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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아나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6. 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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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마기에 등장하는 알라딘, 알리바바와 함께 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이며, 히로인이다. 애니메이션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 이현진[] /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모르지아나라는 이름은 '산호'라는 뜻이며, 모티브 및 이름의 유래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한 에피소드인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의 히로인 모르지아나이다.

1권에서부터 등장. 암흑 대륙의 패자라고 불리우는 파나리스의 후예로 지상 최강의 전투 민족이라고 한다. 모르지아나의 피부가 흰 것과 파나리스의 특징인 눈꼬리만 보자면 이집트인인가 싶으나 고향이 카타르고인 걸 보면 아마 카르타고인 것 같다.

파나리스 특유의 붉은 머리카락[3]과 독특한 눈매가 특징. 표정변화가 별로 없고 말투도 억양이 없는 아주 차분하고 담담한 톤으로 언뜻 무뚝뚝한 성격으로 보이기 쉽지만, 실제로는 상냥하고 싹싹하며, 결단력있고 야성적이다. 보통은 거의 붙임성이 없고 소극적이고 차분한 성격이라 무표정이지만, 레어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칭찬을 들었을 때나 즐거울 때 볼을 부풀리는 버릇이 있는데, 아무래도 기분이 좋으면 올라가는 입꼬리를 가리려고 하는 듯하다.

뭔가 적당히 호응해줘도 굉장히 기뻐한다. 권속기를 고를 때 알리바바가 흉측해보이는 글러브를 추천하자 어울리냐며 볼을 붉히며, 200화 특집에서 백룡의 케이크에 주눅이 들자 알라딘이 모르지아나는 일행 중 가장 케이크를 많이 먹을 수 있으니 괜찮다고 하자 부끄러워하며 케이크를 폭풍 흡입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노예 생활로 인해 약간의 칭찬과 상냥함에도 쉽게 기뻐하는 듯. 터프하고 늠름하면서도 때때로 드러나는 수줍은 모습과 상냥한 성미 등 복합적인 면이 많은 인물이다. 이 캐릭터 때문에 해당 작품의 팬이 된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로 개성이 뛰어나다. 전투에 임하기 위해 몸을 푸는 동작에 압도되는 경우가 대표적. 그만큼 인상에 각인이 되었다고 보는 게 옳을지도. 파나리스 특유의 강한 각력을 가졌다는 설정 때문인지 작중에서는 근육 다리로 그려질 때가 종종 있다.

상대가 나이가 많건 적건 모두에게 예의 바르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가끔 감사의 표시로 도게자를 한다. 4권에서 다시 만난 알라딘에게도 노예 신분에 벗어난 것에 대하여 절을 했고, 라이라나 사아사에게도 자신을 캐러밴에 동반해준 것에 대해 절을 했다. 아마 노예일 적 버릇이 그대로 묻어나는 게 아닐까 추정된다. 알라딘과 알리바바와 여행할 때는 혼자 바닥에서 자려고 하는 걸 두 사람이 끌고와서 함께 침대에서 잤다고 한다. 최근에는 그런 건 많이 줄어든 듯.

연백영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심각한 요리치다.[4] 섬세한 작업을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캐릭터 전투력

지상 최강의 전투 민족이라고 불리우는 파나리스의 일원답게 체술 하나는 주인공 일행 중 최강이며, 덕분에 전투 시에는 보는 사람조차도 속이 다 시원할 만큼의 무쌍을 찍는다.

주로 자신의 최대 장점인 무지막지한 괴력을 이용해서 공격을 하는데, 여기에 자신의 손에 차여진 강철로 된 족쇄를 간단하게 박살낸다든지 여러 명의 사람을 동시에 업고 움직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괴력을 활용한다.

특히 각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발에 힘을 집중시킨 것만으로도 지면이 움푹 파이는 정도이며, 발이라도 굴렀다 하면 바닥에 금이 가거나 아예 박살이 나기도 한다. 심지어 이걸 응용해 벽을 타고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그 견고한 벽에 발자국이 남는 건 덤이다.

