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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이 류코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6. 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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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킬의 주인공. 카무이 센케츠의 소유자이다.

 

혼노지 학원의 전학생으로 항구에서 첫 등장. 극교복의 실을 끊어버릴 수 있는 거대한 반쪽도검가위를 무기로 사용한다. 이 가위는 아버지 마토이 잇신을 죽인 범인이 남긴 것이기도 하며, 류코는 나머지 반쪽의 행방을 찾고 있다.

혼노지 학원으로 전학 온 후, 학원의 지배자인 키류인 사츠키에게 냅다 반쪽도검가위의 행방에 대해 묻고 "알고 있는 걸 다 불어라!" 라며 싸움을 걸었다. 그러나 키류인 사츠키가 나설 장소가 아니라는 학생회의 판단에 따라 학생회의 일원과 충돌, 완벽하게 개박살난 후에 쫓겨나는데 이 후, 미키스기 아이쿠로의 암약으로 센케츠와 만나 복수전에 성공한다. 이후 만칸쇼쿠의 집과 학교를 오가면서 매번 혼노지 학원의 학생회와 싸움을 하고 있다.

초기 설정은 극교복을 사냥하고 다니는 현상금 사냥꾼이었으나 이마이시 감독이 "류코는 생명섬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센케츠와 만나는 데서 시작하고 싶다"라고 해서 현재의 모양새가 되었다고 한다. 나카시마는 현상꾼 사냥꾼이란 설정에 미련이 남아서 드라마 cd 내용으로 넣으려고 했으나 소리론 전할 수 없겠구나 해서 포기 했다고. 이외에도 킬라킬의 초기 설정 중에서 기각되거나 변경된 설정이 많다.

나카시마의 인터뷰에 의하면 좋아하는 음식이 가메니[2]라고 한다. 이유는 본인이 좋아해서. 싫어하는 음식은 곤약, 이유는 사나게야마가 생각나서

 

 

캐릭터 외모

트레이드마크는 앞머리의 붉은 브릿지. 마코의 할~렐루야에서 류코를 칭할 때도 이 브릿지가 강조되고, 젖먹이 시절인 어릴 적에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선천적인 것 같다.

캐릭터 디자이너인 스시오가 디자인을 할 때 상당히 고전했던 캐릭터였다. 디자인에 1년 반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세트디자인 요시나리 요우가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의 감독일을 끝내고 합류할 동안에도 자잘한 디자인 변화가 있었지만 요시나리는 뭐가 바뀐지 알아채지 못했다. 덕분에 스시오는 1화 작업을 진행할 때 마코나 엑스트라만 그리고 류코와 사츠키는 그리기 싫어서 뒤로 미루고 있었다. 주변에서 주역을 못그린다니?? 하고 경악했을 정도. 1화 마지막에서야 겨우 류코는 이런 표정을 하는구나! 하고 그리는 게 손에 익었다고. 마지막 화에 가서는 어떤 씬에서 류코를 그리면서 류코가 종이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감각을 맛봤다고 한다.

캐릭터 아이디어 도중 나온 아이디어가 네가지였다. 1) 기타치며 방랑하는 고아소녀, 2) 피겨 스케이터, 3) 스케반 형사의 주인공 캐릭터 (아사미야 사키) 그대로, 4) 전형적으로 부잣집 아가씨. 이 중 1+3번이 현재 캐릭터의 기반이 되었고, 4번은 키류인 사츠키로 넘어간듯 하다.

 

 

캐릭터 이름의 유래

纏는 얽을 전(纒)의 이체자. 일본에서는 (망토 등을)두르다, 걸치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또는 길게 늘어뜨린 줄로 엮은 소방도구도 '마토이'이다. 현재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쓴다. 이름인 류코는 작가가 응원했던 아이돌인 오오시마 유코에서 따온 걸로 추정된다. 성인 마토이도 몸에 두르다 또는 걸치다를 의미하는 まとう(마토우)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Febri vol.21의 나카시마 카즈키의 인터뷰에서 류코(流子)란 이름은 휩쓸리는 아이(流される子)라는 뜻이라고 한다. 상황이나 분위기에 잘 휘말리는 류코의 수동적(受け身)인 캐릭터성을 나타내는 이름이라고. 하지만 동시에 스스로의 피를 흘리는 아이(自分の血を流す子)가 된다는 의미도 있고 이는 상황의 흐름을 주도하는 인물로 성장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작가가 간담회에서 밝히길 마토이 류코는 AKB48의 전 멤버 오오시마 유코의 오마주라고 밝혔다.

