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인격의 대표적인 구출형 생존자이다. 구출에 초점이 맞춰진 스킬셋을 가지며 인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아이템인 신호총을 통한 확정 구출이 가능하다. 판자와 창틀에 관련된 모션 속도가 10% 빨라 어그로 성능 또한 준수한 편이다. 공군이 단 하나밖에 없는 신호총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쓰는지에 따라 게임의 판도가 달라진다.
운영
공군은 제5인격의 대표적인 구출형 생존자이다. 기본 아이템으로 인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아이템인 신호총을 가지며 외적 특성 '동료애'로 동료가 의자에 묶였을 때 해독 속도가 매우 느려지기 때문에 공군이 풀피일 때 누군가가 의자에 묶였다면 웬만해선 공군이 구출을 가게 된다. 공군의 인격으로는 공군이 확정 구출캐인 점을 고려해 3시와 6시를 찍고, 남은 40포인트로는 주로 생존력을 높여주는 9시 인격을 무릎반사 2스택까지 찍는다.[] 이는 비록 공군이 구출캐이긴 하지만 다른 구출캐와 다르게 캐릭터 자체의 어그로 성능이 특출난 편이 아니고[] 의자 이륙 시간 지연도 그다지 길지 않은 10%로 감시자에게 큰 부담이 되지는 않아서 첫 어그로에 손절당하지 않고 그대로 쫓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팀에 용병, 포워드, 묘지기와 같은 구출캐가 3명 있는 조합이라면 4명 중에서 공군이 쫓길 가능성이 가장 높으므로 369인격 대신 3시 9시 인격과 함께 공군의 의자 이륙 시간 지연 버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죽은척 인격을 3스택까지 찍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공군은 구출캐로서 팀원이 언제 어디서 쓰러지든 바로 출발할 수 있어야 하며 자체 어그로 성능도 준수하므로 다들 돌리기 꺼려하는 중앙이나 개활지의 해독기를 돌린다. 신호총은 안전하게 구출하고 싶을 때, 풍선에 들린 팀원을 구출하고 싶을 때, 구출받은 팀원이 안전하게 어그로를 이어나갈 수 있게끔 보조하고 싶을 때[], 본인이 어그로를 끌면서 다급하다고 느낄 때 등등의 상황[]에서 쏘자. 단, 신호총의 위력 자체는 매우 강력하나 감시자의 보조 특성 '흥분'으로 쉽게 카운터되므로 무작정 쏘지는 말자. 흥분을 들지 않은 모든 감시자들은 신호총을 무서워하므로 감시자가 구출이나 커버에 온 공군을 경계하지 않는다면 흥분을 들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반대로 감시자가 총을 경계하는 낌새를 보인다면 아마도 보조 특성으로 흥분을 들지 않았을 것이므로 뛰다가 갑자기 감시자를 바라보고 멈춰서서 총을 쏘는 척하는 총 페이크로 시간을 끌 수 있다.
첫 어그로가 공군에게 끌렸고, 그다지 오래 버티지 못했는데 벌써 반피에 이제 한 대 더 맞으면 누울 상황이라면 망설임없이 총을 쏘자. 한 대 맞아서 벌레컷 날 바에는 총 쏘고 안전한 위치로 이동해서 시간을 더 끄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이는 기계공의 프렌드 실드[], 선지자[]도 마찬가지로, 36 캐릭터라면 40초, 39 캐릭터거나 구출캐라면 60초를 첫 어그로에 버티는 것이 성공적인 첫 어그로의 기준이 된다. 물론 공군은 모션 속도 버프로 저 둘보다 어그로를 끌기 수월한데다 구출에 총을 가져가지 않으면 구출에서의 기대 성능이 크게 떨어지기에 되도록 총을 아끼며 감시자와의 거리를 잘 유지하고 심리전을 잘 풀어나가서 총을 쏠 일이 없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신호총으로는 풍선구출도 시도할 수 있다. 포워드나 야만인처럼 풍선을 묶는 도중에 총을 맞춘다면 풍선에 묶인 팀원이 풍선에서 몸부림치다가 떨어지는 모션 없이 바로 도망칠 수 있다. 단, 이 경우에는 감시자가 풍선을 내려놓으면 총을 쏜 의미가 없으므로 주의해야한다. 흔히 말하는 풍구 심리전. 또한 공군은 다른 구출 캐릭터와 다르게 팀원이 의자에 앉지 않았을 때 해독 디버프를 가지지 않으므로 이번 풍선 구출로 머지않아 아드를 킬 수 있다거나, 다음 의자에 묶이면 장원으로 날라가는 팀원이 풍선에 묶였다거나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무리하게 풍선구출을 시도하지 않고 의자 게이지 40%대까지 기다리다가 구출하는 것이 해독 측면에서든 시합의 흐름 측면에서든 훨씬 낫다.
