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대한민국, 마약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과 그를 돕고 쫓고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로, 송강호는 마약왕 이두삼, 조정석은 이두삼을 검거하려는 검사 김인구, 배두나는 로비스트이자 이두삼의 내연녀 김정아 역을 맡았다. 영화 시놉시스 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불렀다 "애국이 별 게 아니다! 일본에 뽕 팔믄 그게 바로 애국인기라!"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송강호)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이 나라는 내가 먹여 살렸다 아이가"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 대처 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