 

 

불행한 주인공

류코는 또다른 주인공인 사츠키와는 출신과 성장과정부터가 여러모로 대비된다. 불행한 쪽으로. 사츠키는 혼노지 학원 최상층의 탑에서 사는 유복한 상류층 학생회장이고 류코는 빈민가에서 사는 박복한 하층민 스케반이다. 차이가 너무 극명하다.

센케츠와의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만칸쇼쿠 일가에게는 어딘지 이상한 애 취급받고 있다. 만칸쇼쿠 일가에게는 센케츠랑 대화하는 버릇만 없으면 좋은 아이라는 평가를 받는 중.[4] 센케츠가 류코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 목소리를 들려준 것은 키나가세 츠무구가 유일하며, 그것도 류코가 발리기 직전의 절체절명의 순간 딱 한 번뿐이다.

온갖 못 볼 꼴을 당하는 주인공이기도 한데 적에게 당할 때는 떡이 되도록 얻어맞는 건 예사고 심지어 남자 화장실에서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 센케츠와의 첫 만남에선 강제탈의를 당하지를 않나, 카무이 특유의 복장으로 인해 적들이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민망한 모습을 보여주고 다닌다. 거기에 아이쿠로와 만칸쇼쿠가 남자들에게 추근거림을 당하기까지… 거기에 12화에선 여캐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흉한 몰골로 폭주까지 했고 13화에선 소중한 동료이자 친구인 센케츠가 분해되기까지 했다. 물론 의식은 살아남았지만.

설상가상으로 어릴 적에는 부모님의 사랑을 잘 받지 못했다. 때문에 만칸쇼쿠 가족들과 같이 지내는 현재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애정결핍은 결국 마음의 빈틈이 되어, 이를 파고든 라교에게 완전히 세뇌당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18화에선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는데, 그건 바로 키류인 사츠키 다음으로 태어난 키류인 라교의 친자라는 것. 태어나자마자 생명섬유를 이식하는 실험을 당하던 중 심장이 멈추고 버려졌으나 어떠한 연유로 살아난 모양. 이로서 그렇게 증오하던 적이 사실은 자신의 비정한 친모이고, 매번 싸워 온 라이벌은 자신을 위해 복수를 준비하던 친언니, 자신은 생명섬유와 융합된 보통이 아닌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19화에서는 센케츠와의 융합을 거부하기에 이른다 20화에선 흑화까지 함으로 폭주, 세뇌, 흑화를 다 한 여주인공이 되었다.

사실, 성장형 주인공인 류코가 극의 종료가 가까운 20화 가까이 되도록 비교적 멘탈이 약한 편인데 비해 완성형 주인공인 사츠키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오히려 사츠키가 더 주인공답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었다

어느 쪽이건 엔딩에서는 기존에 없던 가족과 친구를 얻고 행복하게 산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캐릭터 성격


방랑자 기믹의 캐릭터로 "관동 떠돌이 류코"라고 자칭하는 것을 보면 마토이 잇신이 살해당한 후 혼노지 학원에 전학생으로 오기까지 반 년은 떠돌이 생활을 한 듯하다. 일단 도쿄로 보이는 어디엔가 폐허가 된 자신의 저택이 있긴 하다. 예전엔 기숙사제 학교를 다녔다는 것으로 보아 아버지가 죽기 전까진 금전적으로 나쁜 성장 환경은 아니었던 모양. 마코도 부자집 아가씨였어? 하고 놀라는 장면이 있다.

