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인정하는 발군의 미소녀로, 학원 내에서도 아이돌 수준의 인기를 모으는 우등생. 밝고 누구에게나 상냥한 학급의 인기인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겉모습으로, 사실은 자존심이 높고 지는 걸 싫어한다. 시합에 이기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페이스로 레이스 전체를 지배해, 주위의 라이벌을 완벽히 굴복시키는 전개를 매우 좋아한다. 급우인 보드카와는 최대의 라이벌 관계. 본인은 "그딴 녀석하고는 단순히 악연으로 이어진 거라고!" 라고 부정하지만, 서로 유일하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실력을 인정하는 전우이자 친우 사이이다.
처음 뵙겠어요, 다이와 스칼렛입니다! ...당신이 트레이너? 뭐~야, 내 담당이라고 해서 초 꽃미남에 실력있는 트레이너가 온 줄 알았더니, 설마 이렇게 맹해 보이는 신인이라... 알겠어? 내 트레이너가 된 이상, 적당한 태도나 어중간한 일처리는 용서하지 않을거야? 내가 경주에서 이기는 건 당~연한 거니, 혹시 내가 지기라도 한다면 100% 당신 책임이니까! 각오해 두라구!
샘플 보이스
송곳니 속성이 있다. 여러모로 라이벌인 보드카와는 신체적으로나 캐릭터로나 레이스 스타일로나 대조적인 속성. 덕분에 팬덤에서는 보드카와 시합을 하면 가슴 크기로(...) 먼저 피니시 라인에 들어오는 기믹이 있다
캐릭터 평가
사츠키상 우승 경력이 있는 우마무스메의 인자를 계승
출전하는 모든 레이스에서 2착 이내
오카상(3번 목표), 슈카상(5번 목표), 엘리자베스 여왕배(6번 목표)를 포함한 중상(G3이상) 경기에서 1착을 10회 이상
육성을 충분히 하였다면 목표 달성 자체는 어렵지 않은 편으로 목표 달성에 없는 중상 레이스를 몇번 추가로 달려야 한다는 점만 유의하면 된다. 엘리자베스 여왕배는 3년차에도 도전할 수 있으므로 2년차에서 2등을 하였다면 다시 도전해도 무방하다. 다만 육성 기간 내에 한번이라도 3착 이하가 나오면 고유 칭호는 물건너가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레이스 위주로 참가하는 것이 좋다.
태생 2성으로 실장. 튜토리얼에서 사용해볼 수 있으며 튜토리얼 종료 후 최초로 주어지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주요 거리적성은 마일/중거리이며 각질은 도주/선행.[] 성능이 우수한데 육성 난이도도 낮은 그야말로 튜토리얼에 어울리는 캐릭터. 지급 캐릭터 중 다른 난이도가 낮은 캐릭터인 사쿠라 바쿠신 오나 하루 우라라처럼 적성이 극단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게임 흐름을 익히기 좋다.
목표 레이스 중 하나인 오크스는 직전에 이벤트를 통해 일본 더비로 변경할 수 있다.
고유스킬은 레드 에이스(2성)/브릴리언트 레드 에이스(3성)으로 "레이스 후반에 1등을 사수하기 위한 힘을 발휘한다"는 애매한 설명이 붙어 있는 스킬인데, 정확한 효과는 경기 후반에 1등인 상태에서 뒷말과의 거리가 1마신차 이하면 발동하여 속도와 가속도를 올려주는 것이다. 도주라면 다른 우마무스메가 따라붙으려 할 때, 선행이라면 후반으로 접어들며 1등을 탈취했을 때 발동한다. 조건이 직관적이고 성능도 뛰어난 우수한 스킬로, 복합스킬의 특성상 강화와 열화가 속도와 가속도 양쪽에 모두 영향을 주기 때문에 3성을 찍으면 스킬이 크게 강화된다. 인자로 계승했을 때 성능 감소도 다른 스킬보다 크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작중 행적
성능과는 별개로 게임내 스토리가 상당히 호평을 받았는데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주인공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의 사이가 가까워지는건 다른 캐릭터들도 동일하지만 다이와 스칼렛은 유난히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묘사가 자주 등장하며 나중엔 대놓고 말만 안할뿐 주인공 트레이너에게 푹 빠져있다는게 뻔히 보일 정도다. 이 때문에 다이와 스칼렛으로 진행하면 마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느낌이라는 평가가 많다.
캐릭터 모티브
이름의 스칼렛은 스칼렛 오하라에서 따온 것으로, 조모인 스칼렛 잉크 대부터 일본 내에서 대를 걸쳐 유력한 경주마를 낸 모계 혈통인 통칭 스칼렛 일족의 최대 걸작이다. 같은 어미를 둔 전형제 경주마로 G1 5승마인 다이와 메이저(2001~, 父 선데이 사일런스)가 있다. 나중에 공개된 아그네스 타키온과는 부녀관계.
37년만에 아리마 기념에서 우승한 암말. 2007~2008년을 보드카와의 라이벌리로 뜨겁게 달군 명 경주마이며, 12전 동안 단 한번도 2착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는 극강의 안정성을 가진 경주마. 발군의 스타트로 선행에 나서며, 중간에 페이스를 조절하다 막판에 다시 여력을 끌어내던가, 하이페이스로 몰고가 다른 말을 지쳐 떨어지게 하는 등 레이스 전개를 자유자재로 주물렀다. 막판 직선의 순발력에 승부를 거는 보드카와는 대조적.
현역 시절 보드카와의 맞대결은 5전을 치러 2승을 나눠 가졌으며[17], 이길때는 압승. 질 때는 간발의 차로 아깝게 패배해 보드카가 G1 우승횟수, 커리어, 상금액수에서 모두 앞섬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의 상하관계는 경마 팬들의 단골 떡밥.
경주마로써 이상적인 균형잡힌 몸매와 수려한 외모 덕분에 역대 경주마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암말을 꼽을때 절대 빠지지않고 거론되는 말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라이벌인 보드카가 숫말로 착각될만큼 건장한 근육질 몸매라 더더욱 대조되기도 하였다.
경주마 은퇴 후에는 씨암말이 되어 다음 세대 경주마들을 낳았는데,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년에 한마리꼴로 총 10마리 망아지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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