그래서 발차기 위주로 싸운다. 필살기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발뒤꿈치에 전신의 체중을 집중시켜 그대로 상대의 두개골을 찍어버리는 것으로, 그 위력은 자그마치 집채만 한 백호나 원숭이 왕을 일격에 박살낼 정도이다. 이쯤 되면 그냥 상대하는 괴물들이 불쌍하다. 만약 상대가 그냥 인간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각력만큼은 아니지만 완력도 괴물급으로, 도적단을 홀로 상대할 때 뚱땡이 도적에게 명치빵을 꽂아 일격에 쓰러뜨리거나 다른 도적의 강냉이를 털어버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패왕색이 실린 우렁찬 함성을 내뿜어 하이에나 떼를 위협하는 것으로 보아 기백이 대단한 듯.(정확히 말하면 모르지아나 특유 혹은 파나리스 특유의 짐승에게 겁을 주는 초음파 같은 소리를 낸 것이기에 기백이나 패왕색과는 관계가 없다.)

2부에서는 암흑대륙에서 다른 파나리스들[]과 2년 동안 수련했고 알마트란 최강의 검사인 아르바에게 백룡과 같이 2대1로 싸워서 밀리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아르바와 딱 한 번 싸운 뒤, 후에 리타이어해서 별 의미는 없다. 그 후에 신드바드에게 세뇌당해버린 이후, 알리바바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분노해서 신드바드와 싸우려 가게 된다. 그리고 더 이상의 등장은 없다(...).

 

 

권속기

모르지아나의 권속기는 알리바바의 금속기인 아몬의 권속기이며, 항상 늘 발에 차고다니는 새가 세공된 쇠발찌이다.

신드바드가 모르지아나에게 권속기를 줄 때, 금속세공장인에게 맡겨서 제작한 권속기로, 원래는 모르지아나가 차고 다닌 쇠족쇄였다.

속성은 '불'로, 무조건 불을 방출시키는 거 외에 불을 쇠사슬 주위에 계속 머무르면서 열로 기류를 조종해 날 수도 있으며, 사슬의 형상도 조종이 가능하다. 최종장에서는 팔에다가 착용하고 다니지만 싸울 때는 다시 발에 착용한다.


아모르 셀셰이라(火翼鐵鎖)

권속기에서 거대한 쇠사슬이 튀어나오면서 상대방을 휘감아 불태워버리는 기술.

 

 

러브라인

물론 마기의 공식 여자주인공답게 러브라인 플래그가 있다. 자주 엮이는 대상은 주인공인 알리바바와 준주인공인 연백룡.

 

알리바바의 경우 처음에는 별 감정이 없었다가 그녀를 노예 신분에서 해방시켜 주자 이를 계기로 처음으로 그를 은인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은혜를 갚으려 바르바드까지 그를 찾아서 쫓아오기도 했다. 신드리아 편에서 알리바바에게 동료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그에게 동행의 허락을 구하기도, 이후 전개가 진행될수록 점점 그와의 접점도 많아지고 서로 이전보다 사이도 더 가까워지면서 플래그도 점차 쌓아가게 된다. 특히 알리바바가 무희 옷을 입은 모르지아나를 보고 예쁘다고 칭찬해주자 볼을 부풀리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그가 권속기를 직접 선물해주자 이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다른 이성에게 한눈을 팔거나 거짓으로 알리바바가 애인이 생겼다고 말하자 이를 유독 신경쓰며 질투를 하기도 했다. 이걸 보면 지금까지 모르지아나 본인은 자각하지 않았어도, 그녀가 알리바바를 좋아하는 마음은 누가 봐도 확실했다. 게다가 배 위 에피소드에서 자신 또한 그를 좋아하기에 그를 좋아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그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부탁하기도. 결국 마지막 1부 후반부에서 그가 죽고 난 후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자각하게 된다. 이후 최종장에서 알리바바가 모르지아나에게 청혼하자 그 청혼을 받아들이며 정식으로 그와 연인 관계가 된다.