70 ~ 80년대를 풍미한 스케반[6] 기믹도 있다. 류코의 어머니가 류코를 낳자마자 죽어버렸고 연구밖에 모르는 아버지인 마토이 잇신[스포일러2]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기숙학교에 넣어버린 다음부터는 탈선, 고1 즈음에는 완전한 불량학생이 되어버렸다. 걸어온 싸움은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주의이며, 싸움 실력은 상당해 맨 몸으로도 별 한 개짜리 극교복을 입은 놈들은 가볍게 제압할 정도. 그리고 개그씬이었지만, 악어떼와 사투를 벌이고 살아남았다. 그런데 류코가 생명섬유와 동화되어 있었다는 것을 보면 단순히 싸움실력만 좋아서 극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아닌 듯. 얻어터지는 경우는 대체로 일단 상대가 강해서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외모나 행동도 억세보이고, 말투도 괄괄하고 거칠지만, 사실 상냥하고 정이 많은 성격이며 부끄러움도 잘 탄다. 사실 초등학생까지만 해도 꽤 소심했던 성격으로 보이지만 탈선하면서 그런 성격이 부각되지는 않은 모양이다. 게다가 스케반임에도 주변에 워낙 기인들이 널려있는 탓에 작중 거의 유일한 상식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어 넘처나는 주변 기행들에 당황해하는 묘사가 많다. 의리도 넘치는 성격인지, 친구인 만칸쇼쿠 마코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몸을 날려 보호하거나 구해주는 경우가 잦다. 처음에는 마코가 달려들어도 시니컬하게 피했지만, 3화에서는 소중하게 잡아주는 점도 포인트. 7화에서 마코와 맞붙게 됐을 때조차, 마코를 공격하지 않고 무저항으로 얻어맞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예의도 바른데, 마코의 부모이자 어른인 만칸쇼쿠 바라조와 스쿠요에 대해선 꽤나 깍듯하게 대하고 있다. 처음에는 그냥 변태인 줄 알고 바라조를 두들겨 팼지만, 마코의 아버지란 걸 안 뒤, 도게자로 사죄했다. 물론 이후에도 변태짓을 할 시엔 가차없이 패버리지만 식사 때에도 정좌 자세를 취하는 등의 면모를 보인다. 그 외 1화에서 복싱부 부장 후쿠로다에게 패배한 뒤 달아나는 급한 상황에서 소바가게의 스쿠터를 훔치는데, 철가방은 돌려주고 가는 깨알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스쿠터는 無斷拝借深謝(무단배차심사: 무단으로 빌려가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쪽지를 붙여 학교 입구에 가져다 놓았다.

식사 예절도 좋고 1인칭도 양아치스러운 오레나 아타이가 아닌 와타시나 아타시를 쓴다. 또한 자신의 가족들을 토-상(아빠), 카-상(엄마), 네-상(언니)등 뒤에 상을 붙여서 부른다.(오야지, 네-쨩 or 아네키 같은 호칭보다 예의바르고 어른스러운 뉘앙스) 쥰케츠에게 세뇌당할 때 영상에서도 양아치스럽지 않은 말투로 이야기했고 라교를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등 군데군데 선천적 성품이 예의바른 묘사가 들어가있다. 다만 평소의 행동과 말투가 워낙 험하기 때문에 가려진다.

또한 따지고 보면 류코는 작중에서 손꼽히는 대인배이기도 하다. 우선 싸움을 시작한 계기부터 관계가 좋지 못했던 아버지를 위한 것이었다. 또한 욕망에 눈이 멀어 가족이나 다름없던 류코를 배신한 만칸쇼쿠 가족이나 진실을 알려주지 않고 목적을 위해 류코에게 적대적이였던 키류인 사츠키를 모두 용서했고 , 심지어 갓 태어난 류코를 저버리고 세계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은 악당 키류인 라교까지 마지막에는 어머니로 대해 주었다.[] 아버지를 직접 죽인 원수 하리메 누이를 제외한[11] 모든 적들을 용서할 만큼 마음이 넓었던 것이다.

소년만화 주인공처럼 앞뒤를 모르고 무작정 달려드는 열혈녀처럼 보이지만, 현실적인 판단을 잘 해서, 전투 중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싶으면 기지를 발휘해서 도망치거나 해서 위기를 모면한다. 다만 그때그때 물러나서 휴식을 취하기는 해도 전투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는다. 다만 도망칠 때 하는 행동이 전형적인 악역의 클리셰와 유사하기도 하다.

 

초반에 가지고 다니던 가위 케이스에는 스티커가 두 개 붙어있는데, 하나는 쿠리쨩(밤)이다. 킬라킬의 세계관에서 류코가 좋아하는 마스코트라는 설정. 류코가 겉은 거칠지만 속은 그렇지 않은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다른 하나는 JK2인데, 말 그대로 '여고생 2학년'(Joshikō no Kōkō 2-nensei)의 약자다. 크리에이티브 오피서인 와카바야시 히로미 왈, "여고생이라는 주장을 하기 위해 일부러 스티커를 붙이다니 그야말로 양키[]답다."

양키스러움과 귀여움, 소녀스러움이 동시에 묻어나는 얼굴이다보니 표정이 킬라킬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캐릭터 유리멘탈

20화까지는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멘탈붕괴를 겪어 류코를 까는 여론이 있다. 보통 창작물에서는 멘탈붕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경우가 많으며, 류코가 겪는 위기가 비현실적이라 시청자의 공감을 얻기 힘들기 때문인 듯. 류코가 한창 멘붕하고 있을 동안 키류인 사츠키는 어머니에게 죽도록 두들겨 맞고 나체로 갇히고서도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된다. 주변 사람들이 다 죽어나가는데 자기 출생의 비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비판하는 여론도 있다.