인격 트리
369
3시 + 6시 + 무릎반사 2스택 + 구사일생 + 수난. 첫 어그로에 끌릴 가능성이 다른 구출캐보다 높은 공군의 생존력을 높여주는 가장 무난하고 보편적인 인격이다. 시즌15 현재 대부분의 공군은 다 이 인격을 든다고 보면 된다.
39 죽은척
3시 + 9시 + 죽은척 3스택 + 구사일생 + 불굴 2스택. 한창 6699 조합[16]이 유행할 때 연구된 인격이다. 현재도 용병 + 포워드 + 묘지기라던가 용병 + 포워드 + 기계공과 같이 나머지 3명이 모두 6시를 드는 조합에서 이따금씩 채용된다. 구출캐 중에선 가장 생존력이 낮은 공군의 어그로 성능을 압도적으로 높여주고 공군의 의자 이륙 시간 지연 패시브를 최대한 유효하게 활용하는 인격. 죽은척 3스택을 찍은 공군은 용병 부럽지 않은 의자 이륙 속도를 자랑한다. 39를 들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구출을 가지 않겠다는 뜻이므로 신호총은 팀원의 어그로를 보조하기 위해 써 주자. 하지만 공군이라고 하면 369 인격을 드는 것이 국룰이므로 39 공군을 하고 싶다면 꼭 경기 전 채팅에서 팀원에게 미리 말하자.
36 죽은척
3시 + 6시 + 죽은척 3스택 + 구사일생 + 수난. 시즌15 현재는 거의 안 쓰이는 인격이다.
평가
기본적인 판자와 창틀 관련 모션 속도가 빠르고 광기의 의자에 묶여도 이륙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캐릭터기에 감시자 입장에서는 첫 색적에 만났을 때 계속 추적해야 할지 말지 고민하게 만드는 캐릭터이다. 다른 팀원이 잡히면 해독에 디버프가 생기기도 하고 생존자를 확정적으로 구출가능하기에 대부분 1순위로 구출을 간다. 신호총으로 거리를 벌려서 확정구출이 가능하긴 하지만, 한번에 생존자를 눕혀버리는 감시자들이 대거 등장하고 안정적인 구출을 할 수 있는 다른 생존자들도 등장해 입지는 살짝 낮아졌다. 히든카드 패치 이후로는 사실상 사장되었는데 흥분에 쉽게 무마되는 신호총 특성상 트롤픽 취급받는 모정변, 납관사와 비슷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랭에서 공군을 픽할 거면 차라리 의사를 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
그러다가 상향을 받아 픽률이 크게 올라갔다. 감시자의 스펠을 흥분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구출 캐릭터와 함께 사용해 첫 어그로를 유리하게 가져가도록 돕는 경우도 늘어났다. 또한 용병과 사기적인 조합을 이뤘다. 공군만의 단점은 여전하지만, 용병과 함께라면 너무 큰 장점들이 단점을 덮고도 남을 정도. 공군+용병은 구출이 매우 안전한 대신 해독이 느렸지만 버프를 받으면서 문제가 해소되었다. 게다가 공군이 총을 계속 아끼거나 두번째 구출을 간다는 식의 히든카드 파훼법마저 등장해버리며 아예 새로운 메타를 만들었고 시즌7을 생존자쪽으로 가져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결국 넷이즈는 공군과 용병 중 공군의 굳은의지를 너프하였다.
시즌15 현재 공군은 신호총의 안정적인 구출 성능과 구출캐 가운데 가장 빠른 기본 해독 속도, 빠른 모션 속도와 느린 의자 지연 속도 등등 모난데 없이 두루두루 좋은 성능을 지닌 올라운더 구출캐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안정적인 구출은 1회에 한정되며 그마저도 감시자의 보조 특성 '흥분'에 쉽게 막히는 점 및 신호총의 커버 성능은 좋지만 막상 본인의 생존 능력은 애매하다는 점이 공군의 명확한 한계이다. 주로 용변 밴일때 포워드와 함께 채용되거나, 구출 라인업을 강화시키고 싶은데 포워드를 들기엔 포워드의 높은 난이도가 부담스러울 때 용병과 함께 채용된다.
묘지기와 자주 비교되는데, 둘 다 용병이 밴되었을 때 주로 채용되는 다루기 쉬운 구출캐이며 구출캐로서의 위상도 용병, 포워드에 이은 공동 3위이다. 공군의 장점은 강력한 성능의 신호총[]과 무난한 해독속도 및 유일한 여성 구출캐라는 궤를 달리하는 희소성에 있고, 묘지기의 장점은 아이템이 1개가 아니라는 점에서 오는 안정감[]과 높은 생존력[]에 있다. 시즌15 현재로서 둘의 평가는 거의 비슷하거나 묘지기 쪽이 살짝 더 높은 정도.