연백룡은 그가 일방적으로 모르지아나를 짝사랑하는 상태. 처음에는 아무런 접점도 없었다가 미궁 자간 던전 공략 편에서 본격적으로 접점이 많아진다. 의외로 여리하고 작은 체구일 줄 알았던 모르지아나가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백룡에게 힘이 되어주겠다고 하고, 신드리아 편에서 이스난에 의해서 한쪽 팔을 잃은 백룡을 보고 모르지아나가 그를 유독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여준 데다, 상냥하고 배려심 깊은 모르지아나의 모습을 보고 이것을 계기로 그녀에게 반하게 된다. 하지만 모르지아나는 그에게 동료 이상의 감정은 없다. 한번 고백했다가 차이기도 했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모르지아나를 맞으러 오겠다고 말을 남기고 떠난다. 하지만 이 약속은 그 이후로는 지켜지지 못한 듯. 게다가 거의 1부 후반부쯤에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자각한 모르지아나가 자신은 알리바바를 사랑했었다고 백룡에게 밝히게 되면서 끝내 그의 마음은 보답받지 못했다. 최종장에서는 알라딘을 데리고 그와 같이 암흑대륙으로 도주하면서 예전보다 사이가 많이 좋아진 듯하다. 300화에서는 3년 만에 뢰엠으로 다시 돌아온 알리바바가 오르바와 토토가 결혼해서 아이를 둔 모습을 보고 상심해하자, 이를 보고 오르바가 알리바바에게는 모르지아나가 있지 않느냐고 하지만 토토가 "하지만 모르지아나는 백룡과..."라고 말하며 표정이 굳어버린 얼굴을 하거나, 최종장에서 아르바와 싸우면서 백룡과 서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백영을 되찾은 후 그녀를 보살펴주면서 서로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등 제법 이전보다 사이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탓에 팬들 사이에서는 잠시 그녀가 이미 백룡과 연인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풍문까지 나돌았지만 314화에서 알리바바가 모르지아나에게 청혼을 하고 그녀가 그 프로포즈를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엔 백룡과는 아무런 관계도 진전도 없었음이 입증되었다.

문제가 있다면 정작 성립되기 전에는 문제가 없었던 커플링이 너무 성의 없게 성립되는 바람에 팬들에게 욕을 거하게 먹고 있다. 모르지아나가 알리바바를 좋아하는 묘사는 꾸준히 등장했지만 알리바바가 모르지아나를 좋아하게 되고 청혼을 한 과정이 너무 뜬금없고 성의 없다는 것. 청혼 전까지 알리바바가 모르지아나를 여성으로 자각한 것은 바르바드로 가는 배 위에서의 에피소드 하나뿐이며 이마저도 오르바의 참견으로 일어난 알리바바의 착각. 모르지아나를 좋아했던 게 아니라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하여 일어난 코믹성 에피소드로 당시에도 알리모르 팬들은 이 에피소드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다. 또 다른 문제는 알리바바가 모르지아나를 이성적으로 떠올리는 내용이 최종장까지 해서 이것이 유일하다는 점이다. 덕분에 최종장의 감성선 생략과 급전개 부분 중 가장 욕 먹는 문제점 중 하나로 다뤄지고 있다.

 

 

캐릭터 인간관계

알리바바 사르쟈는 처음에는 그저 단지 은인의 감정으로만 대했었던 그녀의 짝사랑 상대.

처음에는 은인, 동료의 감정만 가지고 있었다가 신드리아 편, 대성모 편 때 차츰 알리바바 사르쟈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자 질투를 하는 등 차츰 알리바바를 인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1부 거의 중 후반 무렵에는 알리바바가 뜬끔없이 그녀를 이성으로 의식하게 된다. 하지만 모르지아나는 자신의 감정을 줄곧 주종의 감정과 연모 비슷한 감정 사이에서 헷갈리고 있다가 마침내 1부 후반부에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자각한다. 그리고 최종장에서 알리바바 사르쟈의 청혼을 승낙하고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다.