하지만 사츠키가 어머니에게 쓰러진 것과 류코가 자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 것은 차원이 다른 반전이다. 꾸준히 세워 놓은 계획이 무너지는 것과,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심각한지는 당연한 것. 역으로 사츠키가 류코의 입장이 되었을 경우, 사츠키이기 때문에 류코 못지 않게 망연자실할 가능성이 높을 것 또한 상상해볼 수 있다. 한편 캐릭터의 성격 면에서도 이는 부자연스럽기보다 당연한 것인데, 언행은 거칠고 강해보이지만 류코는 전형적인 외강내유형 캐릭터로, 애정을 원하고[13] 심성도 꽤 여린 편이다. 이름의 뜻 역시 주변의 사건에 휩쓸리는(流) 아이라는 뜻으로[14], 아무것도 모르던 여고생이 이런 사건을 겪으면 멘탈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하다. 사실 그 동안 좌절을 딛고 일어나는 속도를 보면 류코의 멘탈은 강했으면 강했지 약하지 않다.

류코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지만, 깊은 심리묘사를 할 틈도 없이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는 데다가 멋들어진 각성 장면도 없었기 때문인지 시청자들에게 잘 와닿지 않는 편이었다. 다시 말해 인물의 성격 자체가 나빴다기보다는 빠른 시나리오 전개와 연출로 인한 피해를 받았다고 보는 게 더 당위성이 높다. 결국 이 문제는 류코가 21화와 22화에서 멋지게 각성함으로써 제대로 해결되었다.

여담으로 이 류코의 멘탈 논란은 이카리 신지에 대한 논란과 상당히 유사하다. 양쪽이 처한 상황도 유사하다. 부모 한 쪽을 잃었고, 남은 부모는 막장인간, 우연히 인류를 위해 싸워야 하는 처지가 되었으며, 교우 관계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다. 멘탈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도 비슷하다. 두 캐릭터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주변의 관계였는데, 류코는 점차 믿을 수 있는 동료들과 친구들이 곁에 붙으면서 멘탈이 성장했지만 주변관계가 날로 악화일로를 겪어가던 신지는 그렇지 못했다.교복(센케츠)vs교복(스즈하라 토우지)

 

 

캐릭터 떡밥

류코의 눈에는 특이한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그 정체를 알 수 없다. 현실에서 그나마 비슷한 문양은 도쿄도의 문장이다. 위키 이는 태양과 태양빛을 형상화한 것인데, 태양도 "별"이니 류코 눈동자의 문양도 별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이 문양이 원래는 없던 것일 수 있다는 추측도 있었었는데, 엔딩에서 보면 순간적으로 류코의 좌우 얼굴이 교차되는 장면에서 첫 장면에서는 문양이 없지만 두 번째 장면에서는 문양이 생기기 때문. …그런데 4화 엔딩부터는 둘 다 문양이 생겨서 작화미스 확정이다.

어머니가 일찍 죽었다는 것 때문에 5화에서 생명섬유 관련으로 사망한 듯이 언급된 키누에가 류코의 어머니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게다가 키누에와 관련된 키나가세 츠무구의 눈색과 머리색이 류코와 같다. 이 추측은 라교가 류코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빗나갔지만, 버려진 류코를 마토이 잇신과 함께 돌봐주었을 가능성은 있다.

11화에서 등장한 키류인 라교의 헤어스타일이 변신한 류코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어[] 라교와 류코와의 관계 및 키류인 사츠키와의 자매설 등등 많은 추측들이 오갔고, 이러한 추측은 결국 18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마토이 잇신을 죽인 진범과 반쪽 가위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일단 실루엣이 머리가 길었기 때문에 류코는 여자라고 추정하고 있다. 다만 그 여자가 들고간 나머지 반쪽날 가위는 첫 컷에는 푸른색으로 묘사되었었지만 나머지 컷들과 8화의 회상씬에서도 붉은 가위로 나온다. 처음에 푸른색으로 나왔던 것은 붉은 배경에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한 일종의 연출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11화에 하리메 누이가 반쪽 가위를 꺼냈고 자기가 범인이라 말해서 해결된 듯 싶지만 가위의 색이 보라색으로 엄밀히 따지면 1화의 파란색과 8화의 붉은색과도 다르다. 하리메 누이가 진범이 아니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이는 12화에서 빗나갔다.

