페셜 위크의 바로 뒤에서 쫓아와 푸른 아우라까지 나올 정도로 전력을 다한 결과 스페셜 위크가 오싹함을 느끼고 주변을 두리번[4]거리게 했으며, 쫓아가면서는 오늘의 스페 쨩이면 상대가 아니라고 독백하면서 추월해버린다. 스페셜 위크를 바짝 쫓을 때부터 그라스 원더의 얼굴은 앞머리에 가려져 있어 표정이 보이지 않았는데 추월하면서 드러난 표정은 화가 난 듯한 모습.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개성까지 강력하게 어필하는 데 성공했고, 끝난 뒤 스페셜 위크에게 다가가 자신은 전력을 다했지만 스페 쨩은 전력을 다했냐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9화부턴 언제 그랬냐는 듯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6]

10화에선 프랑스에서 돌아온 엘 콘도르 파사가 교토 대상전에서 7위한 스페셜 위크에게 팩트폭력을 마구마구 가하자[] 실례했다며 엘을 끌고 사라졌다.

12화에서 재팬컵을 눈앞에된 스페셜 위크의 대기실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확인할려고 귀를 대기실문에 찰삭 붙이는데 이 모습이 귀엽다는 편이다.

13화에서 아리마 기념에서 다시 한번 스페셜 위크와 붙는 모습이 간략하게 나온다. 스페셜 위크가 뒤에서 맹추격한 끝에 따라잡히면서 사진판정까지 간 끝에 승리했으며 승리 후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 뒤 윈터 드림 트로피에 참가하게 되며 윈터 드림 트로피에서는 마루젠스키로부터 적극 견제 받았다.

8화에서의 "라이벌과의 진지한 승부를 바라는" 소년만화적인 뜨거운 전개를 보여줬지만 눈에 필터를 이중삼중으로 낀 이들에 의해 크싸레, 혹은 얀데레스러운 팬아트가 양산되는 중

 

 

 

게임

2성마로 등장. 초기 캐릭은 아니라서 뽑기로 뽑거나 조각을 모아서 활성화시켜야 한다.

고유 스킬은 2성에서는 정신일도(최종직선에서 뒤에서 제끼면 마지막 발힘을 사용해서 속도가 조금 오른다), 3성이후부터는 정신일도 하사불성(최종직선에서 뒤에서 제끼면 마지막 발힘을 사용해서 속도가 오른다)를 사용한다.

능력치와 스킬 구성은 선행도 가능한 마일~장거리 선입 타입.

스스로 익히는 고유 스킬에는 중거리가 많고 스토리상 나가는 경주의 약 1/3이 중거리임에도 중거리적성이 B라서 조금 수월하게 하려면 인자계승으로 중거리 적성을 보완해주는게 좋다. 중거리 적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먼저 키워서 중거리 인자를 확보한 후 플레이가 추천되며 다행히 초기 캐릭터인 다이와 스칼렛과 보드카가 중거리 적성을 가지고 있어서 인자 얻기는 생각보다 쉬운편이다.

원본마가 컨디션이 안 좋았던 탓인지 이쪽도 컨디션이 나쁜 편이며 그 탓에 공략난이도는 높은 편에 속한다. 상기한 바와 같이 전용 스킬의 일부가 선입용인데, 선입보다는 선행으로 키우는 것이 신경써야 하는 능력치가 줄어서 그나마 난이도를 내릴 수 있다.

전용 이명은 불사조로 조건은 의욕 '호조' 이하 상태에서 아사히배 FS, 아리마 기념(클래식급), 타카라즈카 기념(시니어급), 아리마 기념(시니어급)을 승리하는 것으로, 원본마가 G1에서 이길때는 늘 몸상태가 안 좋았다는 것을 고증한 것.[]

육성 스토리에서는 길을 잃어버린 주인공을 학원으로 안내해주는 것으로 처음 만나게 된다, 다음 만남은 선발 레이스 시작 전이였는데, 그라스는 주인공을 기억하고 있었다. 선발 레이스가 시작하고 그라스는 2착을 하게되는데, 그럼에도 훌륭한 실력을 보여줘서 트레이너들이 스카우트를 시도해보지만 그라스가 전부 거절한다. 물론 주인공의 스카우트도 거절하는데 이유는 본인이 선발 레이스에서 1착을 하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고 그라스가 몇 개월 이후의 다음 선발 레이스에서 1착을 하기를 기다리겠다고 하자 그라스는 다음 선발 레이스에서 1착을 하게되고, 주인공을 트레이너로 받아들인다.

 

 

캐릭터 모티브

사상 2번째의 그랑프리 3연패 경주마[]. 엘 콘도르 파사와 함께 스페셜 위크의 라이벌로 꼽히는 미국산마. 97년 아사히배에서 코스 레코드를 내며 우승, JRA 역대 2세마 중 최강이란 평을 들었으며, 동년에 죽었던 마루젠스키와 같은 밤색이라 '밤색의 괴물' '마루젠스키의 재래'로 불렸다. 게임에서도 언급되는 전형제 여동생으로 미국 잔디 G1 2승을 기록한 원더 어게인(Wonder Again)[]이 있다.

살이 지나치게 찌기 쉬운 체질에 부상도 잦은 유리몸이라 커리어 내내 공백이 잦았고 해외 원정도 좌절되었지만, 이제는 힘들거라는 말이 나올때마다 힘을 과시하며 우승하곤 했다. 스페셜 위크와 맞부딪힌 두 번의 경주(99년 타카라즈카, 아리마)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두 번째 승리는 스페셜 위크의 은퇴전에 초를 치는 사진 판독 승리였고[], 스페셜 위크에게도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은퇴 후에도 밤색 말만 보면 포효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스페셜 위크의 은퇴 후 2000년도에 한 해 더 현역생활을 이어갔지만 컨디션 저하와 체중 급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은퇴했으며, 현역 마지막 해의 성적은 팬들 曰 "돼지 한마리가 그라스 원더의 이름을 사칭해서 뛴 결과"라는 취급을 받으며 흑역사로 남았다. 그래서 인지 그라스 원더의 사진을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하면 돼지가 붙기도 한다. 몇몇 사진에는 방목장에 드러누운채로 잡초를 뜯어 먹는 사진도 있다.

이러한 과소평가받을 때 힘을 내는 경향은 은퇴 후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종마로서는 선데이 사일런스 계통에 밀려 수는 적지만 2세대에 걸쳐 G1 우승마를 내고 있으며, 2015년에는 손자인 모리스가 단거리 경주마로서는 세번째로 JRA 연도대표마에 선출되는 등[] 활약을 보여주었다. 종마 활동 당시 방목지는 골드 십의 옆자리였으며, 2020년 종마 활동도 은퇴해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유튜브에는 두 말을 비교하는 영상도 있는데 얌전한 그라스와 지랄마의 고루시의 차이가 보인다.

참고로 애니판 성우인 마에다 레나가 18년 6월경 실제 그라스 원더를 보러 간 적이 있다. 링크 게임 서비스 후에는 그라스 원더의 육성 목표를 모두 다 깬 인증샷을 남기고 다시금 그라스 원더를 만나러 갔을 때의 트윗을 고정 트윗으로 설정해놓았다. 이후 URA 우승까지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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