장점
평범한 초반 해독속도
구출캐중 유일하게 팀원이 앉히기 전 까지는 해독 디버프가 없다. 첫 어그로가 잘 버텨준다면 게임이 시작될 때 잡은 해독기를 다 돌리고 구출을 갈 수 있어 다른 캐릭터의 해독 동선이 길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확정 구출
신호총과 공군의 스턴능력이 합쳐지면 오래[] 기절시키기 때문에 후반에 매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진다. 특히 맹인과 기계공같은 해독 중심인 캐릭터들이 많을수록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편이다.
괜찮은 도주능력과 이륙시간
창틀, 판자 관련된 속도가 상승하고 만약 맞을거 같은 상황이 생기면 신호총을 쏴서 확실한 도주가 가능하기도 하고 만약에 묶이고 감시자가 캠핑하면 10% 느린 이륙시간으로 감시자가 급해진다.
단점
애매해지는 후반 역할
만약 신호총을 쏘고 구출도 했으면 반피에 아이템도 없어지기 때문에 보통 해독에 집중하게 되는데 생존자가 다시 묶일 시에는 해독 속도가 매우 느려지기에 해독도 안되고 체력도 반밖에 없는데 아이템도 없는 행운아가 되어버린다.
극카운터인 흥분
한 방에 모든 걸 맡기는 공군인지라 흥분 하나에 막혀 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나마 포워드는 여러번을 기절시킬 수가 있고 실력이 뛰어나다면 감시자와의 심리전에서 이겨서, 혹은 흥분 지속시간동안 계속 돌진을 이어나가서 흥분이 빠진 뒤에 들이박을 수 있지만 공군은 총 한 발이 끝이기에 흥분이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거기에 감시자의 3시 인격인 히든카드를 들고 공군이 보이면 흥분으로 무력화하고 히든카드로 보조 특성을 교체해서 원래 자신에게 맞는 보조 특성을 사용하는 감시자들도 있다. 때문에 공군을 채용함으로서 흥분을 픽하게 만들어 보조 특성을 낭비시키는 전략도 막힐 수 있다.
어려운 총의 사용
감시자들은 캠핑에 있어서 매우 강력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고 신호총을 막거나 피하는 파훼법도 많아졌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에 비해 아이템의 시전 시간도 느린 편이라 총을 쏘기 전에 누워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정확한 판단과 타이밍을 요구하는 캐릭터이다.
특정 감시자에게 무력함
캠핑하는 감시자를 기절시키고 안전하게 구출을 하는 용도의 생존자이지만, 정작 캠핑을 본업으로 하는 공장장, 노란 옷의 왕과 광기의 눈에겐 신호총이 각각 분신, 촉수, 벽에 막혀버린다. 공장장은 지옥불을 소모해 분신을 만들어 막아내는게 가능하고[], 노란 옷의 왕은 촉수를 세워두고 그 뒤에 숨으면 끝이고, 광기의 눈은 공군이 오는 방향을 벽으로 막으면 끝이다. 노란 옷의 왕같은 경우는 막기 힘들어 보일수도 있으나, 의외로 촉수가 두껍고 신호총탄의 크기가 커서 잘 막힌다. 만약 촉수에 막힐까봐 총을 쏘지 않고 그냥 들어오면 여타 생존자들처럼 촉수평을 맞고 구출을 실패할 가능성이 늘어난다. 더불어 꿈의마녀는 신도가 신호총을 맞더라도 다른 신도를 조종할 수 있다.
스토리
마타는 어렸을 때부터 승마와 사격을 잘해서 기병대에 참여한 후 대위자리에 올랐습니다. 마타는 말을 타고 달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기본적인 조종 기술을 배워 비행에 푹 빠지고 말았죠. 결국 그녀는 기병대를 그만두고 공군에 입대했습니다. 마타는 조종사가 되고 싶었지만, 지상에서 신호 작업만 명령 받았습니다. 마타는 자신의 비행기를 조종하기 위해, 믿을 만한 스폰서를 찾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여성으로 태어나 여성의 품위와 의무를 강요받으면서 살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뛰어난 기마술과 사격 솜씨를 가지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았고, 차별하는 주위의 시선을 싫어했다. 그녀는 그렇게 자신의 꿈을 위해 공군으로 입대하였고, 비행기를 조종하고 싶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지상에서 신호총을 쏘는 일만 맡아서 지루한 일생을 보내다 결국 그녀는 이 생활을 그만둘 것을 마음 속에 항상 다짐하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안개가 짙게 끼었던 날, 신호총을 쏘는 것을 깜빡하여 그녀의 약혼자였던 헨리는 추락하게되었고 결국엔 사망하게 된다. 그녀는 슬픔을 잊고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자신의 비행기 조종을 위해서 장원에 오게 되었다.
2020년 4월 3일 생일 이벤트 편지에서 암시되는 사실로, 공군이라는 직업과 나이, 마타 베함필이라는 이름도 위장신분이라는 추측이 있다.
본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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