1쿨 ED에서 나온 류코의 모습은 최종화를 봤을 때 그 의미를 알 수 있을 거는 코멘터리 언급이 있었다. 실제로 엔딩을 보면 1기 엔딩의 류코와 그 구도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운을 남긴다. 정황상 본편 엔딩 이후 센케츠 없이 평범하게 살아가면서 옛일을 회상하는 류코의 모습을 가정하면서 만든 듯하다.

 

 

캐릭터 오마주

기본 복장인 붉은 장갑과 검은 세라복, 붉은 천의 조합은 AKB48학원 드라마 마지스카 학원 1,2의 오오시마 유코 복장의 오마주로 추정. 또한 붉은 브릿지가 들어간 검은 머리와 흑백의 스카잔 복장은 마지스카 학원(マジすか学園)의 블랙(ブラック)(카시와기 유키)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사진 그리고 옷이 캐릭터가 되어 주인공과 대화한다는 점은 명랑 개구리 뽕키치와 닮았다. 참고로 8화의 회상씬을 보면 ED의 세일러복을 입은 류코는 중학생 시절로 보인다.

센케츠의 변신 폼은 마징가Z와 전체적인 모양과 컬러링에서 유사하다.사진 형태적으로 가슴 윗쪽의 V모양이나 제트 스크랜더가 결합되었을 때의 마름모 부분 등이 유사. 컬러에서는 마징가의 흑, 적, 남색의 컬러링과 위치가 유사하며 흰색인 배와 허벅지는 노출로 바꿔주면 ok. 그리고 각성한 류코의 헤어스타일은 카부토 코우지와도 비슷한 느낌이다.

流가 들어간 이름이나 다소 불량해보이는 성격, 학교의 숙명의 라이벌과 같은 주변인과의 관계 설정 등은 대체로 카리야 테츠 작품인 "오토코구미"의 주인공 나가레 젠지로와 유사하다. 물론 스케반 형사의 주인공과도 닮은 편. 또한 세상의 중심처럼 보이는 학교로 온 남자다운 여자 전학생(극장판ver)이 평범한 여학생과 사귀고 권력을 쥔 학생회와 결투하다가 결국 절친과도 싸우게 된다는 점은 소녀혁명 우테나의 텐죠 우테나와도 닮아있다.

마토이 류코와 1973년판 큐티하니의 공통점도 지적되는데, 둘 다 아버지가 살해되었고, 아버지가 딸에게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으며 옷이 파렴치하다. 아버지와 관련된 남자가 조력자이고, 또 극중에서는 새 가족과 함께 사는데 남자들은 항상 변태짓. 그리고 싸우는 이유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이기도 하지만 뭔가의 "답"을 찾기 위함이기도 하다.

1화부터 얼굴이 떡이 되어 얻어맞고 쓰러진 모습과 적의 모습이 교차되는 장면 등은 70~80년대 열혈 학원만화에서는 흔히 보이는 요소.

주인공인데도 은근히 악당의 클리셰를 보여줄 때가 많다. 지나가던 사람의 탈것을 뺏어 탄다든가, 시간 제한이 다 되었다고 도망가는 모습이라든가, 적을 한 번 이겼다고 깔보다가 성장한 적에게 두들겨 맞는다든가, 적과의 정면대결 도중 몰래 빠져나와 최종보스를 직접 노린다던가, 무력해진 적을 일방적으로 공격한다던가.

14,15화의 빨간 체육복을 입은 류코는 AKIRA의 주인공 카네다 쇼타로를 오마주. 스시오의 요청으로 류코의 바이크가 카네다의 바이크와 같은 빨간색이 되었다. 스시오는 류코의 이케맨스러운 얼굴을 그릴 때 항상 카네다를 의식한다고.

자기가 적대하던 자와 손을 잡고 더 큰 악을 저지하는 작중 행적은 전체적으로 어느 궁극의 생명체라고 주장하는 고슴도치의 행적과 비슷하기도 하다. 행적뿐만 아니라 검은색+붉은색 계열의 색감도 비슷하다.[52] 아예 이 둘을 비교하는 영상도 있다. 그리고 소닉 트위터의 3차 소닉 트위터 테이크 오버에서 섀도우 본인이 킬라킬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한 류코를 "가위 검을 들고 다니는 어두운 여자"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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