작가 백스테이지에서 모르지아나는 노예였기 때문에 누군가를 통해서는 자신의 인생을 새로 시작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331화의 알리바바 사르쟈와의 대화에서, 그녀는 알리바바 덕분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다는 언급을 하는데, 이를 보면 모르지아나는 그동안 노예로 살아왔기 때문에 자유로운 삶이라곤 꿈도 꿀 수 없었으며, 학대당하고 구속당하는 삶에 익숙해져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주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어찌 보면 알리바바는 이런 그녀에게 진장한 자유를 가져다 준 인물이기에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일 것이다.

알라딘은 그녀의 몇 안 되는 친한 친구 사이이자 동료 관계이다.

처음에는 '묘한 꼬마'라고 생각했다가, 붙임성도 좋은 알라딘의 성격 덕에 금방 친해져서 차츰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잠시 그와는 아몬 던전에서 서로 적대했었던 적도 있었으나, 알라딘이 모르지아나를 노예의 족쇄로부터 풀어주고 아몬던전에서 구해주고 그 이후 다시 재회하면서 알리바바 사르쟈를 찾으러 같이 바르바드로 여행을 둘이서 떠나면서 이때 많이 친해진 모양. 그 이후에도 신드리아 편, 대성모 편을 거치고 그녀도 알라딘을 소중한 상대라고 인식하게 되었으며, 알마트란의 과거편을 보고 알라딘을 알게 되어서 기쁘다며 깊은 유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알라딘은 그녀를 '모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연백룡은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는, 서브 남자주인공으로서 그녀와 플래그를 차츰 쌓았던 상대.

신드리아 편 때 자신을 유독 신경써주고, 미궁 던전 편 때는 "이번에는 제가 당신의 힘이 되어드릴게요"라고 말하면서 그를 유달리 동료로서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고 백룡은 그녀에게 반하게 되며, 대성모 편 때 자신의 마음을 그녀에게 고백했으나 모르지아나에게 있어서 언제까지나 백룡은 동료에 불과했기에 거절당했다. 그 이후에는 헤어지면서 모르지아나가 알리바바와 접점을 쌓았었지만, 벨리알 던전 때도 따로 모습이 나올 정도로 그가 깊이 생각했었던 상대. 하지만 1부 후반부에서 모르지아나가 자신의 마음을 그에게 밝히면서 끝내 보답받지 못한다. 고백 어택+키스신 연출로 애니판에서는 제법 달달하고 로맨스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어찌보면 알리바바는 홍옥과 이어지고, 백룡은 모르지아나와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렬한 연애 플래그를 꽂은 캐릭터 중 하나이다.

마스루르와는 좋은 사제지간 사이. 첫 대면은 바르바드 편 때였는데, 이때에는 별로 그렇게 사이가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신드리아에 있었을때, 모르지아나를 직접 훈련시켜 줌으로써 스승으로서 지도를 해주었고, 그것을 계기로 좋은 남매지간처럼 친하게 지내게 된다.

연홍옥과도 친구 사이라고 한다. 31권 덤 페이지에서 홍옥이 처음 사귄 여자 친구라고 언급하기도. 하지만 그다지 친한 사이라고 할 정도로 친근하게 지내는 사이는 아닌 듯하다. 홍옥의 말로는 동성 친구를 사귀는 것은 너무 어색해서, 친해지는 데 1년 가까이 걸렸었다고 말했다. 34권 오마케 만화에서는 최근 2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둘만 남게 되자, 여전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하며 서로 어색해하기도 했다.

그 외 뢰엠제국의 파나리스 병단들과도 친한 사이. 모르지아나로서는 평상시에 흔하지 않은 같은 파나리스 동포들을 만나고 싶었던 심정이 있었던지라, 이들과도 금방 마음을 열고 친해졌다. 특히 무 알렉키우스와 안면이 있으며, 그의 여동생 뮤론 알렉키우스는 그녀를 자신의 여동생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그 외에 같은 권속인 토토(마기)와도 안면이 깊은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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